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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점 잘보는 집

| 조회수 : 2,338 | 추천수 : 6
작성일 : 2004-07-13 23:53:46
여기는 은평구구요
이리로 이사오고 나서 안 좋은 일만 있네요
이사 오자마자 또 이사 가야 할 것 같고
신랑 회사도 봉급이 3분의 일이나 줄어드는 계열사로  옮겨야 할 것 같고
오늘은 너무 속상해서 나보다 더 맘 상한 신랑 앞에서 눈이 붓도록 울었네요
생활이 막막해서
생전 처음 점 보고 싶다는 생각이 다 드네요
은평구 쪽이나 서울 근교에 잘 보는 점집아시면 좀 알려주세요
지금은 힘들지만 미래는 나아진다는 말을 듣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가지며 글을 올립니다
보석비 (jiin1218)

7살 딸과 4살 아들을 둔 호기심 많은 아짐입니다 82에서 많이 보고 배우고 있어요 매일매일 들리다 이제야 가입해요 게을러서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개살구
    '04.7.14 12:52 AM

    그런거 보러가지 마세요.
    저도 가끔 에고 점이나 봐볼까~! 하곤 하지만 한번도 그래뵨적은 없답니다.
    사실 좋은 소리 나오면 모르지만 ,안 좋은 소리 나오면 그게 또 상당히 찜찜하잖아요.
    그리고 안좋은 소리는 잘 맞춘다네요.
    무서워요.

  • 2. 밍쯔
    '04.7.14 1:42 PM

    많이 본 제가 한소리..안맞아도 기분 나쁘지만..맞더라도 상당히 기분이 안좋습니다. 걍 마인드 콘트롤하세요. 게다가 혹 굿하자는 소리 들으면 안하기도 힘들거든요.

  • 3. kim hyunjoo
    '04.7.14 8:11 PM

    맞네요...저도 갑자기 친구 따라 점을 몇 번 봤는데....좋은 소리도 있었지만 뭐 특별히 달라질것도 없고.....과거,아는 야그만 맟추면 뭐하나요...하나 도움되는게 결국 없어 돈만 없애구...-.-;;;차라리 갈비나 뜯을 걸.....답답한 심정은 알겠지만 결론은 안 보는게.....저도 혹 해서 점 잘 보는 스따일이거든요.그러나 결과는 늘 돈이 아까벼요....

  • 4. 해보성우
    '04.7.15 8:23 AM

    그런데... 정말로 앞이 깜깜하고 죽도록 힘들땐
    점 보는것도 정신건강에 좋은것 같아요
    다만 곧이 곧대로 믿는다는 자세보다는
    조언이나 들어보자..는 생각으로 보시면 좋으실것 같아요
    그리고 신내린집 같은데는 안가셨으면 좋겠고..
    그냥 책으로 푸는 철학관 같은데는 모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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