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유치원 캠프 보내신 분

| 조회수 : 1,396 | 추천수 : 1
작성일 : 2004-06-28 23:45:17
우리 딸이 6살인데 다음주에 캠프를 간다고 안내문이 왔습니다.
당일 갔다오는 거면 별로 갈등 없이 보낼텐데 이번에는 1박을 하고 온다고 합니다.
경기도에 있는 콘도에서 하는데 무슨 댄스도 배우고 페이스 페인팅도 하고 물놀이도 하고 프로그램은 괜찮은 거 같아요.
가격은 4만 2천원이예요. 비싼편인가요?
여자 아이라서 물놀이하고 나서 잘 씻겨야 하는데 그런 것도 걱정되고 잘 때 깨서 울지나 않을까 하는 걱정도 되고 이래저래 생각이 많습니다. 유치원 엄마들 의견도 반반입니다. 좀 더 지켜보자는 엄마도 있구요.
보내도 될까요? 아이에게는 즐거운 추억이 되겠지만 너무 많은 걱정이 앞서는군요.
좋은 의견 기다립니다.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햇님
    '04.6.29 12:23 AM

    저는 안보낼겁니다
    앞으로 아이가 자라면 더 많은 기회가 있는데 뭣때문에 그 어린걸 하룻밤이나 부모 떨어지게
    하면서 까지 캠프를 보냅니까
    저 유치원교사 생활해봐서 아는데 아이들 고생이예요
    그리고 요즘은 당일치기 캠프도 많이 하니까 유치원측에 건의 해보세요
    불안해서 못보내겠다 당일치기로 하자라고...

  • 2. 김흥임
    '04.6.29 10:38 AM

    전 보냅니다.
    아니...
    열심히 보냈습니다
    어차피 자식 서서히 세상이 엄마품처럼 솜뭉치로만 만들어진곳 아니란거
    스스로 알아가며 성장하는거니까요

  • 3. 엘리사벳
    '04.6.29 10:47 AM

    저는 아이둘이 모두 3돌만 지나면 1박으로 캠프 보냈습니다,
    고생을 한다면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하구요.

    정말로 아이들 데리고 가서 고생시키는 유치원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쓸데없이 아이들 고생시키는 유치원이라면 캠프뿐 아니라 아예 유치원을 관둬야죠.

    큰아이때는 몰래 가보았더니 아이가 없더라구요, 깜짝 놀랐는데 저만치서 보조 선생님
    등에 엎혀 오더군요, 다녀와서 물어 보았더니 응가 마려워서 화장실 다녀 오늘 길이었다고
    하더라구요, 유치원 대체적으로 아이들 사랑합니다, 엄마 떨어져 하룻밤 자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수도 있구요....

  • 4. yuni
    '04.6.29 11:00 AM

    애들은 엄마가 생각하는거보다 더 영리하고 잘합니다.
    씻는문제도 걱정마세요.
    서로 경쟁붙어 박박 살갗이 발개지도록 잘 씻고와요.
    전 아이들 6살부터 아무 주저없이 잘 보냈습니다.
    1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 좋은 추억이에요.
    그리고 안 갔다온 애들은 또 나름대로 그안에서 소외감 들어요.
    서로들 캠프에서 있었던 얘기 조잘대니까요.

  • 5. 비니맘
    '04.6.29 11:07 AM

    한 반에 몇 분의 선생님이 같이 가시는지 중요할 것 같습니다.
    경기도에 있는 콘도는 어떤 곳인지.. 안전시설은 어떻게 되어 있는지..
    아마.. 포비님은 따님이 여섯살이어서 걱정하신다기 보다.. 선생님들이 아이를 사랑하지
    않아서 걱정하신다기 보다.. 여러가지 안전문제 등과 같은 것을 걱정하시지 싶습니다.
    물론 어릴때부터.. 세상을 알아가는 경험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직은
    미숙한 어린이들이기에.. 경험이전에 안전이 보장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안전불감증... 이라는거.. 보통 심각한 문제가 아니더라구요.
    캠프 참가 여부는 부모님 결정에 달렸습니다...

  • 6. 같은엄마
    '04.6.29 11:26 AM

    1박이면 저도 안보냅니다...
    예전에 사고도 있었구요... 교사는 정해져있고
    거긴 유치원안이 아닌 야외라 시선은 당연 분산됩니다..
    요즘 아침일찍 일어나서 저녁에 돌아오는걸 많이 하던데
    굳이 아이들 데리고 박으로 갈건 뭡니까..
    건의 하셔서 서로 맘편하게 있는게 낫지요..
    좀더크면 기회가 많은데 아직 어린아이들한테 무슨 자립심을
    키워준다고 넘 서두르는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5314 스페인 렌페Ave 고속기차 티켓, 봐주시겠어요? yangguiv 2024.11.23 2 0
35313 어느 병원인지 알 수 있을까요? 4 은행나무 2024.11.04 992 1
35312 이런 칫솔을 찾고 있어요 2 야옹냐옹 2024.11.04 721 0
35311 세탁실쪽 창문하고 실외기 문짝도 필름하시나요? 1 마리엔느 2024.10.21 464 0
35310 영어책 같이 읽어요 한강작가 책 대거 포함 3 큐라 2024.10.14 740 0
35309 잔디씨 언제 뿌려야 잘 자랄까요? 1 skdnjs 2024.10.14 539 0
35308 독도는 우리 땅 2 상돌맘 2024.08.24 1,146 0
35307 삶이란 무엇인가? 해남사는 농부 2024.08.19 1,621 0
35306 부분 세탁 세제 추천해주세요 5 밥못짓는남자 2024.07.31 1,428 0
35305 최태원과 성경책 4 꼼꼼이 2024.06.02 5,031 0
35304 단독주택 위치 어디가 나을까요 9 Augusta 2024.05.08 5,594 0
35303 사랑니 통증 어떻게 견디시나요 7 클래식 2024.03.25 2,938 0
35302 젊게 사는 것은 나이가 아닙니다. 1 해남사는 농부 2024.03.17 4,609 0
35301 전기주전자 이거 마셔도 될까요...? 3 야옹냐옹 2024.03.13 4,080 0
35300 올 봄 심으려고 주문한 채소 씨앗을 오늘 일부 받았습니다. 1 해남사는 농부 2024.03.12 2,067 0
35299 농촌에서 창업하기 3 해남사는 농부 2024.03.01 3,728 0
35298 남도살이 초대 3 해남사는 농부 2024.02.27 3,343 0
35297 넷플릭스 피클플러스로 쓰는 법 좀 알려주세요. 짜잉 2024.02.20 2,364 0
35296 큰 형수 2 해남사는 농부 2024.02.11 5,949 0
35295 드디어 기다리던 시집이 완성되었습니다. 3 해남사는 농부 2024.02.08 3,104 0
35294 10원 한 장 없어도 살 수 있는 곳이 농촌입니다. 5 해남사는 농부 2024.02.02 7,291 0
35293 옥돔 1 뚱뚱한 애마 2024.01.31 2,365 0
35292 식탁문의 드립니다. 버터토피 2024.01.31 2,013 0
35291 시집을 작업 중입니다. 2 해남사는 농부 2024.01.07 2,708 1
35290 소규모 자영업 하시는 분들 중에 토종참깨. 검정들깨 필요하시면 해남사는 농부 2024.01.04 2,541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