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화제가 되고 있는데.. 이상하게도 이 책은 리뷰가 별로 없더라구요. 아무래도.. sm물이라서 그런거겠죠?^^;; 기사에도 그런 식으로 나오기도 하고..
괜히 간만 보게 일부러 출판사에서 작업한건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하도 언플을 그렇게 하니까 책을 못 사겠더라구요 ㅋㅋ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책 들고 서있기도 민망할 것 같고, 서점에서 책을 사는 것도... ^^;; 19금 책이라서 진열안하고 직접 가서 사야하더라구요.. ^^;;;; 그래서 과감히 책사기 포기하고 인터넷으로 알아보았으나 .. 읽기도 민망 ㅋㅋ 그래서 선택한 방법. 이북. 핸드폰으로 읽고 마는 게 서로에게 제일 좋은 방법(?)일 것 같더라구요.ㅋㅋ 여튼 극적으로 이북으로 사서 읽어봤습니다! 남들이 쓰지 않는 리뷰도 과감하게 한 번.. ㅎㅎ
*참고로 리디북스에서 사면 책에 비밀번호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설정해놓으면 책 표지도 안보여요~ 굳이 숨길이유는 없지만.. 그래도 감추고 싶으신 분들은 여기서 사세요 ㅋㅋ http://on.fb.me/NzGLJu 여기 들어가면 포인트 주는 링크도 있어요! 이왕이면 싸게.. 사기...... ^^;; (해당링크는 리디북스 홈페이지에서 가져왔습니다)
일단 앞부분은 술술 잘 읽힙니다. 어느 로맨스소설에서 나오듯 엄청난 부자. 그냥 부자 안됩니다. 엄~~청난 부자에 나에게만 잘해주는 그런 남자. 그리고 태생이 매너남-_-... 어디서나 같은 설정이겠죠? ...
그런 그레이와 조금은 엉뚱하고, 일탈을 꿈꾸면서 일탈을 두려워하기도 하고.. 그리고 생각이 많은 귀염성 있는 아나스타샤의 이야기입니다.
처음 만남은 언제나 그렇듯 우연입니다. 그리고 그 우연이 만들어내는 두번째 세번째 만남... 이런 것들 보면 작가는 참 똑똑한 사람들 같습니다. 우연의 만남이 두번째, 세번째로 이어질 수 있게 계속해서 이야기를 만드니까요. 여기서는 인터뷰 땜빵으로 간 아나스타샤와 그레이가 만나고 이후 만남에서 자연스러운 대화를 이끌어갑니다.
일단 이야기 전개는 이렇게 시작하구요~
이제 진짜 중요한 부분. 가장 기억에 남는 단어는 그레이맛 아이스바.... 수위가 높은 장면도 많네요. 이런 것들 때문에 아마 제대로 된 리뷰 찾기가 쉽지 않았던 듯 ^^;;; 아마 공감이 되지 않는 이상한 장면도 좀 있을 겁니다. 그냥.. 제 경우엔 그랬어요^^;;;
둘의 관계는 계약과 계약으로 이어집니다. 그레이는 아나를 사랑해서 계약을 원하고, 아나는 그레이를 사랑해서 계약을 믿지 못하고 갈팡질팡합니다. 그레이를 사랑하지만 그레이도 자신을 사랑하는 지에 대한 확신이 서지 않는...
계속해서 자신을 믿으라는 말을 하지만.. 어쩐지 이 말이 더 의심을 만들어내지 않았나 싶습니다.
1권 앞에는 미친거아냐? 미친거야. 이런 말이 굉장히 많이 나오는데... 그 말이 책 읽는 내내 생각나더라구요. 서로를 이해못하는 부분에서 그렇기도 하고, 서로를 믿지 못하는 부분에서 그렇기도 하고..
장면 장면 때문에 이 책이 너무 별로다, 할리퀸이랑 비슷하다. 이런 평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책에 관심이 많아서 한 때 글을 배우기도 했는데요 ^^;; 이런 이야기로 6권의 책을 낸다는 건 진짜 대단한 일입니다! 영국아주머니의 글빨이 대단! 그리고 복선을 깔아놓은 것이 좀 허접하긴 하지만... 그래도 6권을 끌어간다는 점! 그런 것들은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정서에 좀 맞지 않는.. (할리퀸도 역시 외국로설.) 부분이 좀 보이긴 하지만, 한 번 읽어봄직한 소설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엔 화제가 될만한 책이네요. 수위면에서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민망한 장면이 많긴하지만.... 그래서 이북으로 보긴했지요.. ㅎㅎㅎㅎ 이북이 있는 시대에서 이런 책을 낸 건 진짜 나이스 타이밍 ㅋㅋㅋㅋㅋㅋㅋ 참... 여러가지로 운이 좋은 소설이긴 하네요 ㅋㅋ
리뷰읽으면서 궁금해하는 것보다 직접 한 번 읽어보는 것이 좋은 책입니다. 광고를 하도 많이해서... 진짜 궁금했었거든요.. ^^;; 안좋은 평도 많아서 기대를 많이 하지 않아 실망이 그리 크진 않았는데, 실망한 사람들이 많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이런 소리를 들어도.... 궁금한 것은 어쩔 수 없네요.. 전 아직도 철이 들려면 멀었나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