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번 추석에는 정말 남편의 미운짓을 좀 고쳐보려구요.
아이들은 아이들 데로 잘 노는데 시댁만 가면 완전 자기 나와바리 (^^) 라고 잠만 자서
아이들은 아이들데로 제가 보기도 하구요.
남편은 남편대로 자고 저는 차례상까지
그래서 이번에는 보드게임을 하려고 아이들 교구 중에서 보드게임이 있어요.
그래서 그거 가지고 가려구요.
그리고 제가 페북을 해서 보니깐
경기문화재단에서 추석때 할 수 있는 전통놀이 3가지를 알려주더라구요.
아 ~~ 제가 그 놀이 방법들을 좀 경기문화재단 페이스북에서 퍼왔어요.
한번 보세요. 좀 특이 했어요. 이런 놀이를 했다니 ㅎㅎ
1. 저포놀이
백제 때 놀이로 17세기에 사라진 놀이다.
놀이판은 바둑판처럼 324개의 정사각형으로 되어 있고 여섯 개의 말과 다섯 개의 목판을 가지고 논다.
윷에 씌여진 숫자와 규칙대로 말을 움직이며 논다.
2. 참고누놀이
황해도 봉산리 청자가마터에서 10세기 초 참고누판이 발견되어 고려시대이전부터 놀았을 것으로 추측한다.
수가 낮은 사람부터 시작하며 상대편 말을 포위하거나 떼어내는 것으로 많은 변형의 고누가 있지만 가장 수가 깊고 흥미가 있다
3.주령구(酒令具)놀이
통일신라시대 주사위 놀이로 1975년 경주 안압지에서 발굴된 14면체의 목제 주령구로 여러 가지 벌칙이 적혀있다.
주령구를 만들면서 축구공의 원리와 벌칙을 적으며 창의력을 기를 수 있다. 윷판은 인삼에 관한 상식으로 만들어 놀 수 있다.
저는 주령구 놀이가 마음에 들어서 아이들이랑 주사위로 만들어서
벌칙 만들어서 노는것이 아이의 연령대에 맞을 것 같아요.
정말 요즘은 아이들 때문에 보드게임 할 수 있는 교구도 많던데
요렇게 한번 놀아주는것도 좋을것 같더라구요.
아이 아빠는 정말 어떻게 놀아 줄지 모르는데
아이한테 승부근성과 승부욕 이런것과 사회규칙 등 알려주는것도 아빠의 역할이니
이번 추석에는 ^^ ㅎㅎ
참 보너스 ~ 저 3가지 중에서 마음에 드는거 페이스북에 답글 달면
주유상품권이나 외식상품권준다고 해서 저도 했네요.
그냥 여담이랍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