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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북경 사시거나 살았던 분 계세요?

| 조회수 : 1,263 | 추천수 : 16
작성일 : 2004-03-31 19:14:11
갑자기 북경에서 1년정도 살아야할 일이 생겼는데요..
요즘 북경 살기가 어떤지 궁금합니다.
이전에 듣기로는 북경은 공기도 안좋고, 불편하다 ..뭐 이런거였는데요.
애들 학교(초등,유치원)나 주거환경 등이 궁금하네요.

그리고 저같은 경우 1년간 뭐 배워올만한거 있을까요? 말만 배워와도 성공이겠지만 ..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화이트초콜렛모카
    '04.4.1 6:44 AM

    하하 저도 남편을 어제 북경으로 9개월 보내고 혼자 있는데요
    저도 제가 살진 않지만 그 곳 생활이 어떤지 궁금해서 인터넷 서점으로 주문해 책을 읽어봤어요
    그 중에 박성란씨가 지은 중국행이란 책이 재밌더라구요
    그 곳 생활이야기, 언어배우는 이야기, 아이들 입시 이야기까지 주부 입장에서 잘 보고 쓰셨더라구요. 한번 읽어보세요

  • 2. koko
    '04.4.1 10:20 AM

    예..감사.
    근데 화이트모카님은 같이 안가세요?
    저도 엉겁결에 따라가게 돼서..난감한데

  • 3. 나르빅
    '04.4.1 9:46 PM

    아마도.. 한국보다는 여유있는 삶의 질(?)을 누리실수 있을거에요.
    더구나 장기도 아니고 1년이라면.. 아마 귀국하기 싫으실수도(보통 주재원 부인들이 그러더라구요).. 왜냐면 요아랫분 말씀처럼 조선족 도우미 아줌마나 보모 하루종일 쓰실수 있고,
    아파트 환경도 왕징이나 야윈춘 한국사람 사는곳은 한국보다 넓고 안락한 시설이구요.
    인테리어며 가구며 다 딸려있는데.. 절대 뒤지지 않습니다.
    한국식당이며 중국, 양식당 다 널려있고.. 웬만한 음식이나 식재료 전화한통이면 배달되고,,
    아이들 유치원이나 학교도 꼭 비싼 국제학교 안보내도 영어및 중국어 동시에 가르치구요.
    저같은 경우는 살림하러 온것이 아니고 유학온거라 이젠 이곳이 너무 지겹지만..(ㅠ.ㅠ)
    크게 걱정안하셔도 될듯 싶어요.

  • 4. didid
    '04.4.1 10:17 PM

    화이트초컬렛모카님 혹시 남편분이 S그룹 다니시지 않으세요?
    9개월 계실꺼면 화재같은데.. 저도 어제 남편을 중국으로 1년간 보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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