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이제 2개월이 다 되어가는 아가 엄마인데요
지금껏 시댁에서 몸조리 하다가 집에 온지 얼마 안된답니다.
목욕을 혼자서 시켜본지 이제 겨우 3일째인데요.
목욕을 시키다보니 아기 머리에 때? 는 아닌것 같고 아무튼 크림색으로
두피에 분비물이 조금 두텁게 붙어 있는데요, 손으로 문질러 봐도 안되고,
목욕스폰지로 문질러도 안 떨어져요. 손톱으로 살살 조금 문질러보니
그 분비물들이 겨우 조금 일어나서는 머리카락에 엉겨붙어서 떨어지질 안네요.
존슨즈 베이비 오일을 발라놓고서 베이비 샴푸로 감겨봐도 안없어져요.
머리만 더 떡진것 같네요. 어떡하면 좋을까요? 선배님들의 고견을 구합니다.
아~~ 우리 어머님 께서 " 목욕은 잘 시키냐~ " 걱정 하셔서, ' 괜챦아요, 어머님
혼자서도 잘해요, 하며 씩~ 웃어드렸는데' 걱정입니다.
남편이 늦게 끝나서 목욕은 계속 혼자서 시켜야해서 부담스럽고,
더군다나 아기가 물을 싫어해서 목욕할때는 많이 운답니다.
우리 아기 떡진 머리와 아직도 두피에 붙어 있는 그 것들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아기에 대한 질문 드릴께요
koalla |
조회수 : 1,889 |
추천수 : 22
작성일 : 2004-02-23 19:3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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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에머랄드
'04.2.23 7:50 PM어!! 그거 절대로 손으로 뜯어내거나 하시면 안되요....
잘못하면 피나거나 2차감염의 우려가 있습니다.
저도 큰애때는 못봤었는데, 둘째때 보게 되었거든요.
옛날 어른들은 쇠똥이라구 하시더군요.
일종의 피지덩어리 같은건데, 일부러 때내실 필요는 없어요.
그냥 자연스럽게 머리 감기시다보면 조금씩 떨어지는 것 같아요.
백일 좀 지나고 나면 다 없어지는것 같아요.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저희 애도 지금은 깨끗해졌어요.
목욕은요... 목욕그네나 목욕받침대 같을것을 적극 활용하세요.
그리고 더 궁금하신것은 하정훈 소아과 원장님이 쓰신 "삐뽀삐뽀 119 소아과" 라는
책을 보시면 도움이 많이 되실것 같네요. 저도 옆에 두고 보았습니다.
대부분 소아과 사이트에서 볼수 있는 내용들이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2. 선배
'04.2.23 9:01 PM우리아가도 그랬어요
할머니들 말씀하시는 일명 소똥이 맞는 것 같아요
전 머리감기기 한 30분정도 전에 두피에다가
베이비 오일을 살살 발라두었다가 감기니깐 잘 없어지던대요
소아과가면 연고처방도 받을 수 있는대요
많이 번지면 쓰라고 하시던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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