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아들이 훈련소 입대한지가 벌써 5주째를 넘어서고 있네요.
처음 입소하던날은 많이 우울하고 속상하고, 안스럽고 그랬는데.. 지금은 오히려 아들이 너무 기특하고 대견하고
그렇네요.. 얼른 다음주에 아들 면회를 했으면 싶네요.
요즘은 오로지 아들 면회 날짜만 기다린답니다.
남편이랑 아들 여자친구는 불가피한 사정으로 면회를 갈수가 없어서 어미인 저만 가게 되었는데, 뭘 준비를 해야 할지,
만나면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너무 기다려지는 요즘 입니다..
조금만 더 기다리면 아들을 볼 수 있겠지요? ㅋㅋ
회원정보가 없습니다우리집 큰아들도 지난 주 신검 받았습니다. 그래서 더.. 전보다 더 늠름해지고 멋있어졌을 아드님 얼굴 많이 많이 보고 오세요.
훈련때가 말은안해도 졜 힘들대요 평소좋아하는음식 싸가시고 치킨.피자.탄산음료는 기본^^~들여보낼때...울지마시길~~
저도 제대한 아들 면회때 생각이 나네요.
나름 먹일거 잘 싸간다고 갔는데 다른분들 장만해 오신거보고 ...
불판에 압력솥에 삼계탕까지 끓이시더라구요....저도 그담부턴 된장국거리까지 들고 갔던 웃지 못할 추억담이 ..잘 다녀오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