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술 마시는 남편
나는 아기 재우느라 방에 들어가자다보면 12시에서 2시쯤 남편
술마시고 들어와 자고
밖에서 안먹고 오는 날은 집에서 안주 만들어 먹고
집에서 매일 우울한 모습으로 술먹는거 정말 보기 싫다고하니
요즘은 바람쐬러 나갓다 온다며
혼자 술집에서 한잔하고 12시즘 들어옵니다
결혼하고 3년사이 2번이나 근무처를 바꾸고
제맘이 정말 편치가 않네요
지난주 시어머니 와계신데...
어머니 신랑 들어와야 저녁드시는데...
주말저녁에 이발소 다녀온다고해서
저녁차려놓고 기다려는데
글쎄 2시간이 지나도 안오길래 전화했더니
혼자 술먹고 있다네요
정말 이젠 너무 화가납니다
저도 술 좋아하고 사람좋아해
미쓰때는 정말 자유로운 영혼이엿는데
지금은 아가엄마되어서 제꺼 다 접고 엄마로 살아가는데
남편은 물론 본인도 많이 접고 살겠지만
그래도 본인 시간 갔고 사람들 만나고 늦게 들어오고...]
님들 저 어떻게 맘을 다스려야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