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이넘은 시어머니 시골에 혼자 게시는거 신랑이 안타까와해서
5세 우리아이 어린이집에서 오면 제가 퇴근할때까지 봐달라며 어머니 모시고 왔어요
사실 어머니 오시면 아이 봐주시는것 외엔 다른거 하시기엔 힘드시고
제가 식사랑 신경써야하니 힘들지만...
신랑도 어머니 걱정이 많고 저는 아이가 늦은시간까지 어린이집에 있는거 맘 아파서
그렇게하기로...
그런데 신랑이 ...저보고 어머니 눈치를 어떻게 주길래 어머니가 눈치보고 불편해하신다고...
저 정말 속상하고 자존심 상하고...
저 요즘 직장에서 스트레스 많이 받아 정말 근근히 하루하루 버티면서 맞벌이 하랴
살림하랴 ...
그냥 눈물만나오고 아이 아니면 신랑얼굴 안봤으면 좋겠어요
정말 직장에서도 맘이 편치않은데...집에와도 편하고 즐겁지않아요
사는게 정말 우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