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투병 중인 친정아버지께 읽어드릴려구 해요
넘 건강하시다 쓰러지셔서 자신의 상태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절망하고 있어서.....
오래전에 읽어서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아마 한때 베스트셀러였던 걸로 기억되는 외국소설이구요.
정확하진 않지만 교수(?)였던 사람이
아프고 병들어서 몸을 움직일 수 없게 되자
아들.. 제자가 정성껏 돌봐주는 내용이 나왔던 것 같아요.
죽음에 이르는 시간을 긍정하게 되고
아픈 노인이 되어 소변.대변 등 누군가의 도움을 받는 것은
어린 시절 아기가 부모의 부드러운 사랑의 손길을
받는 것과 같은 느낌이라며
주인공이 자신의 병을 받아들이게 되는 장면이
기억나요..
제목도
주인공 이름도 하나도 기억이 안나서
아침에 인터넷 검색하다 지쳐서 82쿡 에 도움청하러 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