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 지금 장보러 갔다가 거기서 노래가 나오는데..
박정현 노래인거에요..
나 가거든...
전 박정현을 무릎팍에서 보고 좋아했지만 노랜 제 취향이 아니다라고 했는데..
어쩜 그렇게 잘 부르나요?...
가슴이 뭉클하면 눈물이 나올려고 하더라구요...
한동안 서있었어요.. 물건도 못 집고..
제가 노랠 즐기질 않아서 나가수도 안봤습니다.
근데..
정말 감격해서...
놀랐습니다..
전에 조수미씨가 부른 느낌과는 또 다르네요..
조수미씨가 불렀을 때는 처연한 느낌이었다면
박정현씨는 목놓아 외치는 감격스러운 느낌이랄까..
아무튼 뭉클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