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고 힘빠져 점점 아기처럼 변해가는 부모를
자식 또한 늙어가는 입장에서
무조건적인 사랑으로 보살펴야 한다는게
너무나 무거운 짐처럼 느껴지기 때문 아닐까요?
늙고 힘빠져 점점 아기처럼 변해가는 부모를
자식 또한 늙어가는 입장에서
무조건적인 사랑으로 보살펴야 한다는게
너무나 무거운 짐처럼 느껴지기 때문 아닐까요?
간병 아기처럼 힘만 빠지고 약하면 다행이죠
고집과 아집이 쇠심줄이니
못할짓이죠
애는 꾸중하고 가르치고 하는 방법이 있는데
판단이 흐려진 노부모님한테 그럴 수는 없으니까 죽을 맛인거죠.
아기는 귀엽기나 하지
아기는 시간이 흐르면 나아진다는 희망이
있지만, 몇년만 고생하면 된다는 희망이
보이지만,
노부모는 기약없이 시간이 갈수록 악화되는
상황을 지켜봐야하는 거..
내리사랑은 있지만 치사랑은 없다는 거.
세지니 그게 힘든것 같아요
성격 강했던 사람들은 늙어서 고집이 더더더 강해지는것 같구요
성격좋은 사람은 나이들어도 얌전히 늙는 것 같긴 해요.
다는 아니지만..
아기는 이쁘고 나날이 발전하고 나아지니까 키우는 보람이 있잖아요. 엄마말도 잘듣는편이고...
그에반해 노인은 어른대우 받고싶어하는데 본인힘으로 아무것도 못하는 아기와같은 상태.
점점 나빠지고 이쁘지도 않은...
슬프지만 그래서 부모돌봄이 힘든거고 이런생각하는것만으로도 난 나쁜인간인것같은 자괴감이 들어서...
결국은 점점 나빠지고 죽는 엔딩에 자원을 무한하게 넣어야하니까 그렇죠
암환자 케어도 수술 항암으로 치료 가능성 높은 암과 아닌 암은 육체적으로 힘든게 똑같아도 후자가 더 암울해서 힘들어요
아기는 첫돌만 지나도 느린애들도 잡고 서는거 다 하잖아요. 그 상태에서 기저귀 가는거 쉽고요. 몸무게도 10~12키로 남짓이고, 목욕도 잡고 서는거만 하면 사워핸들에 세워놓고 씻으면 금방이고
아기 키을땐 나도 젊고 애는 작고 말이라도 잘듣죠
60 다가오니 내 몸도 귀찮고 손주도 몇시간 지나 힘드니 안이뻐요
고집부리고 잔소리에 성질부리고
상대는 하녀취급하고
돈은 억수로들고
아가가 어른을 하녀취급하나요?
아가는 아이스크림만 쥐어줘도 방긋
아기는 귀여운데 노인은 안귀여움
돈이라도 많으면 그나마 괜찮은데 없는 내돈에 시간까지 써가며 감정노동까지 하려면 싫겠죠.
애는 참다 참다 안되면 줘 패면(물론 입으로) 되는데, 노인에게는 그게 안 됩니다.
그리고 애는 유치원까지 몇 년, 학교 입학까지 몇 년, 성인까지 몇 년, 기한이 정해져 있지만,
노인은 점점 나빠지면서 끝도 끝도 없고, 내가 먼저 죽을 수도 있어요.
그리고 노화를 질병으로 받아들이고 정상으로 치료가 되기를 바랍니다.
예전의 젊던 시절의 컨디션으로 돌아가기를 바라며 이 병원, 저 병원 순례를 시작하죠.
거기에 집착하다가 그 짓거리가 결국 자식 잡아먹는 짓인줄도 모릅니다.
저, 바로 옆집에서 23년간 부모 병수발 든 자식입니다. 지긋지긋 합니다.
늙으면 아파서 고통받는건 당연하다....매일매일 되새기며 적당히 약 들이붓다가
삶에 집착하지 않고 적당히 가버릴 거라고 지금부터 나 자신에게 세뇌교육 중입니다.
아이 키우는게 건물을 쌓아올리는 느낌이라면
노인 돌봄은 땅굴을 파고 들어가는 느낌?
애는 혼낼수 있고 또 울다가도 엄마한테 안기고 잘못했다 하는데 노인들은 그게 안되잖아요 혼낼수도 없고 잘못했다고도 안하고 고집 세고 잘 삐지고 욕심은 많고요 짜증날때도 있는데 사소한 것들은 나중에 후회하지 싶어서 참아요
사랑스럽지 않아요. 새끼는 돌봄을 받게끔 세팅되어있는 존재지만 노년기는 원래 길지 않았고 자녀도 아직 젊고 그 시기가 길지 않으니 버틸만했지, 지금처럼 자식도 노년기에 접어들고 부모는 절대적으로 돌봄에 의지하는 상태라면, 이것은 사랑 효도 등으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지요.
점점 인간의 모습으로 발전하는 단계지만 노년기는 점점 인간이 아닌 모습으로 쇠락하는 단계니까요.
우리도 곧 겪을 일이라는 것ㅠㅠ
존경받을만하게 살아오신 분들이라면 그나마
모시는게 덜 힘들 것같아요.
현명치 못해 자식들 어릴 때부터 고생시키고
평생 근심 걱정을 안겨주고 계속 그리 사니
정신적으로든 물질적으로든 도움 안되고
도리어 부양해야하는 거 너무 지치고 힘드네요.
게다가 치매까지 와서 더 힘들게 하시는 부모...ㅠㅠ
치매 와서 요양병원에 넣어드리면 차라리 그게 나아요
90 다된 노인이 정신은 멀쩡한데
나르시시스트에 이기심 극대화 되어서
모든 이들이 자기만 바라 보고 자기만 시중 들라고 난리 치고
섭섭하다 니들이 그럴줄 몰랐다 늙은이 내팽겨치고 니들만 잘산다
하니깐 미치겠어요
요즘은 시모가 치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도 합니다..
늙고 병든 부모 봉양하는게
심정적으로 너무 힘들었어요
쇠락해가는 모습을 지켜보는것 만으로도 힘들더군요
너무 공감이 심한 성격은 진짜 괴로워요
객관화가 안되고 마치 노인 삶이 나 인 것 같아서요
잔소리나 남 자식과 비교나 하지 않으면 다행이죠
공짜 나이 먹었으면서 노인만 되면 무슨 대단한 삶의 지혜를 가진것 마냥 입 안대는 게 없고 잔소리에 ㆍ
허리 무릎 팔꿈치 _ 몸이 아파서 힘들어요.
젤 어려운게 아침에 침대 에서 일으키기랑 잘때 눞혀드리는거. 그리고 차 타고 내릴때. 힘으로 하는 일이 많은게 부대껴요. 울엄마 몸무게 40kg이고 저도 40. 정말 내 허리만 괜찮아도 좋을텐데.
엄마는 물론이고 나중에 우리애들이 애기 낳아도 봐줄수가 없겠다는.
짐? 부담이긴 하죠. 그런데 뭐 사는 게 다 그런거죠, 덜렁 태어난거 아니고 부모계셨으니 태어난건데 내 도리는 적당히 해야죠. 여기서는 돈으로는 해결할수 없는 지점이 있다는게 힘들어요.
나르 엄마..
와아 진짜 나한테 잘해주고 한재산 줘도 당연하겠구만.
십원한푼 안주고 친정 간병 병원 치닥꺼리 30년 넘게 시켜먹는게 저게 사람인가 싶어요.
이젠 본인 봉양하라는데 참나
다른건 다
정말 재끼고 고집쎄고
자식들 말 안듣고
본인옛날 고릿적? 70년대
방식 고집하는거.
잔소리.
이런게 젤 힘들어요.
진짜 잘하고 싶다가도
도망가고파요.
특히 시부모는 더 싫어요
평생 볼 일도 없는 남이던 사람이 결혼한 죄로
평생의 내 상전으로 저러고 있으니.
어디 놀러라도 가면 자기 안데려간다고 시위하고.
걷지도 못하면서 자식들이 휠체어 끌면 된다고 데려가라고 저러고 .
생각만해도 너무 끔찍하네요
아가는 귀엽고 몸무게도 별로 안나가고
향긋하고 상큼한데다 아가똥도 안더러워요
노인들은 일단 몸무게가 많이 나가니
케어하기 힘들고 안이쁘고
성격은 뭔 똥고집이 그리 많은지
쇠힘줄 똥고집에
말도 안듣고 되려 맨날 잔소리 하고
기저귀에 똥싸면 냄새 고약하고
한움큼 엄청나게 나오겠죠 ㅠㅠㅠ
기한이 없이 죽음을 향해
달려가는 기차 같아요
게다가 날 이뻐해준 부모라면 사랑으로
할 힘이라도 날텐데
아동학대한 부모라면??
아마 1일도 하기 싫을거 같아요
아기였을때 우리부모님들도 이런마음이었을거에요 시간이 흐를수록 노인이 노인을 모시는 시대이니 인생은 고단함의 연속입니다 그속에서 작은 행복이라도 붙들면 최대한 즐기며 살아야죠
애 키울때는 다들 건강한 20대 30대잖아요.
상대적으로 애들은 체구도 작고 가볍고
근데 부모 봉양 나이는 50대 60대
나부터 내 몸 가누기 힘든데
무거운 부모 들어 올리고
체력이 안되니까 더 힘들죠.
힘이 좋았다면 더 잘 해드렸을텐데
후회되어요.
다 핑계지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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