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장마가 늦어지면서 저수지와 댐의 수위가 급격히 낮아지고 있습니다.

200년 빈도의 가뭄 상황이 벌어진 건데요,

호남평야의 젖줄인 섬진강댐에 내일(3일)부터 가뭄 관심 경보가 발령됩니다.

이번 장마 기간 충분한 강우량이 확보되지 못하면 농업용수는 물론 생활용수 공급에도 차질이 불가피합니다.

유룡 기자입니다.

◀리포트▶
댐 경사면이 누런 속살을 드러냈습니다

만수위 아래로 무려 20m나 물이 빠지면서 수면 아래에 잠겨 있던 전망대 기둥이 공중으로 껑충 솟아 올랐았습니다.

댐의 여수로도 굳게 닫혔고, 흘러나오는 물도 미미한 수준,
섬진강댐에는 내일(3일)부터 가뭄 관심 경보가 발령됩니다.

올 상반기 내린 비의 양이 306mm로 예년의 64%에 그치고, 장마까지 늦어지면서 비상상황에 돌입한 겁니다.

[김영목 / 수자원공사 섬진강댐 운영부장]
"하루 20cm씩 수위가 하강하고 있습니다. 가뭄 관심단계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금주 중으로.."

섬진강 댐의 저수율은 7월 2일 현재 24%

20일 만에 10%가 줄어들 정도로 가둬둔 물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습니다ㅡㅡㅡ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59/0000044873?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