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꽈배기를 사오라고 했었어요

... 조회수 : 2,307
작성일 : 2026-06-30 20:59:26

저는 운전도 못하고 차도없는 뚜벅이

마침 5일마다 열리는 장날이라 버스라도 타고 장봐올려고 나서는데

 

휴일이라  자기방에 누워있던 남편이 오는길에 꽈배기도 사오라고 하더군요

5일장이 굉장히 복잡하고 거기가면 싸고 양많아서 차도없는 제가 양손으로 무겁게 들고올거 뻔히알면서

 

운전도 하고 차도있는 남편은 단한번도 저를 태우고 같이가지 않았어요

그러면서  짐들고 버스타고 오는 저한테 자기꽈배기 먹고싶다고 사오라고

 

워낙 귀찮아하고 차태워주기 싫어하는거 뻔히 알아서 태워달란 말도 안해요

  그말이 잊혀지지가 않아요

IP : 58.126.xxx.6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6.6.30 9:01 PM (211.209.xxx.130) - 삭제된댓글

    차 있는 남편이 가면 될걸 사오래요?

  • 2. ..
    '26.6.30 9:03 PM (112.151.xxx.75)

    그래서 사다줬어요?

  • 3. 아니요
    '26.6.30 9:03 PM (58.126.xxx.63)

    너무 기가막히고 화가나서 꽈배기집 문닫았다고 했어요

  • 4.
    '26.6.30 9:04 PM (112.156.xxx.57)

    너무 서글프네요.
    설마 사다 주셨어요?
    너무너무 못된 남편이에요.

  • 5. 세상에
    '26.6.30 9:05 PM (175.124.xxx.132)

    글만 읽어도 마음이 차갑게 식는 느낌인데,
    원글님 그때 너무 서글프셨을 거 같아요. 토닥토닥..

  • 6. 아오
    '26.6.30 9:06 PM (218.49.xxx.172)

    그 무거운 짐을 다 들고 오다니요, 올 때는 멀어도 택시 타세요.
    나를 내 딸로 생각해보면 결정이 수월한 게 많아져요.
    자신을 귀히 여기시길.

  • 7. ...
    '26.6.30 9:09 PM (219.254.xxx.170)

    제가 양손으로 무겁게 들고올거 뻔히알면서
    ------> 몰라요. 모를거에요
    말 안하면 진짜 모르는 인간들이 있어요
    힘들다고 차 태워 달라고 말하세요

  • 8.
    '26.6.30 9:21 PM (14.4.xxx.150)

    너무해요
    쉬는날 같이 가서 장보면 좋지 어쩜그러나요
    남도 아니고ㅠ

  • 9. ㅇㅇ
    '26.6.30 9:31 PM (118.217.xxx.95)

    와... 장보러 같이 가지는 못할망정...
    저라면 버스타고는 장보러 안간다고 할텐데
    무겁게... 진짜 못됐네요

  • 10. 당당하게
    '26.6.30 9:41 PM (180.228.xxx.184)

    요구하세요. 될때까지....
    장에가니까 차 시동키라고
    시장 보는 동안도 짐 들게 하시고.
    시켜요. 안되면 될때까지 말하고 또 말하고.
    장보고 온거 가족들 먹는건데 그 수고로움 같이 해야죠

  • 11. ...
    '26.6.30 9:47 PM (73.195.xxx.124) - 삭제된댓글

    원글님, 잘하셨어요.
    꽈배기 사다줬다 하셨으면, 저는 원글님과 절교!! (뭔소리야 ㅎㅎ)

  • 12. 아~~~
    '26.6.30 10:09 PM (211.235.xxx.113)

    원글님~~ 와우 쎈쓰쟁이
    꽈배기집 문 닫았다고ᆢ짝짝짝 잘했어요

    윗댓글내용처럼 요구하세요
    같이 차타고 가서 짐도 같이 들고 맛있는것도
    먹고 같이 다니세요
    더 세월가고 나이먹고 ᆢ금방이예요

    남자들은 안그럼 그고생 하는지 진짜 전혀몰라요

    저도 땩 원글님같은 타입인데 괜히 외롭고
    서럽고ᆢ나이들어가니 우울해지려네요

  • 13.
    '26.6.30 11:34 PM (218.51.xxx.191)

    어떻게 저러죠?
    이게 아들엄마가 양손가득 장봐오면서도
    아들이 먹고싶다면 사오니깐
    결혼해서도 저 지랄입니다

  • 14. ...
    '26.6.30 11:58 PM (220.85.xxx.216)

    꽈배기같은 소리하네요
    담엔 힘들게 이고지고 버스타지말고 택시타세요

    저는 며칠 전부터 시장에서 파는 꽈배기가 갑자기 먹고싶더라고요
    검색해보니 차로 15~20분 거리에 마침 오일장서는 날이라
    집에 있던 남편한테 가보자고하니 멀어서? 싫다고..
    읏긴건 저희집은 운전을 제가 하거든요
    그래서 됐다하고 혼자 나와서 꽤배기도 사먹고
    제가 좋아하는 천도복숭아 자두 살구만 딱 사왔어요 ㅍㅎㅎ
    시장구경 별로 안 좋아하는 제가 그 시장 엄청 넓고 사람도 많고
    별거별거 다 있어서 볼 것도 살 것도 많고 너무 재밌었다하니
    시장구경 좋아하는 남편이 다음에 자기도 가보고 싶다해서
    나는 같은 곳 두 번 가고 싶지 않으니 혼자 갔다오라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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