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남·강기윤 후보, 농지 거래로 수십억 원 차익 - https://n.news.naver.com/article/607/0000003342?sid=102
민주 김용남
김 후보가 이들 농지(대지 포함)를 모두 처분한 건 취득 20년만인 2022년 3월이다. 당시 김 후보는 691㎡로 분할된 농지를 한 건설사(S종합건설)에 10억 원을 받고 팔았다. 같은 날 김 후보는 남은 대지(2,651㎡)도 S종합건설 등에 매각해 47억 5,600만 원을 벌었다. 총 매도가는 57억 5,600만 원으로 취득가와 비교하면 수십억 원의 시세차익을 남겼을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김 후보는 농지를 매도하기 전인 2014년 농지법 위반 의혹을 제기한 <오마이뉴스> 보도에 대해 “가족과 함께 농사를 지었다”는 해명을 내놓은 바 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농지는 대지로 바뀌어 수십억 원에 매각됐고, 그 사이 김 후보가 해당 농지에서 농사를 지었는지 여부도 불분명하다.
국힘 강기윤
강기윤 후보는 차량 부품 제조사인 일진금속공업의 공동대표를 지낸 ‘기업인’이다. 코오롱 계열사였던 일진금속공업은 2003년 계열 분리를 거쳐 대주주가 바뀌었고, 2010년 강 후보와 배우자 사 모 씨 등이 지분 50%를 취득하면서 강 후보 소유가 됐다.
하지만 이들이 매입한 농지는 웬만한 농민 못지 않을 정도로 그 규모가 컸다. 공직자 재산 공개 자료에 따르면, 2012년 기준 강 후보 부부는 12,819㎡(약 3,877평)에 이르는 농지를 소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농지법이 정한 ‘주말영농 목적’ 소유 상한 기준(1,000㎡)의 12배가 넘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