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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사

앞가게 조회수 : 992
작성일 : 2026-05-21 13:52:08

앞가게 둘째아들 음식장사를 하는데 가게 하나 사주더라

쓰러져가는 낡은 가게만 덜렁 사주고 알아서 혼자 고치라하니 일년을 뚱땅거리고 문을 못열어 

옆에서들 이왕 도와줬으니 인테리어 간단히 해주고 하루매출을 발생시켜 돈을 받는게 어떠냐

애 닳고 시간은 흐르면 애 지친다

그러고 손 놓더니 결국 그집 아들 가게담보로 돈 대출받아 가게에 공구  자재만 쌓아놓고 숨어버렸다

그집 부모 어디가서 뒈져버려도 안찾는다고 입에 달고 욕하더니 그 아들 결국 죽었다.

장례식 가보니 형제간 우애도 없었는지 들어선 남은 남매

들어서자마자 우적우적 육개장먹는모습에 이집 뭐지 싶었다.

장례치루고 그 부모  당근에 그 죽은자식 가게에 있던

알루미늄호일까지 5천원에 내놓더라

당신네같은 부모도 있구나 

길건너 보는 내가슴이 다 무너지는데

그집 아들 얼마나 힘들었을까싶어 안타깝다.

 그 부모 요즘 딸이 백화점 데려가서 밥을샀네 사넬팔찌 구경을 시켜줬네 할때 나보다 열살이나 많은 사람이 참 철없다 싶은데

오늘 딸이랑 홍콩을 갔다는데 왜 하필 홍콩이지 싶고

참 기가 막힌게 아들 하늘나라 간지  두달도 채 안됐다.

남집일에 오지랍이지만 참 안타깝다.

 

IP : 125.139.xxx.15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6.5.21 1:57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현실은 드라마보다 더하다는 걸 수없이 많이 봤네요
    의외로 저런 부모 많아요
    제 친할머니도 비슷

  • 2. ..
    '26.5.21 2:29 PM (115.138.xxx.59)

    오지랖 맞죠.
    아무것도 안한 이웃이 이리 욕하는거 좀 웃기죠.
    뭘 안다고..
    베푼것도 없이 뭔 자격으로요

    그 긴 세월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다 모르죠.
    딸이 엄마챙기는거 보니 아주 이상한 엄마는 아닐것 같아요.. 하늘나라 간 아들 가엽지만,
    가족들도 그동안 힘들었나보네.. 싶어요.

    징하게 힘들게 한 가족 떠나고 눈물도 안났는데 3개월쯤 지나서 꿈에서도 서럽게 울어 깨곤 했어요.
    각자의 고통이 다르게 있어요

  • 3. ....
    '26.5.21 2:48 PM (112.145.xxx.70)

    오지랖 22222

    이미 죽은 아들
    슬퍼하면 살아오나요?
    딸이랑 잘 살면 좋은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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