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930816?sid=104
보험금을 타내기 위해 남편을 몰래 독살한 뒤 '상실의 아픔'을 다룬 동화책을 써 또다시 돈벌이를 한 미국의 30대 여성이 1심에서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인면수심 범행의 결말이었다.
치사량의 5배에 달하는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을 섞은 칵테일로 남편 에릭 리친스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내연남이 있던 리친스는 부동산 사업 등으로 막대한 빚을 지게 되자, 남편의 사망 보험금을 노리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심지어 그 이후엔 남편의 죽음을 이용하기까지 했다. 아버지의 죽음을 극복하는 소년의 이야기를 담은 동화책 '나와 함께 있나요?(Are You With Me?)'를 출간한 것이다. 리친스는 TV 등에 출연해 "세 아들이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슬픔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책을 썼다"고 홍보했다. 범행 당시 그의 아들은 각각 9세, 7세, 5세였다.
리친스는 무죄를 주장했다. 그러나 리친스의 세 아들조차 엄마의 주장을 믿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