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인생 허무

눈물 조회수 : 1,082
작성일 : 2026-05-10 01:45:20

대학생 아이들이 휴학하고 하나는 방구석에서 나가질않고 하나는 우울증으로 부모원망하고 죽네사네하고

매일매일 놀라고 슬프고 

여러감정들이 오간지 수개월

만성두통에 가슴은 매일 쿵쿵 뛰고 

오늘은 진심 살고싶지 않아졌어요

애하나는 다커서 밥밥 맛있는거 안해주면 기분나빠하고 애하나는 예전에 공부시킬때 힘들었다고 했다가 왜 더투자해서 안시켰냐고했다가 이모든것은 엄마탓이라니

미래도 안보이고 어떻게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애들이 나만붙잡고 죽어라죽어라하는 기분

내가 아프고 죽어도 진심 생각해줄 자식도 아닌것같고

대학교 가고 졸업하면 학자금대출받은 거갚아가며 그럭저럭 근근히 살려했는데

졸업도 안하고 병원비에 생활비에 노후대비도 안되고 

진짜 갈길을 모르겠어요

진짜 사고라도 나서 사라지고싶네요 진짜

 

 

 

IP : 123.214.xxx.1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쿨~
    '26.5.10 1:51 AM (220.83.xxx.126)

    쿨하게 생각하세요.
    딸이 엄마 밉다고 하면 전 그래 미워해라.~ 언제는 안미워했냐? 그래요.

    사실은 아이들도 가장 미운 것은 자기자신인데 자기자신을 너무 미워하다보면
    자살해요. 그러니 쉬운 사람이 부모에게 원망하고 싶은 거죠.
    그냥 제대로 날 수 있을 때까지 원망하라고 해요.
    우리도 사실은 내 자신이 가장 밉지만 그걸 인정할 수 없어서 옆에 있는 가족을 괴롭힐때
    있잖아요. 우리가 낳은 자식이니 조금만 참아줍시다.

    대신 너무 상처받지 마시고 님은 최선을 다했으니 그냥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세요.
    낼은 님을 위해 님이 가장 좋아하는 반찬하고 꼭 잘 챙겨드세요.

    그리고 기분 좋게 밖에 나가서 커피 한잔 하시고 아이들이랑 떨어져서 한시간 정도
    즐기고 오세요

  • 2. 멋진 82님듷
    '26.5.10 1:59 AM (122.42.xxx.28)

    ㄴ윗님, 가슴 울림을 주는 말씀 감사합니다.
    원글님에게도 그렇겠지만 힘이 됩니다.

    이래서 82를 못 떠나나 봐요.

  • 3. 저는
    '26.5.10 2:19 AM (118.235.xxx.191) - 삭제된댓글

    이런 문제를 한 4년 고민해봤어요. ,
    아이가 다 모든 것을 손에서 놓고 싶어한다면, 방문 걸어잠그고 히키코모리 되기 전에, 작은 소도시로 이사가려 합니다. 한 번 히키코모리가 되면 스스로 나오기까지 너무나 시간이 걸린다는 거를 여러 사례집을 봐서 익히 들은 바가 있거든요.
    아무리 생각해도 농사밖에는 없어요.
    성과 위주의 도시 생활에 적응하고 싶지 않아서 적응하지 않았든 적응을 못해서 적응을 못한거든.
    도시에서 사는 한 그 어떤 직업도 경쟁과 성과 위주에서 벗어나기 힘들겠더라구요.
    그래서 제 결론은. 도시가스 들어오는 정도의 소도시, 공주시?같은 곳?
    텃세가 심한 곳은 심하다 하니까 아예 지자체에서 귀촌이나 귀농 받는 곳을 택해서
    1억 내외의 단독주택을 구해서 일단 텃밭부터 시작하여 한 3년 정도는 작은 규모의 텃밭 정도 하면서 아이도 농사일을 같이 하는 걸로 유도할까 생각하고 있어요.
    아이 하나는 주의력이 좀 결핍되어 있긴한데 워낙 외향적이고 어디서든 적응 잘 할 타입이라 독립시키고요ᆢ
    대출받은 거, 하는 일 등 싹 다 정리하고, 아이랑 같이 할 수 있는 일 찾아보려 합니다

  • 4. ㅇㅇ
    '26.5.10 2:37 AM (124.216.xxx.239)

    힘내세요
    긴터널 지나서 웃으며 애기 하는 시절이 오길바랍니다

  • 5. 원글님힘내세요
    '26.5.10 3:20 AM (175.213.xxx.37)

    김현아 성심병원 류마티스과 교수 딸이 조울증에 자살 16번 시도하고 병치료한 경험 인터뷰 들어보세요
    https://youtu.be/XvBr3CHnMQs?si=auDTyCCGYlcx9uHj

    아직 극단적인 상황까지 안갔다면 건강한것 만으로 지혜롭게 잘 헤쳐나가시길 빕니다

    위에 쿨~님 말씀 좋으네요 감사해요
    아이가 너자신보다 엄마를 책망해줘서 고맙다 딸아.. 새겨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9216 저는 우리나라에서 대전이 가장 살기 좋은 거 같아요 4 이무 02:21:55 1,178
1809215 맞벌이는 1.그레이드. 2.액수 3.지속가능성이 맞벌입니다. 3 ..... 02:01:35 570
1809214 지금 깨어있는 분들 4 .. 01:59:32 845
1809213 김용남, 유의동이 토론에서 조국에게 물어야 할 결정적 질문 3 .. 01:51:11 411
1809212 인생 허무 4 눈물 01:45:20 1,082
1809211 저한테 고백한사람들과 제남편까지 사주 넣고 궁합 물어보니 2 ... 01:18:41 1,505
1809210 보석이 너무 좋아요 3 보석 01:09:57 904
1809209 일류대출신에 부장까지 달고 예순된사람이 미국가서 15만불이상 벌.. 5 이민 01:00:30 1,707
1809208 아이 머리 유전이면 대학 못나온 집이랑 안 엮이는게 낫죠? 8 ,,, 00:47:13 1,454
1809207 황교안 응급실행. 단일화 하겠네요. 1 디톡스? 00:36:44 2,041
1809206 가난한 사람을 많이 보는 환경이 운에 안좋을까요? 8 ..... 00:32:45 1,837
1809205 맞벌이일때 남자가 가사 많이 돕는다 9 익명 00:30:30 742
1809204 청춘기록 재밌네요 1 .. 00:23:14 890
1809203 아파크 어디에 공급해야할까요 6 ㅗㅎㅎㄹ 00:21:48 502
1809202 은밀한검사- 신혜선은 왜 미술 모델을 하는건가요? 5 dld 00:14:34 1,830
1809201 냉정히요 아이유 연기 잘하는편인가요? 40 ㅇㄹㅎㅇㄹㅇ.. 2026/05/09 2,635
1809200 "계엄도 하나님의 뜻"…'개신교논리' 장동혁 8 ㅇㅇ 2026/05/09 717
1809199 장기요양등급 신청할 때 의사 소견서는 어디에서 받는 상관없을까요.. 9 ... 2026/05/09 537
1809198 맞벌이일때 여자가 손해 맞아요. 25 직장맘 2026/05/09 1,928
1809197 제가 파인다이닝에서 알바를 해봤는데요 7 wpfl 2026/05/09 4,547
1809196 모자무싸 배경이 중복되네요 18 .... 2026/05/09 3,088
1809195 꺼드럭거리다는 표현이 많이 보이네요 8 2026/05/09 1,354
1809194 모자무싸는 술자리씬이 아쉽 2026/05/09 1,336
1809193 한 입만.. 6 느무싫다 2026/05/09 1,190
1809192 황동만 몇살이에요? 4 아ㅗ 2026/05/09 2,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