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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하는곳의 손님들 얘기인데요.

..... 조회수 : 2,289
작성일 : 2026-03-18 02:04:53

저가제품 매장이에요. 주로 50, 60, 70대 아줌마분들

이 손님인데요. 갈때마다 듣는 얘기가 세일, 할인 안하냐,

샘플 안줘요~!! 라며 당연히 맡겨놓은것처럼 그러고요.

조금 사고 큰 샘플 달라, 샘플 얼마나 주나 보고 사게

얼만큼 줄거냐고 보여달라고 하고요.

또 어떤 사람은 샘플 큰것 한세트 신경써서 주면 한세트 더 달라고 옆에서 딸은 팔짱끼고 고개들고 전투적 자세하고 있어요.

또, 5, 60대분들 이건 얼만데?, 그래서 얼만데?, 끝다리 떼자, 내 친구도 샘플 줘라고 하고요.

나 vip인데 vip할인 더 되는거 없냐?(vip라고 해봤자 20만원 구매), 포인트 1000원 주 빼라, 한개 더 사려고 하니

옆에 남편이 때낀다. 하며 못사게 해요.

 

저 옮길수 있으면 다른데로 옮기는게 좋을까요? 살면서

이런 문화는 처음 겪어봤어요.

IP : 203.175.xxx.1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26.3.18 2:13 AM (223.38.xxx.107)

    다들 옮기시라고 했잖아요… 댓글들이 원글님을 알지 못하지만 모두 진심으로 조언해 준 겁니다. 귀기울여 들어 보세요.
    옮기시는 게 좋아요. 이건 결론이 났어요. 여기에 대고 ‘후임자를 바로 못 구하는데요?’라고 되묻는다면, 그럼 처음부터 옮기는 게 좋겠냐는 질문을 왜 한 거냐는 반문밖에 들을 게 없어요.
    원글님, 업장 사정 봐 주지 말고, 너무 힘들어서 그만둔다고 하든, 건강 문제로 그만둔다고 하든, 그 매장에서 건강이 나빠져서 그만둔다고 하든, 그만두시길 권합니다.

    그리고 저보다 연륜이 있으실 듯한데(제가 나이가 많지 않음) 이런 글을 쓰셔서 말씀드리자면…
    원글님, 글 속에 나온 사람들이 좀 그악스러운 데가 있기는 하나, 그게 ‘평균적인 인간의 모습’입니다.
    그 중 좀더 상스러운 쪽이 드러나 있기는 한데요. 제가 해 드리고 싶은 얘기는, 그게 그렇게 특이하게 이상하고 나쁜 모습인 건 아니라는 겁니다.
    만약 이런 모습을 별로 못 보고 사셨다면 상당히 곱게 살아오신 거예요. 인간은 대개 저래요.
    그래서 괜찮다는 건 아니에요. 저도 저런 모습 싫어하고, 상스럽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인간은 ‘대개 상스럽고 별 거 없다’는 얘기를 하는 거죠.

    요는, 거기에 일일이 놀라거나 충격 받거나 상처받지는 마시라는 겁니다. 살다 보면 그 정도 갑옷이 필요해요.
    그냥 나는 저렇게 살지 말자, 그런 생각을 하고,
    샘플 안 줘요? 빼액 하면 나도 명랑하고 큰 소리로 여기는 저가 매장이라 샘플 많이 못 드려요! 하고 같이 외치고
    그러면서도 싱글싱글 웃고, 그런 사람이 매장 왔다 가면 뒤돌면서 바로 잊고
    절대 곱씹지 않고
    한 세트 더 달라고 하면, 제가 알바라서 드릴 권한이 없어요! 드리고 싶어도 못 드려요오~! 이것도 많이 드린 거예요!
    하는 겁니다. 두 번 생각하지 말고, 주기 싫으면 막 거절해요. 그래도 돼요.
    그리고 주면 줄수록 더 바란다는 것도 기억하시구요.

    좀더 단단해지셔야 한다는 마음으로 써봐요.

  • 2. ㅇㅇ
    '26.3.18 6:21 AM (125.130.xxx.146)

    https://youtube.com/shorts/56mh8Udn6Ns?si=gVj0yqnDAOXkuHF3

    키오스크 때문에 잔뜩 화가 난 손님 응대하는
    카페 알바생

  • 3. ...
    '26.3.18 6:22 AM (222.104.xxx.230)

    윗님 말씀, 저도 새길께요.

  • 4. ㅇㅇ
    '26.3.18 6:25 AM (117.111.xxx.43)

    참 추하게도 늙어간다 거지근성들 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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