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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시켰다는 말 이상해요

이상 조회수 : 2,261
작성일 : 2026-03-15 18:41:35

들을 때마다 읭 스러운 말인데

왜 자식을 결혼 시켰다고 하는걸까요?

성인인데 주체적 존재가 아닌가요? 엄마가 배우자 골라다 주고 연애하게 만들어서 식장 잡아 주고 집 마련해 주고 뭐 그런 건가요? (잘 몰라서...)

제가 외국에서 좀 살긴 했는데 외국 엄마도 간섭 심한 엄마 있고 금전적 지원도 당연히 있을 수 있고 그렇지만 결혼 시켰다? 이런 뉘앙스의 말은 들어 본적이 없는것 같아요. 물론 제 짧은 견문의 탓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예전 어떤 지인이 있었는데 어떤 커플을 두고 말 하면서 여자쪽의 자질 문제로 남자 엄마가 그럼 결혼 못시키지 시키겠어 이런 식으로 말을 해가지고 제가 결혼이 무슨 남이 시켜 주는건가 자기가 하는거지 하면서 깔깔거렸던 생각이 나요

아무튼 들을때마다 너무 생소하고 좀 거부감 드는 말이에요

IP : 211.234.xxx.9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6.3.15 6:44 PM (211.234.xxx.186)

    82니까요..

  • 2. 휴식
    '26.3.15 6:53 PM (106.101.xxx.103)

    결혼식을 치루어 주었다 라는거죠.
    우리나라는 부모들이 친지들을 초대하고 비용 지불하고
    다 하잖아요. 부모들도 할일이 있으니까 그 할일을 다했다는
    표현이죠. 부모입잦에서는.
    보편적으로 결혼이라는게 둘만 하는게 아니잖아요

  • 3. 그냥
    '26.3.15 6:58 PM (61.43.xxx.178)

    따지고 들면 자식이 하는건데 시키다니 이상한 표현이라고 느낄수 있지만
    자식 결혼은 부모가 자식 키우기 프로젝트?중 마지막 아닌가요? ㅋ
    자식 입장에서는 결혼한거고
    부모입장에서는 시킨거고
    사회적 관습적인 언어라고 생각되어지는데요

  • 4. 그러네요
    '26.3.15 7:00 PM (221.138.xxx.92)

    공부도 시킨거고
    결혼도 시킨거고...

  • 5. 본인들
    '26.3.15 7:04 PM (118.235.xxx.228)

    돈으로 하는게 아니라서 우리 나라는 시킨게 맞지 않나요?

  • 6.
    '26.3.15 7:16 PM (211.234.xxx.158)

    그런건가요… 근데 돈을 누가 내냐 그런걸 떠나서 뭔가 내가 결혼을 허했노라 그런 느낌? 그 결혼하는 당사자는 부모가 ‘시키지‘ 않으면 결혼 할 수 없는 존재(?)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들어서 전 너무 별로에요 ㅠㅠ

  • 7. ㅇㅇ
    '26.3.15 7:18 PM (73.109.xxx.54)

    외국에 사셨어도
    과거 우리나라 결혼 관습이 그렇단걸 모르셨어요?
    최근에야 결혼 연령도 높아지고 본인들 돈으로 하지만
    멀지않은 과거엔 부모 돈으로 중매 결혼 (아니더라도 부모 허락 받아야) 했어요
    축의금도 부모에게 들어오고
    청첩장에 부모 이름 쓰고 부모가 혼주예요
    결혼시키는 거 맞죠
    결혼시킨다는 말은 과거부터 쓰던 말이고요

  • 8. ...
    '26.3.15 7:19 PM (118.37.xxx.223)

    대부분의 결혼은 부모님이 허해야 되는거 맞죠...

  • 9.
    '26.3.15 7:21 PM (211.234.xxx.158)

    단순 결혼식을 치루어 주었다 라는 뜻이라고 한정 짓기엔… 뭔가 유아들 내가 이번에 신발 사줬어 학원 등록해줬어 운동 시킬라고 등등 처럼 그 대상의 주체성을 인정 하지 않는것 같은 느낌이라서요 어린아이 대하는 느낌? 물론 저 개인의 느낌입니다;

  • 10. ...
    '26.3.15 7:29 PM (180.70.xxx.141)

    말버릇이죠
    학교보냈다 학원보냈다
    옷사줬다 결혼 시켰다
    자식 한정으로 쓰는 말
    아가때부터 키운 내 자식은
    어른이 되어도 저리 말 하게 되네요

  • 11. ㅇㅇ
    '26.3.15 8:13 PM (121.147.xxx.130)

    관용적인 표현 가지고 괜히 딴지거는 느낌이네요

    그럼 부모가 자식 결혼시켰다 말고 다른 표현을 뭐라 할까요

    학교 보냈다 밥먹였다 등등
    부모가 주어니까 쓰는 표현이죠

  • 12. ..
    '26.3.15 8:26 PM (121.165.xxx.221)

    학교 보냈다...라는 말안에 내포하는것들이 있잖아요. 미루어 짐작할 수 있는것들이요. 아이가 일어났는지 확인하고 깨우고
    아침밥 만들어 차려주고 핸드폰, 지갑(어릴땐 준비물..)같은것 잊지않게 한번 확인시켜주고 늦으면 엄마차로 델려다주고까지... 학교 보냈다 한문장에 들어갈 수 있듯이 결혼 시켰다도 비슷하지않을까요?
    결혼은 개인대 개인이기도하지만 집안대 집안이다라는 것을 부정하기 어려워요.
    결혼 시켰다에 자식이 결혼할때 부모로써 역할을 했다. 해냈다. 로 보면 될것같아요.
    둘이 살 집에 돈을 보탤수도 있고, 예단 혼수에 신경 썼을 수도있고, 청첩장 보내는것도, 결혼식장에서 식전에 양가 손님맞이하는것도, 결혼식장 혼주석에 앉아 예식 참여하는것도 결혼을 하는 자식을 위해 부모의 역할을 하는것이니까요. 부모가 주어가 되는 문장에서는 결혼을 시켰다라고 표현할 수 있다고 봅니다.

  • 13. ㅇㅇ
    '26.3.15 8:29 PM (58.225.xxx.34)

    조금씩 바뀌어가고는 있지만
    혼주라는 말이있죠
    한국의 결혼식에서 식의 주인은 신랑신부가 아니라 양가 부모님입니다

  • 14. ..
    '26.3.15 8:31 PM (121.165.xxx.221)

    원글님이 무슨 말을 하려는지는 알겠어요.
    근데 신발을 사줬어, 학원을 등록해줬어..가 대상의 주체성을 인정하지 않는다 느끼신다면 글쎄요, 개인적인 경험등에 투영된 어감의 오해 아닐까요?
    대상의 주체성을 인정 안하다니...요즘 아이들이 엄마가 이 신발신어, 내가 등록한 학원 다녀! 한다고 말 듣겠나요?

  • 15. ...
    '26.3.15 9:16 PM (121.168.xxx.172)

    그럼 뭐라 했으면 좋겠어요?
    우리애 결혼했어..?
    우리애

  • 16. ......
    '26.3.15 9:32 PM (106.101.xxx.11)

    부모님돈으로 하는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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