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직하면 조부모에게 선물해야 하나요.
참고로, 관계가 돈독하면 마음에서 우러나 할 수 있죠.
그럴 정도로 시어머니와 제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친밀한 관계도 아니고요.
일단 저와도 사연 많아서 일 년에 서너번 봅니다.
시누이 애들 평생 키워주셨고
저의 아이들은 자주 보지도 않았습니다.
제 아이들 소식만 전해도 시누이 애들 얘기로 다 덮어버리기 일상이라 잘 얘기도 안하고요.
오늘, 차 한대를 타고 이동하는데
제 딸애에게 문자로 가방 사달라고 했대요.
같은 공간에서 비밀처럼 문자보내는 것도 너무 매너없고,
이제 직장 3년차 자기 살기도 바쁜 애한테
할머니가 돼서 힘들겠다 고생한다 말 한 마디 없으면서
그렇게 애틋한 외손녀들한테 사달라고 하지.
엄마인 저도 아이에게 너 취직했으니 뭐 사달라한 적 없어요..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