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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엄미 서러움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요

설움 조회수 : 1,775
작성일 : 2026-02-03 02:19:19

 

결혼해서 자식들 다 자기가정 꾸렸고 

아빠가 돌아가시고 엄마 혼자 사시는데요 

독립심도 강하시고 남에게 민폐죽어도 못주는 성격이시고 

학벌도 좋고 그시대 어머니 치고 드문 전문직 이세요 

경제적으로 풍족했었지만 우리 대학때부턴 별로 돈이 없었어요 그냥 먹고사는 중산층 정도 

 

요즘엄마한테 톡하면 답장도 없고 

엄마가 무언가 매우 서럽고 힘드시구나 느껴져요 

엄마정도 연세면 다들 은퇴해서 놀러다닐 나이인데 

엄마는 아빠돌아가시고 자식들한테 피해안준다고 

또 직장을 구해서 나가고계세요 (정년없는 전문직이라 

80대에도 일할수있음) 

나가지마시라고 내가 아무리말려도 말안듣고 고집부리시고 자식들한테 돈절대 안받고 못받고 

만나면 밥값 다 사주고 손주들 용돈을 쥐어줘야한다는 

강박관념같은게 있어요 부모는 얻어먹으면 안된다 

아무리 부자라도 어떻게 맨날 매번 다사주고 용돈주나요 

큰부자도 아닌데 부담되죠 

내가 그렇게 용돈 주지 말라고 누누히 말려도 

엄마 친구들은 다들 재산이 많아서 그렇게 해도 되지만 

엄마는 부자가 아닌데 왜 그러시는지 

그리고 동생이 허세가 있어서 학군지 무리해서 이사가고 

허리띠졸라매서 시댁에 졸라서 애들 미국유학을 보냈는데 돈이 어마어마하게 드니까 시댁에서 압박을 줘요 친정에서도 돈좀 대라고 

그러니 만날때마다 엄마는 눈차보이고 돈 줘야 하고 무한반복 

전 그걸 왜 맞춰주나 상관없이 대하시라고 해도 

그건 선택한 본인 동생 몫이죠 안그래요 

엄마는 엄마니까 동생한테 모질게 못하시는거죠 

 

엄마 연세에 직장 나가는것도 힘들고 

자식들한테 전혀 손안벌리고 혼자 감당하시고 집 생활비며 굵직한것들 엄마가 돈 다 내야하고 빠듯하니 

힘드실땐 서럽고 슬픈 생각이 드시겠죠 

내가 자식들한테 몇십만원씩이라도 이제 좀 받으셔라해도 절대 안된다 

다른 자식들 안드려도 저혼자 돈 드리면 되지않냐구요? 

지금 여러번 드렸는데 저만 드리고 그돈 결국 

동생 허세 애들한테 흘러들어가요 

그래서 더이상 안드리고싶어요 

제가 어떻개해야하나요 

IP : 71.227.xxx.13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26.2.3 2:26 AM (70.106.xxx.95)

    이미 나이 한두살 어린애도 아니고
    어른이 하는걸 무슨수로 말리나요.
    님은 그걸 반면교사 삼아서 안그러시면 됩니다
    님이 어머니를 바꿀순 없어요.

  • 2. ..
    '26.2.3 2:33 AM (182.220.xxx.5)

    동생 선택이라면서요?
    엄마도 엄마 선택이죠.
    인생 80에서 50년 풍족했으면 누릴만큼 누렸고요.
    님이 불만 없을만큼만 하세요.

  • 3. ...
    '26.2.3 2:39 AM (183.103.xxx.230) - 삭제된댓글

    그렇게해야 본인이 편하다는데 어쩌겠어요
    그냥 두세요
    그 동생 참 어이없고 너무하네요
    얼마나 장래가 촉망되는 자식이길래
    양가조부모한테까지 손벌려서 유학을 보내놓고 감당 못하니 늙은 엄마까지 일터로 내보내나요?

  • 4. ...
    '26.2.3 2:42 AM (223.39.xxx.119) - 삭제된댓글

    저도 엄마의 애틋한 자식이 아닌 입장에서 너무 뻔히 보여요. 원글 어머니가 애틋해하는 자식은 돈하마인 그 자식입니다. 그걸 원글님이 인정해야해요. 내버려두세요. 원글님 엄마가 돈 아낀다해도 그 돈 님한테 안 써요. 엄마 본인한테도 안 써요. 애틋한 돈하마에게 한푼이라도 더 쓸 겁니다. 그게 본인의 자존심때문이든 뭐든 중요하지 않아요.

    중요한 건 엄마의 의사 존중하고 님은 동생 허세에 님 돈 흘러들어가지 않게 단속하는 것 정도입니다.

    부모의 사랑이 일관되지 않더라구요.

  • 5. ㅇㅇ
    '26.2.3 3:03 AM (24.12.xxx.205) - 삭제된댓글

    엄마한테 돈으로 드리지마시고 그 돈으로 모시고 여행다니세요.
    고급 기차여행 해랑.
    한국출도착 크루즈.
    사우나 잘 되어있는 고급 호텔 이그제큐티브룸 호캉스.
    엄마하고 시간을 같이 보내세요.
    짧아도 되도록 자주.

  • 6. ㅇㅇ
    '26.2.3 3:04 AM (24.12.xxx.205)

    엄마한테 돈으로 드리지마시고 그 돈으로 모시고 여행다니세요.
    고급 기차여행 해랑.
    한국출도착 크루즈.
    사우나 잘 되어있는 고급 호텔 이그제큐티브룸 호캉스.
    엄마하고 시간을 같이 보내세요.
    같은 방에서 먹고 자고 얘기하고 목욕하고...
    짧아도 되도록 자주.

  • 7. 나중에
    '26.2.3 4:48 AM (220.78.xxx.213)

    엄마 더 노쇠해지시고
    자식의 돌봄 필요해지면 그때 하세요
    돈 동생에게?흘러 들어가는거 알면서
    원치도 않는데 엄마 드릴 필요 절대 없구요
    엄밀히 말하면 님 지금 차별 받는거예요
    호구짓 하지 마세요
    일하신다니 쉴때 그냥 쉬셔야지
    여행 모시고 다니는것도 무리입니다
    저라면 엄마가 내 도움 필요하다실때까지
    가만 있겠어요

  • 8. ㅇㅇ
    '26.2.3 5:08 AM (24.12.xxx.205) - 삭제된댓글

    약사 아니세요?
    사는 낙이 없어서 일하러 나가시는 거에요.
    혼자 집에서 뭐해요.
    아무도 없는데...

  • 9. ㅇㅇ
    '26.2.3 5:09 AM (24.12.xxx.205)

    약사 아니세요?
    사는 낙이 없어서 일하러 나가시는 거에요.
    혼자 집에서 뭐해요.
    아무도 없는데...
    그 와중에 돈달라 징징거리는 자식이 있으니
    이차저차 돈이나 벌자 하시는 거죠.

  • 10. 희한한게
    '26.2.3 5:22 AM (39.7.xxx.44)

    속썩이는 자식있는 집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정정하세요
    그게 아마 살아가는 이유일지도 모르겠어요
    배우신 분이라 사리분별을 잘하시네요
    님한테 요구없고 바라지도 않고요

  • 11. ..
    '26.2.3 6:05 AM (123.212.xxx.231)

    할 수 있는 거라고는 님 마음 다스리는 거 밖에 없어요
    엄마한테 쏠려있는 신경을 좀 거두세요
    각자 자기 인생 사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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