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에 앉아 음악듣다 오랜 친구들 언니들 동생들 생각나서 글 올립니다
저 사별하고 울애 7살때 많이 울고 힘들었을때 손 잡아주고 글로 위로도 격려도 많이 해주셨지요
배움 짧은 제가 여기서 많은 상식과 처세술과 지식을 얻었습니다
때로는 질투하기도 하고 자괴감이 들기도 했지만 그보다 더 큰 사랑을 여기서 느꼈어요
먹고 살 걱정이 컷던 저
이제 나이먹어 57세가 됐지만 여전히 형편은 그럭저럭입니다
하지만 하나있는 딸아이는 다행히도 잘자라 직장생활 잘하고 아주 효녀가 됐어요
사춘기때는 입 꾹닫고 문 꼭닫고 들어가 있던 아이가 이젠 매번 절 데리고 여행을 와줍니다
세월이 약인지 얼마나 수다쟁이 딸이 됐는지 몰라요
이번엔 길게 한달살기로 와있는데 직장때문에 딸은 나중에 합류했거든요
딸이 저혼자 잘 지낼까 걱정이 많았나봐요
제미나이와 구글지도로 어려움없이 잘 지냈어요
우리애가 아직 미혼이라 아직은 저와 같이 다니지만 언젠가는 지인생 찾아떠나겠지요
그때도 제곁에는 82쿡 친구들 언니들 동생들이 있을꺼예요
혹자는 익명게시판에서 무슨 격려를 받고 위로를 나누냐고 하겠지만 우리는 벌써 쌓아논 세월이 20년이 넘잖아요
앞으로도 의지하면서 잘 지내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