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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가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국민 노후 자금을 운용하는 국민연금도 타격을 입었다.
삼성물산 유통 부문으로 시작한 홈플러스는 1999년 경영권을 가져간 영국 유통업체 테스코의 분식회계 논란이 일면서 2014년 매물로 나온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2015년 홈플러스 지분 100%를 인수했다. 당시 홈플러스 인수를 위해 MBK는 선순위 담보대출, 중순위 메자닌, 후순위 지분 인수로 자금을 조달했다.
이 과정에서 국민연금은 MBK의 상장전환우선주(RCPS)를 통해 5천826억원, 블라인드 펀드를 통해 보통주 295억원을 투입했다.
하지만 올해 3월 홈플러스가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투자금 회수가 어렵게 됐다. 돌려받지 못한 금액은 약 9천억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