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세이고 내년에 은퇴해요
경제적으로 넉넉한 편 아니라 일주일에 두 세번 알바는 할 예정인데
그거 말곤 따로 하고싶은 게 없어요
목적없는 책 읽기도 지루하고 운동은 그냥 늘 하던 루틴이 있어 따로 더 하고싶진 않고
영어공부도 뭐 딱히 써먹을데가 없어 시들한 상태네요
은퇴하면 다들 뭐 하고 사시는지... 그냥 일을 더 하고싶네요 ㅜ
53세이고 내년에 은퇴해요
경제적으로 넉넉한 편 아니라 일주일에 두 세번 알바는 할 예정인데
그거 말곤 따로 하고싶은 게 없어요
목적없는 책 읽기도 지루하고 운동은 그냥 늘 하던 루틴이 있어 따로 더 하고싶진 않고
영어공부도 뭐 딱히 써먹을데가 없어 시들한 상태네요
은퇴하면 다들 뭐 하고 사시는지... 그냥 일을 더 하고싶네요 ㅜ
책도 쓰고 외국어 배우고 운동하고 여행 자주 가대요
저도 별로 더 하고 싶은게 없어요
작은 도시락집이나 음식점같은거 어때요?
유튜브 보면 6,70대부터 국수집이나 백반집 시작한 영상들 많이 뜨더라구요
저도 나중에 작게 국수집 하고싶어요
제 생각엔 음식점 오픈
별로!!!
아마 평생 해 보지 못한 설거지
뒷처리에 몸도 마음도 너덜너덜해 질 듯
싶네요
농사나 짓지 또는
작은 가게 해 볼까?
등등은 너무 너무 생각없는 생각입니다
아무나 못해요
노 노 노
저는 뭐든 몰두할수 있는게 있어야 우울감이 안생기더라고요
독서나 외국어는 딱히 목적이 없어 몰두가 언되네요
주식하세요.....
그럼 일단 구청에서 하는 강좌 저렴하니 들어보세요
사람도 만나고 또 모르죠 새로운 뭔가 하고싶은게
생길지도요
은퇴 후 네팔 트레킹. 까미노길 걷기,
몽고 초원에서 달려보기
그 후는 국내도시들 한달살기가 꿈이었는데
제 은퇴에 맞춰 아버지 돌아가시고
우영부영 병든 엄마와 합가로 꼼짝 못하네요.
KTX표 끊어 서울이라도 하루 다녀 오고싶어요.ㅜㅜ
체럭이 되시는게 넘 부러워요ㅠㅠ
저도 그 나이 정도 한 3,4년 뒤 은퇴해야지 싶어요.
너무 너무 체력이 딸리고 지쳐서
은퇴하면 당분간 체력될때까진
알바든 뭐든 아무것도 안할거에요.
할 수도 없을거구요.
부디 제가 3,4년 무사히 버틸수있기를요ㅠㅠ
제가 님보다 나이 많은데
며칠 뒤 퇴직인데
퇴직 후 하고 싶은 카테고리별로 정리해 보고 있어요
운동- 슬로우러닝, 댄싱 배우기.
미용-피부과 다니기(잡티가 많아졌어요)
시대 공부-AI
마음 공부- 법륜스님 교실이든 마음 공부할 곳 알아보기
문화-도서관
여행- 매 주말마다 1박 2일여행 다녔는데 돈이 많이 들어서 돈 안 드는 여행 궁리해 보기
음식-건강식 공부해보고 실천해 보기
주식- 큰 금액 아니더라도 큰 돈 벌 요량 아니고 반찬값 벌어야지 정도로만이라도 ..뉴스 확인도 하고 관심사를 갖게
제가 님보다 나이 많은데
며칠 뒤 퇴직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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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큰 금액 아니더라도 큰 돈 벌 요량 아니고 반찬값 벌어야지 정도로만이라도 ..뉴스 확인도 하고 관심사를 갖게
저 일하다 만난분들 두분도 은퇴하고
딱 일년 좋았는데 못놀겠다고
한사람은 아침에 오전에 생활 관리사 오후엔
하원도우미 하고 또 한 사람은 아침에
병성유치원 도우미 하고 오후엔 하원도우미해요
아들 딸이 의사여도 요즘 손 안벌리고
70넘어까지 다 일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