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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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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때 수학 잘 하셨던 분들....

.... 조회수 : 2,266
작성일 : 2025-12-24 22:36:56

지금 수능수학 보면 풀 수 있으신가요?

기본 문제 말고 소위 준킬러 이상이요

 

저는 문과 출신이고 공부 못한거 아닌데 국어, 사탐, 영어는 지금도 술술 풀리는데

(수능 시험지 나오면 풀어보거든요. 잘 보면 1등급, 좀 어려울땐 높2

사탐은 인기 과목이라는 생윤, 사문 풀어봤어요)

수학은 1번부터 모르겠더라고요 ㅎㅎㅎㅎ 초중고 다 나왔는데...

 

국어, 사탐, 영어는 수능에서 손 떼도 대학 다니고 사회생활 하면서 오히려 지식이 느는 과목이잖아요

근데 수학은 저는 정말 수능본 날 이후로 전혀 안 했거든요

아무리 그래도 공부 못하는 편 아니었는데 수학 전혀 생각 안 하는거 너무 신기해요

애들 도와주다 보니 중2 이후로 모르겠더라는 ㅎㅎㅎ

IP : 1.239.xxx.24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뒤에
    '25.12.24 10:38 PM (210.100.xxx.239)

    어려운거는 못풀어요
    중상위 공대나왔고 20년전까지 강사했네요
    중등까진 아이 제가 가르쳤어요
    고1까지만 가능
    수학은 연륜이 필요없고 계속 풀어야해요

  • 2. ..
    '25.12.24 10:44 PM (112.214.xxx.147)

    서성한 공대 나왔고 관련 일 하고 있어요.
    수학 감은 지금도 있는데 속도는 현역(고등)들이 훨씬 빨라요. ㅎㅎ

  • 3. ...
    '25.12.24 10:45 PM (125.132.xxx.165)

    저 35년전에 수학만 잘했던 엄마고
    애들 중고등 초반꺼지 직접 지도했는데
    지금은 중등도 어려워요

    윗님 말씀처럼 계속 풀어야해요.
    더구나 수학은 점점 더 어려워 지는 추세에요.

    큰애가 수학은 수능은 내리 100점이라
    고액 과외인데.
    이번에 두달정도 학업에 매여 문제풀이 등한시 했다가
    고2아이 과외 갔다가 고3 문제 들이밀어서
    순간 등에 땀이 쭈르르 흘렸다 해요.
    다행히 10분만에 다시 컨디션 조절 됐다고는 하지만
    매일 학습이 뭔가 깨우치는 순간이였어요

  • 4. ...
    '25.12.24 10:46 PM (220.95.xxx.149)

    수학이 참 재밌었는데
    지금은 당연히 못 풀어요

  • 5. 그래도
    '25.12.24 10:47 PM (1.239.xxx.246)

    일단 다시 잘 해 보려고 해보지도 않은건 맞지만
    설명을 들어도 잘 모르겠더라고요.
    중2까지는 애가 모르는거 물어보면 풀어줬는데 그후로는 진짜 모르겠어요, 어려운게 아니라 ㅎㅎ

  • 6. 탑급
    '25.12.24 10:51 PM (211.36.xxx.64)

    수학은 잘했어요
    그런데 애 셋 키우면서 아이들 교과서를 들쳐보질 않아서 초고학년꺼도 못풀겁니다..ㅋㅋ
    연산은 가능.ㅋ
    애들 셋 다 수학 잘했고 좋은 대학 공대 갔어요.
    수학을 가르치진 않았으나 어릴적 놀이 자체가 수학적이었던것 같아요.우리애들은 수학을 너무 쉬워했어요

  • 7. 탑급
    '25.12.24 10:57 PM (211.36.xxx.64) - 삭제된댓글

    수학은 엄마유전도 무시 못하나
    엄마의 양육환경도 큰 영향을 줬다 싶어요.
    이웃집 아이 잠깐씩 돌봄해주며 놀아주는데
    문과 엄마아빠가 놀아주는거에 엄청 놀라더라구요.
    책 읽어주는것도 공간 개념이 들어가는건줄 처음 알았다고.ㅎㅎ.우스개 소리이기도 하지만..
    아이와 놀때 입체적이고 숫자적인게 많았었구나 싶어요

  • 8. ㅎㅎ
    '25.12.24 11:09 PM (39.123.xxx.118)

    자기가 써야 풀죠
    통계는 너무 쉽게 풀고요
    나머지는 과외할 때는 술술 잘 풀었는데 이제는 열심히 생각해야 풀어요.

  • 9. 풀더라구요
    '25.12.24 11:20 PM (59.11.xxx.208)

    공대출신 50대ㅎ

  • 10. 오노
    '25.12.24 11:28 PM (58.127.xxx.169)

    학력고사시절 모의고사 75점에 70이상 항상 맞았었는데
    (비극적이게도 학력고사만 엄청 망침 ㅠㅠ)
    지금 못 풀어요. 저런걸 했었나 싶을정도입니다.
    아이 중학교까지 직접 가르치다 학원 보냈어요.

  • 11.
    '25.12.24 11:35 PM (59.30.xxx.66)

    이과였지만, 50년전 꺼를 어찌 풀겠어요?

  • 12. ㅇㅇ
    '25.12.25 1:26 AM (118.220.xxx.220)

    지인 의사인데 저희애 블랙라벨 문제 못풀겠다 하더라구요

  • 13. 요즘
    '25.12.25 7:43 AM (118.235.xxx.90) - 삭제된댓글

    요즘이랑 그때랑 문제 수준이 달라요 킬러든 준킬러든 과거에는 그 정도 수준의 문제가 수능에 없었어요 문과는 아예 말할 필요도 없고 이과문제도요
    2000년대 후반부터 수능 수학이 이과기준으로 수리가형 난도가 급격히 높아졌다가 통합이후 이과는 난도 내려왔죠 문과는 올라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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