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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카 친정조카 남편의 태도 공평한가요

가족 조회수 : 1,627
작성일 : 2025-12-19 01:05:02

 

친정여동생 조카가 남자 고등학생인데 우리집에왔어요 

며칠 자고갔고 남편이 밥도 비싼데서 사주고 며칠내내 한우 스테이크 레스토랑 가서 돈 꽤 썼어요 

용돈을 작년에 줘서 올해도 줄까 했더니 남편이 올해 돈은 주지말자 해서 돈은 안줬어요 

그후 시조카 시누이 애 둘이 왔어요 며칠 자고간다고 

날짜가 명절 즈음이었어요 

남편이 돈 삼십 이십씩 애들 준다고 봉투에 준비해놨다고나보고 주라는거예요 

( 참고로 맞벌이고 저 남편하고 월급 비슷하거나 조금 더 많아요) 

그래서 순간 욱해서 애들 이렇게 많이 주냐? 

지난번 친정조카 왔을땐 왜 안줬냐? 하자 

남편도 순간 매우 당황해서 

아 그때 안줬나? 당황허더니 지금은 명절이라서 명절봉투 준거다 그럽니다 그리고 친정조카 

걔는 고등학생이쟈나~ 그래서 

시조카 둘째도 고등학생인데? 했습니다 

남편이 당황해서 평소같으면 소리지를 성질인데 아뭇소리 못하고 버벅대고있더군요 

아 그래 그럼 애들도 주지마~ 하길래 

알았어 그냥줘! 하고 끊었어요 

남편에게 열받고 남편은 내가 시조카 용돈주는거 딴지걸어서 매우 열받는데 나한테 차마 화를 낼명분이 없어서 혼자 화를 삭히고있어요 

 

명절 아닐때 평상시 온 조카는 용돈 안주고 

명절에 온 조카는 명절이니 돈 주는건가요? 
제가 덧붙이자면 친정조카 오일 묵고 외식비는 스테이크 한우 고기 먹는것 제가 밥 대충 챙겼어요 

시조카는 대학생 고등학생 두명에 일주일 묵고 일주일 내내 제가 아침밥 차려주고 출근 새밥에 국 끓여서 메인 저녁 제가 차려주고 돈까스 집에서 튀겨주고 김밥 먹고싶다 만들고 

외식할때 한우 스테이크 똑같이 외식했고 거기에 플러스 용돈 준거예요  저는 부부간에 서로 상의를 해야한다 생각해서 친정조카 이번엔 돈주지말자 남편이 그래서 알았다 하고 따른거구요 남편이 주지말자는데 제맘대로 줄수는 없으니까요 시조카두명은 남편이 돈을 뽑아놨다고 주라고 해서 봉투를 열어보니 삼십만원 이십만원 이미 찾아놨어요 

IP : 71.227.xxx.136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19 1:07 AM (182.220.xxx.5)

    남편이 주지말라고 할 때 안줬으면 되요.

  • 2. 원글
    '25.12.19 1:08 AM (71.227.xxx.136) - 삭제된댓글

    드러워서 먹고떨어져라 심정으로 남편한테 주라고 했습니다
    돈돈돈거리는 집안이라서
    그돈 안받는다고 뭐 대단히 돈없고 타격받는 집도 아니고
    다만 시조카 친정조카 니가 이렇게 차별을 한다 알으라고 팩폭 해서 남편 당황해서 어쩔줄 몰라하는게 제 소득이네요

  • 3. . . . .
    '25.12.19 1:12 A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말다툼 있을때, 남편이 주지말라고 했을때 안 줍니다.
    근데,
    맞벌이인데, 조카들이 며칠이 와서 자고 가나요?

  • 4. .....
    '25.12.19 1:13 AM (220.118.xxx.37)

    조카들 재우고 반겨주는 님네 부부가 대단.
    전 맞벌이로 그거 못 함. 내 자식도 힘듬
    맘 푸세요

  • 5. 그냥
    '25.12.19 1:13 AM (1.176.xxx.174)

    팔이 안으로 굽는거예요

  • 6. 00
    '25.12.19 1:13 AM (175.192.xxx.113)

    남편이 주지 말래는데 안줬으면 되는데요..
    용돈이 너무 많..

  • 7. ...
    '25.12.19 1:15 AM (175.119.xxx.68)

    친정조카는 남편 조카 아니잖아요
    관심이나 있겠어요.
    저도 애아빠 조카들 전혀 관심 없어요
    다음엔 내가 몰래 더 챙겨주세요

  • 8. ...
    '25.12.19 1:16 AM (223.38.xxx.219)

    시조카 둘 왔을때는 밥 비싼데서 먹은적 없고 며칠내내 한우 레스토랑 스테이크 돈 안나갔으니까 용돈 줄 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 9. ...
    '25.12.19 1:17 AM (180.70.xxx.141)

    밥 비싼것 사 주고 한우 스테이크 레스토랑
    금액 합 이 얼마인가요?
    시누조카 둘은 둘이 50만
    원글님 조카는
    아이 1인분 가격 말고... 걔 왔으니 대접하러, 접대하러 갔으니
    총액 얼마?

    제보기엔 원글님 조카가 대접 더 받았어요

    조카들은 봉투 금액을 기억하겠지만
    제보기엔 친정조카가 더 정성 들어갔어요

  • 10. ....
    '25.12.19 1:17 A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남편이 주지 말라고 했을때 안 줍니다.
    걍 내가 맛있는거 먹고, 사고 싶은거 사야 기분 풀릴듯...
    저렇게 차별하면 기분 나쁘죠.

  • 11. ..
    '25.12.19 1:22 AM (73.195.xxx.124) - 삭제된댓글

    누구나 자기 핏줄은 더 주고싶은 거 아니겠습니까.
    님의 폭폭을 받고 남편이 화를 낼 명분이 없어서 혼자 화를 삭히고있다니
    원글님도 됐다 생각하심이.

  • 12. ...
    '25.12.19 1:24 AM (73.195.xxx.124)

    누구나 자기 핏줄은 더 주고싶은 거 아니겠습니까.
    님의 팩폭을 받고 남편이 화를 낼 명분이 없어서 혼자 화를 삭히고 있다니
    원글님도 됐다 생각하세요.

  • 13. 00
    '25.12.19 1:36 AM (1.242.xxx.150)

    비싼 외식 많이 했다니 용돈 주고싶었으면 굳이 남편한테 말 안하고 님께서 몇만원이라도 주면 되지 않았나요. 자기 조카 자기가 챙기면 되죠

  • 14. ...
    '25.12.19 1:48 AM (218.148.xxx.6)

    피는 물보다 진합니다 ㅎㅎ
    친정조카 용돈 몇만원이라도 주시지
    애들이 비싼 스테이크 이런거 좋아 하겠나요
    친정식구는 남편 한테 일일이 말하지 말고 챙기세요
    그래야 가정의 평화가 ㅎ

  • 15.
    '25.12.19 1:52 AM (1.237.xxx.38) - 삭제된댓글

    님 조카 용돈은 님이 챙겼어야죠
    며칠 재우고 비쌰 스테이크 먹였으면 되죠
    님은 시누이애들 용돈 주고 비싼 스테이크 먹였나요

  • 16.
    '25.12.19 1:53 AM (1.237.xxx.38)

    님 조카 용돈은 님이 챙겼어야죠
    며칠 재우고 비쌰 스테이크 먹였으면 됐죠
    님은 시누이애들 용돈 주고 비싼 스테이크 먹였나요

  • 17. 리보
    '25.12.19 2:06 AM (221.138.xxx.92)

    양쪽 집에서 우리애들 잘 챙기는 정도에 따라 다르게 지출해요.
    한쪽은 우리 애들 잘 챙기고
    한쪽은 챙김이 없는데
    똑같이 줄 수는 없잖아요...

    원글님 경우는 식대는 어찌 했는지도 감안해야겠고
    그리고 맞벌이면 님이 남편에게 말만 하고
    직접 챙기면 되잖아요.

  • 18.
    '25.12.19 2:10 AM (125.244.xxx.62)

    앞으로 본인 조카는 본인이 챙기세요.
    그게 아까우면
    조카까지 챙기는 그릇은 안되는거니
    공평하게 남편에게도 하지 말라고 하세요.

  • 19. ㅇㅇ
    '25.12.19 2:25 AM (24.12.xxx.205)

    한우 스테이크 레스토랑과 퉁쳤나보네요.
    외식은 현금이 확 나가는 게 눈에 띄게 보이니까.

    그리고 원글님.
    조카들 아무리 챙겨봐야 자기 인생 살기 시작하면 남이에요.
    친정조카한테 두배로 챙겨서 쏴주고 좋게 지나가세요.
    조카들 때문에 부부싸움 하지말아요.

  • 20. Gg
    '25.12.19 2:52 AM (49.236.xxx.96)

    지금이라도 돈 보내세요
    공평하게
    애들에게 스테이크보다 단돈 오만원이 더 좋죠
    아무리그래도
    빈손으로 보내요?????????
    꼭 보내세요

  • 21. ...
    '25.12.19 3:10 AM (123.215.xxx.145)

    근데 친정조카든 시조카든
    다 큰 애들이 왜 와서 며칠씩 있다가나요.
    좀 신기해서요.

  • 22. ㅇㅇ
    '25.12.19 3:16 AM (24.12.xxx.205)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
    조카에게 너무 애뜻하고
    지나치게 내 조카 네 조카 하는 게.....
    혹시 아이가 없는 부부이신가봐요.

  • 23. ...
    '25.12.19 3:31 AM (123.215.xxx.145)

    한우 스테이크에 용돈 규모 보아하니 부부 둘다 고소득인것 같긴 한데
    그냥 애들 용돈은 양쪽 똑같이 십만원씩 주는게 나아요.
    친정조카는 빈손으로 보내고 시조카는 무슨 30, 20 이렇게 목돈으로
    너무 눈에 띄게 차별해서 감정 상할 일 있어요?
    혹시 원글님 자녀들도 상대쪽 집에 가서 방학때 며칠 있다가 용돈까지 두둑히 받고 오나요?

  • 24. ㅇㅇ
    '25.12.19 3:36 AM (24.12.xxx.205) - 삭제된댓글

    보통 자녀가 있으면
    누구네 조카한테 더 잘해주느냐로 부부간에 실랑이를 벌이는 게 아니라
    누구네가 우리 애한테 잘해주느냐에 따라서 실랑이를 벌이게 되는데
    대립구도로 봐서는 혹시 자녀가 없는 부부가 아닌가 싶긴 하네요.

  • 25. ㅇㅇ
    '25.12.19 3:38 AM (24.12.xxx.205)

    혹시 자녀가 없으세요?

  • 26. ....
    '25.12.19 3:40 AM (199.7.xxx.233)

    친정조카 용돈은 원글이 알아서 주고
    시댁조카 용돈은 남편이 알아서 주면 될 일 이네요.
    팔은 안으로 굽는 법이니 그걸 가지고 화낼 필요도 없고
    서로 각자가 주도록 하세요.
    그래도 친정조카 왔을 때는 맛있는 거 많이 사줬네요.

  • 27. ...
    '25.12.19 3:46 AM (123.215.xxx.145)

    시조카 집밥 챙겨주는게 비싼 외식보다 더 힘든 것 아닌가요.
    출근전 새벽밥 짓고 퇴근후 피곤한데 또 저녁밥 짓는게 보통일 아닌데..
    그냥 밖에 나가 사먹는게 돈은 더 들어도 그게 단순히 금액으로 환산할 일이 아닌것 같아요.
    게다가 시조카들도 한우스테이크 사줬다면서요.
    읽기만 해도 넘 고생스러워 보이네요.

  • 28. 친정
    '25.12.19 4:05 AM (220.93.xxx.93)

    친정 조카 직접 챙기시지 그랬어요.

    정말 왜 이런 걸로 날 세우는지 모르게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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