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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초반 남자, 말은 결혼인데 행동은 애매합니다

모르겠어 조회수 : 1,384
작성일 : 2025-12-19 00:31:21

 

저도 남자도 40대 초반으로 약 60일 정도 만나고 있습니다. 서로 호감은 분명하고 연락도 꾸준하며, 남자는 주변 친한 지인들에게 제 이야기를 많이 하는 편이고, 카톡에도 커플 표시를 해두는 등 “연애 중”이라는 티는 내고 있어요.

 

다만 이 관계가 결혼까지 이어질 수 있는지에 대해 확신이 없어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남자 성향을 요약하면,

 

갈등을 싫어함

깊은 대화, 감정적으로 파고드는 대화를 좋아하지 않음

깊고 진지한 대화보다는 가볍게 넘기거나 농담으로 흐리는 편

감정 표현은 많지 않고, 말보다는 스킨십으로 친밀감을 쌓는 타입

성실한 편이고 일 공부에 몰입하면 꽤 집중하는 성향

 

남자친구와 관계는

 

남자친구가 초반부터 연락 빈도는 안정적이고 꾸준합니다 만남이 주말 위주라, 만나면 집에서 함께 시간을 많이 보내며 스킨십 위주로 친밀도가 빠르게 올라갔어요

남자친구가 스킨십은 최고라고 말한적도 있어요

반면, 진지한 대화는 깊게 이어진 적이 많지 않은데 

그 이유는 깊은 대화를 불편해 하는 그의 성향을 맞춰 주고 대화로 빈공간을 채우고 어색함을 친밀함으로 바꾸려고 하다보니 스킨십이 주가 되었어요

 

남자친구의 결혼 관련 발언 정리하면

 

스킨십 전이나 중간중간에

“결혼하면 어디서 살고 싶냐”,

“아파트가 좋냐 주택이 좋냐” 같은 생활 관련 질문은 자주 합니다.

남자가 초반부터 결혼은 만난지 1년 차인 내년 가을쯤 생각한다고 했지만 9월인지 10월인지 등 구체적인 달이나 계획은 없습니다.

 

제가 콕 집어서 5월에 하고 싶다고 했을 때는

5월은 안된다고 어렵다고 선을 긋더라구요. 이유는 구체적으로 말하지 않았지만 결혼식장 알아보고  준비하면 어렵다면서..

그런디 정작 말로는 결혼 이야기를 하지만

구체적인 계획·행동·속도 조절은 전혀 없는 느낌이에요

 

결혼을 진지하게 끌고 가기보다는

지금의 편안한 연애(특히 스킨십 중심)를 유지하려는 것 같기도 합니다

 

저는 결혼을 염두에 두고 관계를 보고 있는데

남자는 아직 “좋긴 한데 책임지기엔 무거운 상태”처럼 느껴집니다 그리고 관계 초반에 티비 보다가 동거 얘기가 나왔는데 동거 어떻게 생각하냐고 저에게 의견을 물어본 적 있는데 저는 동거는 아닌거 같다고 말은 해둔 상태입니다

 

궁금한 점

 

1. 이런 성향의 남자는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결혼으로 가는 타입일까요?

아니면 계속 애매한 상태로 머무르는 경우가 많을까요?

말로는 ‘내년 가을’이라고 하지만,

실제로 결혼을 준비하는 사람의 태도인지 헷갈립니다.

남자친구가 추진력이 강합니다.  뭘 한다고 결심하면 바로 그날 혹은 다음날 아주 가까운 시일내에 이미 다 처리하더라구요. 근데 저와 결혼은 말로만 하는 거 같은데 이정도 추진력의 남자가 결혼을 꺼냈지만 행동이 없는 건 결혼까지 가기는 어렵다는 걸까요?

 

2. 지금 단계에서

 

제가 조금 더 기다려야 할지

아니면 한 번은 분명하게 대화를 해야 할지요? 

 

특히 갈등을 싫어하고 깊은 대화를 피하는 성향의 남자라면 제가 더 기다리는 게 맞을까요,

아니면 이 지점에서 한 번은 명확한 대화를 해야 할까요? 명확한 대화를 하기 조심스러운데 단도직입적으로 물어야 할까요? 나랑 결혼할 생각이라면 왜 구체적인 일정 계획이 없냐고.. 

 

3. 만약 대화를 한다면

 

어떤 분위기, 어떤 방식이 이 성향의 남자에게 맞을까요?

비슷한 경험이나 남자 심리 쪽 조언 부탁드립니다.

이런 성향의 남자와 결혼까지 간 사례가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4. 제가 더 좋아하는 이 관계를 유지한다면

제가 어떻게 행동하는 게 현실적인 선택일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챗지피티에 물어보니 양가 부모님 뵙자고 하면 남자 진심을 거의 알수 있다고 하네요. 흔쾌히 뵙자고 하면 믿고 진행해도 될꺼고  아직 이르다거나 농담처럼 넘기면 정리하면 된다는데 맞나요?  리트머스 시험지라고 하는데 이 질문이면 남자 진심을 알수 있나요?  후회하지 않고 헤어지고 싶어서요

 

감정적인 위로나 응원보다, 40대 초반 결혼을  생각하는 여자에게 그나마 결혼할 기회를 찾을 수 있는 현실적인 의견을 주셨으면 합니다.

IP : 106.101.xxx.175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휴
    '25.12.19 12:47 AM (118.235.xxx.230)

    40 초반에 그러면 중반까지도 그럴 남자네요
    정말 결혼 생각이 있으면 최후통첩을 해야 해요
    제 남자 지인도 43세까진가 그러다가 44세 되니 그래도 의사표현 확실히 하고 결혼을 하긴 하더라고요 빠지는 게 나이 말곤 없긴 해서 그 나이에도 소개팅이 30대부터 40대 또래까지 거의 10년 스펙트럼의 여자들이 줄줄이 들어오니.....

  • 2. 어휴
    '25.12.19 12:48 AM (118.235.xxx.230)

    원글님 그러다가 40후반 돼요... 막상 닥치면 최후통첩이 어려운 건 사실이지만 결혼을 하고 싶으시다면 저건 아닌거 같아요. 연애만으로도 만족감을 주는 남자면 몰라도.

  • 3. 남자 성향
    '25.12.19 12:53 AM (106.101.xxx.175)

    남자가 회피형에 현재 제 결혼 의사를 부담스러워 하는거 같은데 최후 통첩을 어떻게 어떤 분위기에서 어떤 강도로 해야할까요? 최후 통첩을 하면 강제로 마음 정리가 되겠지만 최대한 부담 안주고 싶고 그의 뜻을 알고 싶어요. 조금씩 멀어질까 했지만 나중에 후회가 크게 남을 거 같아서요. 그의 마음을 명확히 아는 상태에서 정리하면 후회 없을 거 같아요

  • 4. 1년정도
    '25.12.19 12:54 AM (58.29.xxx.96)

    보다가 아니면 접으세요.
    가을에 하자니까
    4계절을 만나보면 님도 이사람이랑 결혼은 힘들겠구나 답나올꺼에요.

  • 5. 그런데
    '25.12.19 12:57 AM (122.34.xxx.60) - 삭제된댓글

    집에서 만나지 마세요. 집에서 편하게 만나는 사람들 결혼까지 잘 안 이어져요. 겴혼게획을 말해라. 왜 회피하고 방어적이냐. 말해봐야 아무 소용 없고요, 집에서의 만남을 딱 큲고 스킨쉽도 자제하세요. 말로는 다정하게 대하되 터치 하지 마시고 스킨쉽 할 여건을 만들지 마세요
    연말이니 워커힐도 가시고 1인당 몇십만원씩 하는 디너쇼 가시고 뮤지컨 가고 싶다고해서 뮤지컬 가세요
    그 남자가 결혼하고 싶어서 안달할 때까지 기다리시고 다이아몬드반지 나서 청혼할 때까지 기다리세요
    20대가 아니잖아요. 어차피 가치관과 생활양식이 비슷해야 결혼해도 다정하게 끝까지 갑니다. 20대에 만났으면 서로 맞춰가지만, 40대에 만났으면 가치관이든 라이프스타일이든 비슷한 사람끼리 함께 가는 거예요.

    지금처럼 집에서 만나면 결혼 청혼 안 합니다
    집에서 만나는 거 딱 끓으세요
    어디든 밖에서 꼭 만나시고 나갈 때 머리에 힘도 주시고 화장 완벽하게 하고 나가세요. 보석 있으면 주렁주렁 달고 최고 이쁘게 하고 나가세요.
    남자들은 잡은 물고기 먹이 안 줍니다.

  • 6. 그런데
    '25.12.19 12:57 AM (118.235.xxx.150)

    집에서 만나지 마세요. 집에서 편하게 만나는 사람들 결혼까지 잘 안 이어져요. 겴혼게획을 말해라. 왜 회피하고 방어적이냐. 말해봐야 아무 소용 없고요, 집에서의 만남을 딱 큲고 스킨쉽도 자제하세요. 말로는 다정하게 대하되 터치 하지 마시고 스킨쉽 할 여건을 만들지 마세요
    연말이니 워커힐도 가시고 1인당 몇십만원씩 하는 디너쇼 가시고 뮤지컨 가고 싶다고해서 뮤지컬 가세요
    그 남자가 결혼하고 싶어서 안달할 때까지 기다리시고 다이아몬드반지 나서 청혼할 때까지 기다리세요
    20대가 아니잖아요. 어차피 가치관과 생활양식이 비슷해야 결혼해도 다정하게 끝까지 갑니다. 20대에 만났으면 서로 맞춰가지만, 40대에 만났으면 가치관이든 라이프스타일이든 비슷한 사람끼리 함께 가는 거예요.

    지금처럼 집에서 만나면 결혼 청혼 안 합니다
    집에서 만나는 거 딱 끓으세요
    어디든 밖에서 꼭 만나시고 나갈 때 머리에 힘도 주시고 화장 완벽하게 하고 나가세요. 보석 있으면 주렁주렁 달고 최고 이쁘게 하고 나가세요.
    남자들은 잡은 물고기 먹이 안 줍니다.

  • 7. 비록
    '25.12.19 12:59 AM (106.101.xxx.175)

    60일이지만 농도 있게 자주 만났어요. 100일도 안되어서 남자에게 결혼을 묻는다는게 이상하고 조급하고 어색한데 40대 결혼을 생각하는 여자입장에서 물어도 되겠죠..? 상처받고 싶지 않은데.. 연말에 상처받을꺼 같아 벌써 슬퍼요

  • 8. 찝찝하다
    '25.12.19 12:59 AM (121.165.xxx.223)

    깊은 대화를 피한다는 점이 걸리네요. 원글님의 의견을 존중하는 마음이 없어보여서요.
    어떤 여자에게나 그렇다면 그는 남성우월주의자 겠구요
    원글님에게만 그렇다면 진지한 관계로 만나지 않고 그냥 가벼운 만남일 수 있겠네요.
    상대에 대해 진지/성실한 자세가 결여된 사람이라면 언제 터져도 터지겠는데요.

    원글님이 자신의 의지대로 대화의 방향을 주도해 나가고 반대의견에는 강하게
    어필해보세요. 그리고 어떻게 나오나 보세요.
    그후 대하는 태도에 변화가 있다면 좋은 싸인인데 계속 진지한 대화를 피한다면
    한 마디로 텄어요. 설령 결혼으로 이어져도 트러블이 잦을 거예요.

  • 9. 솔직히
    '25.12.19 1:04 AM (223.38.xxx.142)

    쓰신 글로 봐서는
    그 남자가 결혼에 적극적인 자세는 아닌거 같네요
    결혼은 남자가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되던데요

  • 10. 음..
    '25.12.19 1:09 AM (118.235.xxx.230)

    자랑하고 다니질 않아서 그렇지 30초반에도 나 내년에 결혼하고 싶은데 넌 어때? 이렇게 최후통첩하는 여자들 많아요 그러고 미적지근하면 바로 넥스트하고요.... 60일만에 잠도 잤으면 그 말은 왜 못하나요. 그 정도 당당함도 없으면 결혼해도 힘드실지 몰라요

  • 11. ㆍㆍ
    '25.12.19 1:11 AM (59.9.xxx.174)

    집에서 만나서 스킨쉽은 하는데,
    깊은 얘기를 안 하고, 회피하면
    오직 육체적인 관계만 탐구하는 겁니다.
    아니 왜 60일밖에 안 됐는데 집에서 만나나요?
    밖에서 만나서 데이트 같은 데이트를 해야 연애가 되지요.
    연애도 안 하고 육체적인 관계만 즐기고 있는 남자입니다.
    결혼 생각 없는 것 같아요. 쓰신 글로는.

  • 12. 남자가
    '25.12.19 1:15 AM (106.101.xxx.175)

    처음엔 깊은 대화를 피하는 것 같았는데 스킨십 전후 제가 이렇게 저렇게 묻고 대화 던지면 말을 잘 하더라구요. 문제는 제가 스킨십으로 관계의 친밀함을 쌓아서 이 관계가 견고하지 않다고 느낍니다.

    음님 저는 내년초에 결혼하고 싶어요 임신 출산이 급하니까요. 60일 스킨십은 진하게 했는데 잠은 안잤어요. 결혼 확신이 없어서 제가 선을 그었는데 혹시 이 남자가 실행 계획 없은 결혼 얘기 꺼내는 이유가 그 선을 넘고 싶어서 일까요?

  • 13. 이제
    '25.12.19 1:20 AM (118.235.xxx.248)

    집에서 만나지 마세요
    영화도 보고 까페도 가고 롯데월드에서 바이킹도 타세요
    그냥 느낌으로 지레 짐작하지 마시고 말로 대화해 보세요.

  • 14. ..
    '25.12.19 1:23 AM (118.235.xxx.133)

    일단 집에서 만남은 피하고 스킨십 하지마세요.
    정말 사랑하고 확신있으면 그렇게 미적거리지도
    회피하지도 않아요.
    정면으로 돌파해서 아니면 먼저 정리해버리세요

  • 15.
    '25.12.19 1:25 AM (1.237.xxx.38)

    님과 즐기는건 좋은데 결혼까지는 아닌거같은데요
    성격따라 좀 다르겠지만 60일이면 마음 결정이 나지않나요
    결혼을 일년만에 하는거일뿐이죠
    헤어질 결심을 하고 대화를 해봐야할듯
    결혼할 결심이 생기면 연락하라고 하세요
    자기도 생각해볼 시간이 필요하지 싶기도하고요
    후에라도 미련이 남아 잡음 다행이지만요

  • 16. ..
    '25.12.19 1:25 AM (182.220.xxx.5)

    내년초 결혼 어렵지 않을까요?
    남자는 그럴 마음 없다거 하잖아요.

  • 17. ...
    '25.12.19 1:32 AM (180.70.xxx.141)

    원글님
    전문용어로
    섹파
    되신겁니다
    안정적인....

  • 18. 단도직입적
    '25.12.19 1:33 AM (106.101.xxx.175)

    으로 물어봐도 되나요? 뭐라고 물어봐야 할까요?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는 이유는 남자는 저에게 결혼 말은 한 상태에요 내년 가을 그리고 어느지역에서 살고 싶냐 아파트에서 살고싶냐 부모님께서는 뭐라시냐 등 먼저 결혼 얘기를 꺼낸 건 남자였어요.. 지금도 결혼 얘기는 먼저 꺼냅니다. 다만 구체적인 행동은 없죠 상견례 라든지 결혼식장 알아보자라든지.. 결혼식은 어디서하고 싶냐고 물어보긴 했네요. 그래서 제가 헷갈립니다.. 묻지도 읺았는데 자기 친한 친구에게 저랑 내년 가을 결혼하는 걸로 얘기했다면서 단 언제든 구두 파기는 가능하다고 했다네요. 이 말은 또 무언지.. 앞으로 집에서 만나서 스킨십 하는 거 줄이고 만남 횟수도 줄일까요? 옷차림도 집에서 보니까 레깅스 위주로 편하게 입고 갔는데.. 외출복으로 차려입어야 할까요? 이 상태로 끌고 가면서 다른 기회를 찾아야 할지 이 사람하고 단도직입적으로 얘기를 하고 끝내고 다른 사람을 만나야 할지 모르겠어요 이 사람하고 어설프게 끝내면 제가 후회하고 도로 잡을 거 같아서요. 이 사람 마음을 명확히 알고 그때서 정리하고 싶어요

  • 19. 전문용러님
    '25.12.19 1:36 AM (106.101.xxx.175)

    섹파 아닙니다. 스킨십 하긴 했지만 결혼 확신 없이 끝까지 가고 싶진 않아요

  • 20. 회의적...
    '25.12.19 1:39 AM (223.38.xxx.113)

    그남자가 말로만이지...
    결혼추진 위한 구체적인 행동은 전혀 없잖아요

  • 21. ...
    '25.12.19 1:42 AM (223.38.xxx.219)

    지금 너무 남자한테 맞추시는거 같은데요. 내 생각, 내 요구를 말했을 때 남자랑 합의점을 찾는게 된다 싶음 다음 단계를 더 진행하는거고 비협조적으로 나온다 싶음 다음 단계로 못 나가는거에요.
    이 관계에 금이 갈까봐 상대한테 다 맞추다보면 결국 나중엔 그 안에 '나'는 없어요. 그런 결혼한다면 행복할 수 있을까요?

  • 22. 356
    '25.12.19 1:43 AM (89.241.xxx.84)

    그냥 비난, 추궁 없이
    원글님 상황을 설명하세요. 웃으면서.
    '나는 결혼할 사람 찾고 있고, 가벼운 관계는 더 이상 원하지 않는다.' 이렇게요.
    상대가 부담스러워하면 이별이고,
    아니면 정신 차리고 진행하겠죠.

  • 23. 결혼 확신이
    '25.12.19 2:02 AM (223.38.xxx.200)

    있고 실제로 추진하는 남자는
    상대방 여자를 헷갈리게 하지 않아요

  • 24.
    '25.12.19 2:24 AM (220.94.xxx.134)

    만난지 두달뿐이고 주말데이트면 아직 10번정도 만난건데 좀더 두고보세요

  • 25. ..
    '25.12.19 3:41 AM (99.7.xxx.202)

    아무리 40대라도 결혼을 단 두달만에 결정하고 추진하긴 남자쪽도 부담이 있을거라고 봐요. 일생이 걸린 문제라 1년은 사귀어보고 결정하고 싶은 듯한데, 원글님은 임신과 출산까지 고려하니 마음이 급하죠. 연애 속도와 온도의 문제는 한쪽이 서두른다고 해결될 문제는 아니고 특히나 결혼에 있어서는 여자가 급한티를 내며 압력 넣으면 자칫 매력없어 보이기도 해요. 가끔 결혼 제촉하면 남자 마음이 단박에 식어버리기도 하니까요.

    일단 결혼에 대한 진지한 대화보단 부모님이 한번 가볍게 만나보고 싶어한다고 말해보세요. 딸이 연애한다니 궁금해하신다고. 이에 남자 반응이 호의적인가 아닌가가 판단의 힌트가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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