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목 모임인데 1년에 한두번 가끔 만나요
그렇게 10여년이 흘렀는데
잊을만 하면 연락 와서 한번씩 반갑게 나가곤 했는데
어느날 어머님 부고소식을 카톡방에 공유하기에
삼가 고인의 명복은 빌지만
난 울 부모님 돌아가셔도 이방에는 공유 안할거 같은데 왜 하는걸까... 라는 생각이...
그리곤 또 어느날은 자녀 결혼식 소식도...
저는 이또한 이방에는 공유 안할거 같은데.... 라는 생각이..
그냥 가끔 만나 소식 공유하고 여럿이 모이니까 보는거고
일대일로 만나기엔 껄끄러운 사인데
경조사 공유 참 부담스럽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