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뭐냐면 어린이때 딸기에 초콜릿 두텁게 입힌 거 먹어봤을때요( 이거 이름이 뭔지도 모르겠음 딸기퐁듀라고 하면 될까요)
얘를 처음 먹어보면서 내가 지금 천국에 있구나 세상이 이렇게 달콤했구나 싶었음
설탕 한포를 한숟갈로 농축시킨 것 같은 진짜 미친듯한 당도였음
만약 요즘도 이런 당도로 나왔다면 진짜 나쁜음식이라고 욕 먹었을 거에요
처음 먹어본 음식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
1. ...
'25.12.10 11:37 PM (58.123.xxx.225) - 삭제된댓글캥거루 고기
2. ㅡㅡㅡ
'25.12.10 11:39 PM (221.151.xxx.151)고급을 드셨네요ㅎ저는 바나나랑 햄버거요.
3. 저도
'25.12.10 11:42 PM (121.173.xxx.84)어렸을때 바나나 충격
4. 미국에서
'25.12.10 11:45 PM (221.161.xxx.99)첫애를 낳았는데,
병원에서 베이글을 빵으로 주는데, 그 후로 늘 아침식사가 됨.5. ㅇㅇ
'25.12.10 11:50 PM (125.179.xxx.132)저는 요플레 처음 먹었을때
시큼한 죽같아 토사물처럼 살짝 역하기도 한데
산딸기 부분은 또 너무 맛있고
이래저래 충격이었어요6. ...
'25.12.10 11:55 PM (223.38.xxx.179)저는 애기때 먹은 빵 맛이 수십년이 지나도 생각나는데 그게 뭔지를 모르겠는거에요. 마흔 넘어 드디어 알았어요. 휘낭시에였어요.
7. ㄴㄷ
'25.12.10 11:55 PM (211.235.xxx.210)저는 참치캔이요.. 가시도 없고 이렇게 맛있는게 있나 놀랬고 지금도 깅치랑 참치 밥반찬으로 조아해요
8. 점심 초대
'25.12.11 12:14 AM (1.228.xxx.91)받았는데 그 비싼 두리안이..
말로만 들었던 그 두리안..
그 친구도 선물 받은 것을 아낌없이
내놓아 귀빈대접 받은 것 같은 황홀함..
아직도 잊히지가 않네요.
맛은 모두가 감탄사를 연발할 정도..9. ㅇㅇ
'25.12.11 12:42 AM (23.106.xxx.14) - 삭제된댓글초등 저학년 하교길에 처음 사먹은 계란빵. 너무 맛있어서 .
10. 저는
'25.12.11 12:46 AM (210.96.xxx.10)초3때 먹어봤던 켄터키 후라이드 치킨
초4때 먹어봤던 피자헛
너무너무 맛있어서 충격적이었어요 ㅎㅎㅎ11. 기억나는 음식
'25.12.11 1:00 AM (211.218.xxx.225)어렸을 태는 시골이라 색다른 음식오르고 자랐고
선생님하는 언니집에 갔는데 언니하고 나가서 먹은
음식이 생선초밥 와사비의 알싸함이 코끝을 때리는데
눈물이 핑~~ 눈물을 삼키며 처음먹은 생선 초밥.
또 어느날은 냉면집을 갔는데 비빔냉면을 먹는데 매콩하면서 잘 끊어지지는 않고 에라모르겠다 하며 먹다보니 다 먹어버렸는데 언니는 절반도 안먹은 상태 ㅠㅠ
당황했던 기억이 있습니다.12. ㅇㅇ
'25.12.11 1:12 AM (223.38.xxx.252)토사물 같은 요플레 공감요ㅋ
13. 저는
'25.12.11 1:22 AM (175.117.xxx.137)국딩때 롯데리아 밀크쉬ㅣ이크요
세상에 이런맛이!!!!!14. 저
'25.12.11 1:47 AM (180.70.xxx.42)나이 50 넘었는데 모두 초등학교 때 처음 먹어봤던 요플레 카레 그리고 이북이 고향이었던 친구 엄마가 해줬던 가자미식해
이 세 가지 첫 맛은 아직도 기억이 생생해요. 그리고 제 평생 제일 기억되는 맛이고요15. 1980
'25.12.11 1:58 AM (218.50.xxx.165)1980년 부자 친구 집(tv에 나오는 저택이었고 당시 집에 엘리베이터 있었음)에서 처음 먹었던 피자.
16. 1978
'25.12.11 2:05 AM (175.208.xxx.164)78년 초등학교때 친구네 어머니께서 오므라이스를 해주셨는데 잊혀지지가 않아요.. 지금 어디서 잘 살고 있겠지 은지야..
17. ㅇㅇ
'25.12.11 2:22 AM (118.235.xxx.116)81년인가 아빠가 피자 사오셨는데 다들 맛이 이상하다고 맛없게 먹었어요
85년도인가 아빠 미국친구가 보내준 과일에 신기한게 많았는데 그중 서양배랑 키위..친구 놀러와서 자랑겸 키위하나 까줬다가 엄마한테 혼났었어요
고등학교땐가 kfc 비스켓빵에 코올슬로 환상적
대학교때 코코스 치킨도리아..으아아 기절했어요18. 탕수육
'25.12.11 2:56 AM (72.66.xxx.59)66년 무렵 제가 초등 2학년이었을 때
가족 외식으로 갔던 식당에서 먹어 보고 놀랐던 그 음식이
오래 지나 알고 보니 탕수육이었어요.19. 어
'25.12.11 3:03 AM (211.234.xxx.103)저두 탕수육..
첨 먹고 충격 받았어요
너무 맛있어서요.
박카스..어른들이 약이라고 드셨는데
그거 한입 먹고 어른들 약은 왜 맛있는건가..억울했어요20. 전
'25.12.11 3:07 AM (217.149.xxx.48)순대요.
집에 순대먹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뱀같은 징그러웠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