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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이 라면 끓여먹으면 가슴 아프신가요?

ㅋㅋ 조회수 : 4,357
작성일 : 2025-12-05 00:38:34

[라면의 여성학]

 

엄마가 끓이면 '나쁜 엄마'

아빠가 끓이면 '자상한 아빠'

 

딸이 끓이면 '게으른 여자애'

아들이 끓이면 '불쌍한 내새끼'

 

 

 

 

저 어린시절 반추해보니 너무 맞말이네요...

 

 

ㅊㅊ https://www.dmitory.com/index.php?mid=issue&comment_srl=391264926&page=2&docum...

IP : 61.73.xxx.87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25.12.5 12:44 AM (14.50.xxx.208)

    아직도 이말이 통하는게 더 슬퍼요 ㅠㅠㅠㅠ
    우리때 이야기라고 생각했는데
    저 나이 50대 중반 ㅠㅠ

  • 2. 그런데
    '25.12.5 12:48 AM (121.147.xxx.48)

    왜 딸이 끓이면 게으른거죠?
    어린시절 생각해봐도 이해가 안 가서요.

  • 3. ㅎㅎㅎ
    '25.12.5 12:49 AM (14.50.xxx.208)

    밥 안하고 라면 끓여서요 ㅠㅠ

  • 4. 라면
    '25.12.5 12:56 AM (206.171.xxx.55)

    라면을 너무 사랑해서 ㅠㅠ
    누가 끓이고 먹는지 중요하지가 않아요
    살찔까봐 그게 문제
    살 안찐다면 하루 세끼 라면 먹을수있어요 종류별로
    오징어짬뽕 무피마 진라면 너구리 안성탕면
    스낵면 참께라면 꼬꼬면….

  • 5. 진실된몸
    '25.12.5 1:00 AM (210.178.xxx.117)

    윗님
    저 정말 먹는대로 찌는데
    라면은 그 두배로 쪄요.
    진라면 매일 끓일수 있는데
    꽃게 넣고
    콩나물 넣고.미역넣고 ..

  • 6. ...
    '25.12.5 1:01 AM (118.36.xxx.122)

    요즘은 아들이건 딸이건 다 배달시켜 먹어요
    라면은 먹고 싶어 먹는거라
    게으르거나 불쌍한거랑 상관없구요

  • 7. 잉?
    '25.12.5 1:02 AM (1.222.xxx.117)

    울 엄마 왈

    엄마가 끓이면 '특식'
    아빠가 끓이면 '밖에서 뭐하다 집에서 라면이고'

    딸인 내가 끓이면 '배 많이 고프냐? 다이어트는?'
    아들이 끓이면 '그거먹고 설거지도 해놔라'

  • 8. 무슨소리
    '25.12.5 1:03 AM (116.36.xxx.235)

    울 아들이 해주는 라면이 세상에서 제일 맛있어요

  • 9. 오늘
    '25.12.5 1:18 AM (121.147.xxx.48)

    울아들은 유투브 보고 레몬파스타를 해줬어요. 28센티 스텐냄비 가득.
    이탈리안파슬리랑 버터 레몬도 넣고요.
    정말 솜씨 좋고 멋진 아들이라고 칭찬해주고
    얌체같이 와구와구 먹기만 했답니다.
    라면도 얘가 제일 잘 끓여주긴 해요.
    시대가 바뀌었는데
    사람이 잘 안 바뀌긴 하지요.
    아직도 이런 이야기가 통하는 시대였다니
    그게 더 충격이네요.

  • 10. 밥하기
    '25.12.5 1:32 AM (180.228.xxx.184)

    싫어서 라면 주는데.. 그것도 끓이기 싫어서 컵라면 사다놓은 전 나쁜엄마 중에 최고봉인가요.

  • 11. ...
    '25.12.5 4:35 AM (114.204.xxx.203)

    15년전 아이 초등때
    아파트 앞에서 모여 노는데
    초3에게 집에가서 중학생 오빠 컵라면 물 부어 주라는 엄마도 봤어요
    다들 기함 함

  • 12. ㅌㅂㅇ
    '25.12.5 6:03 AM (182.215.xxx.32)

    여성에게 폭력적인 세상

  • 13. 뭐래
    '25.12.5 6:28 AM (112.169.xxx.252)

    어디서 저따위말을 진리인양
    아들이 끓이면
    새로운거 넣어서 새로운맛좀내봐라
    이왕 끓이는거 5개 다끓여라

  • 14. ..
    '25.12.5 7:10 AM (1.237.xxx.241)

    저 50대인데 처음듣네요.
    저희아들은 저녁에 라면 먹는날은
    특식이라고 엄청 좋아하는데..
    초1부터 혼자 끓이는 연습 시켜서 라면물
    기가막히게 맞춥니다.

  • 15. ..
    '25.12.5 7:21 AM (172.56.xxx.214)

    결혼한 아들이 끓이면 세상 불쌍한 아들,
    며느리가 끓이며 세상 게으른 아내

  • 16. ...
    '25.12.5 7:34 AM (115.22.xxx.169) - 삭제된댓글

    지금 청소년부모가 된 4050세대가 옛날을 반추하다 그래 그땐그랬어 하며 만든것같은..
    공감의 말도 나옛날에 울엄마가 그랬다는 느낌이구요
    지금은 안그런듯.
    일단 외동많아서 한집에 1남1녀 가능한 케이스가 별로 없음

  • 17. ...
    '25.12.5 7:35 AM (115.22.xxx.169) - 삭제된댓글

    지금 청소년부모가 된 4050세대가 옛날을 반추하다 그래 그땐그랬어 하며 만든것같은..
    공감의 말도 나옛날에 울엄마가 그랬다는 느낌이구요
    지금은 안그렇죠. 일단 외동많아서 한집에 자식이 1남1녀 이상인 케이스가 별로 없기도하고

  • 18. ..
    '25.12.5 7:47 AM (115.22.xxx.169)

    지금 청소년부모가 된 4050세대가 옛날을 반추하다 그래 그땐그랬어 하며 만든것같은..
    공감의 말도 나옛날에 울엄마가 그랬다는 느낌이구요
    지금은 일단 외동많아서 한집에 딸아들 다있는 케이스가 별로 없음

  • 19. 낙동강
    '25.12.5 7:55 AM (210.179.xxx.207)

    왜 요즘 이렇게 20세기식 사고방식인 분들이 많아졌죠???

  • 20. 말도안됌
    '25.12.5 8:16 AM (175.199.xxx.97)

    진심 저렇게 생각하신다고요?
    아들이 뭐가불쌍해요?
    딸 아들 상관없이 엄마 한입만ㅡ아닌가요?
    남편이 끓이면 잔치 해물 파티고

  • 21. ㅌㅂㅇ
    '25.12.5 8:29 AM (182.215.xxx.32)

    결혼한 아들이 끓이면 세상 불쌍한 아들,
    며느리가 끓이며 세상 게으른 아내 2222

    이런 사람 아직 많습니다

  • 22. 시간여행
    '25.12.5 8:35 AM (180.68.xxx.52)

    요즘 갑자기 이 게시판이 과거로 가버린 느낌이네요.
    뭔가 딴세상이 된것 같아요.

  • 23. ..
    '25.12.5 8:35 AM (223.38.xxx.183)

    80대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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