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은퇴후 무료할까봐, 고민하는 직장인도 있을까요?

조회수 : 977
작성일 : 2025-11-25 13:25:30

1인분이라 노후 준비는 어느정도 되었는데

제또래 40대 후반. 도 없고

(20년 가까이 회사 집만 했더니 그외 일과 시간을

어떻게 보낼지 모르겠음)

평균퇴근시간 저녁  8시.

같은 나이라는 이유로 의미없는 수다떨기도 싫고.

 

은퇴후 할 취미 생활이나 시간 떼우기 힘들어서 못하는 사람도 있을것 같아요.

그나마 자유여행계획하고 실행하고 하면 무척 재밌는데 이것도 나중에 지겨울것 같아서요.

 

어떠세요? 은퇴후 시간 진짜 잘 가나요?

지겨운 시간 어쩔수 없이 보내는건가요?

 

IP : 223.39.xxx.20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성향이
    '25.11.25 1:26 PM (221.138.xxx.92)

    사람마다 달라서 직접 경험해보는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 2. ...
    '25.11.25 1:32 PM (118.221.xxx.25)

    은퇴 후에 제 2의 인생이 시작된다는 말이 왜 있겠어요?
    은퇴하고 무한히 남는 시간을 미리 준비하지 않은 사람은 '무료'하겠죠
    누군가는 미뤄둔, 열심히 하고 싶어도 시간적 심리적 여유가 없어서 제대로 못했던 취미생활에 몰빵할 수도 있고 누군가는 취미가 돈벌이라 은퇴하고도 다른 직업을 갖거나 첫 직업의 경험이나 경력을 이용해서 계속 커리어를 이어나가는 사람도 있고, 새로 자격증 따서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기도 하고, 다 미리미리 뭔가를 준비한 사람들은 무료할 틈이 없고 그런 거죠

    그래서 요즘은 퇴직하기 10년 전부터는 뭐할지 생각하고 준비해야 한다고들 하죠
    노는 것도 미리 준비한 사람은 백수가 코피터지고 과로사한다는 말이 뭔 소린지 알 수 있을 정도로 제대로 놀 준비 빠삭하게 해두거든요. 경제활동이나 커리어 연장만 준비하는 게 아니고요

  • 3. 저희 부부요
    '25.11.25 1:45 PM (112.157.xxx.212)

    날마다 하던일이 사라진다는게
    좀 두려워요
    좋아하는것들 거의다 해보면서
    뭘하고 살까? 준비 하려 했는데
    직장처럼 꾸준히 하고 싶은게 없었어요
    제 친구는 부부가 취미가 같아서
    친구처럼 뭐든 같이 하더라구요
    근데 전 남편하고 취미도 다른데 서로 맞춰주는 형 이라서
    날마다 같이서 뭘 한다는것도 힘들것 같아요

  • 4.
    '25.11.25 2:10 PM (110.12.xxx.169) - 삭제된댓글

    저 몇년전 다니던 직장 퇴직했고
    현재는 직장다니면서 준비해온 작은 사업 소소하게 하고 있고요
    지속해오면서 인정받고 보람도 있는 취미생활도 있는데요

    무료해요.
    이게…
    준비가 없어서 그런것 같지는 않고
    그냥 나이드니까 취미도 뭐도 관심이 줄어서 그런것 같아요.
    저에게 젊다는 것의 정의는
    뭐든 흥미가 생긴다는 것 같아요.
    전 늙어버린것 같습니다ㅠ

    원글님께서 ‘젊음‘을 유지하시면
    퇴직해도 충분히 즐거우실수 있을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6398 전 진즉부터 절임배추 믿음이 안가서 직접 절궈요 33 신기 14:50:19 2,786
1776397 서울에 10억이하 아파트는 없다...면서요? 27 .... 14:50:12 2,913
1776396 올리브영 세일 언제하나요? 3 ?? 14:49:32 1,409
1776395 미술학원 상담 갔는데 5 아이 어릴때.. 14:49:05 700
1776394 인권위, '비상계엄 가담 공직자 조사' 헌법존중 TF 구성 않기.. 2 역시나네 14:48:09 467
1776393 어디 시니어 영어 대회 그런 거 없나요? 5 지자체 생각.. 14:45:33 664
1776392 아주버님 생일때 모이시나요? 15 14:45:23 1,511
1776391 미국 조카에게 갈까요 고민이에요 15 갈까말까 14:40:42 2,956
1776390 주식투자하라던 이재명 정부, 고위공직자는 부동산 18 ... 14:38:08 1,658
1776389 저 학원상담갔다가 기분상했는데요ㅠㅠ 9 ㅠㅠ 14:37:36 2,568
1776388 고등맘들 고등과학 문의 합니다 (현재 중학생) 10 레몬 14:35:05 448
1776387 엄마…아빠 수발 하기 힘든것 같아요 3 14:34:58 1,830
1776386 해남배추 괴담, 공업용 소금 3 기다림 14:33:20 1,819
1776385 사위 직장에 찾아간 아버지 5 사위 14:31:33 2,883
1776384 군 사망사고 유족, 특검에 "김용원 기소 촉구".. 군인권센터펌.. 14:30:21 350
1776383 20억이상 보유세 각오하라던데 22 .. 14:26:28 3,335
1776382 겨울바지 몇개 정도 있으세요? 3 겨울바지 14:25:07 1,171
1776381 지방으로 이사온지 3개월 (일기 주의) 18 14:22:14 2,771
1776380 메이크업 배울 곳 3 초보 14:22:10 642
1776379 참치가 왕창 들어간 참치 김밥을 먹고 느낀 점 6 ㅇㅇ 14:19:56 2,469
1776378 검찰 재판부 기피신청하며 집단 퇴정.jpg 2 빨간아재 14:18:27 1,113
1776377 홍합 깨끗히 씻어 끓였는데 뭔가 불순물이 보여요 2 홍합 14:18:14 487
1776376 코스트코 버터쿠키 82님이 추천해준거 먹어봤는데 4 ........ 14:13:06 1,795
1776375 매일매일 흐린눈으로 살기 5 음.. 14:11:16 1,863
1776374 해남 절임배추 괴담...진실인가요? 38 ..... 14:04:48 6,5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