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미술학원 상담 갔는데

아이 어릴때 조회수 : 778
작성일 : 2025-11-25 14:49:05

 

미리 시간을 약속하고 그 시간에 맞춰 도착했는데

미술학원을 정원도 있고 너무 예쁘게 꾸며놓고

원장실도 사무실을 tv에 나오는 것처럼

책상이며 가구를 너무 멋있게 해놓고

젊은 여자 원장이 원장실에 앉아서

업무전화를 받으며

미리 약속한 저를 복도에 세워두는 거예요

 

원장실은 너무 멋있는데

복도는 아무것도 없어서

그냥 서있어야 되는데

 

약속한 사람이 왔는데 당연한 듯이

원장실에 앉아서 전화를 끊을 생각도 없고

저한테 미안한 기색도 없어서

복도에 서서 기다리다가

갈까말까 계속 고민하다

20분이 지나서야원장실에 들어갔는데

그 원장이 또 사람을 세워둔 것이나

기다리게 한 것에 대해서 조금도

미안한 기색이 없어서

 

상담이 끝난후

사람을 세워두고 전화를 받느냐 라고 했는데

놀라더라구요

 

뭐에 놀랐는지는 모르겠는데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을걸

말하니 놀란것 같았어요

 

 

그때는 판단이 미숙하여

그 와중에 예쁘게 꾸며져 있다는 이유로

그 학원에 보냈는데

몇달 다녔는데

갑자기 문 닫아버림

 

 

그랬습니다

IP : 220.119.xxx.2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1.25 2:50 PM (211.57.xxx.145)

    겉만 번지르르했군요

  • 2. ..
    '25.11.25 3:01 PM (211.251.xxx.199)

    타인에 대한 배려는 모르고
    오로지 본인만 생각하는 사람이었군요

  • 3.
    '25.11.25 3:27 PM (39.7.xxx.232) - 삭제된댓글

    요가학원 상담갔는데 자기 마실 차만 가져와서 헌자 후르룩 마시며 상담. 상담애용도 요가 프로그램 얘기는 대충하고 작가 누가 다닌다 전문직 누가 다닌다 이런 얘기만.. 그 건물 미용실에서 들으니 스폰받아 세운 거라 하더라구요. 암튼 거기도 1년애에 문닫았어요.

  • 4.
    '25.11.25 3:29 PM (39.7.xxx.232)

    요가학원 상담갔는데 자기 마실 차만 가져와서 저기 혼자 후르룩 차마시며 상담. 어차피 권했어도 안 마실거였지만 예의상 마실 거 드랄까요는 해야하는 거 아닌지.. 앞에 앉은 저 혼자 무안 ㅎ
    상담내용도 요가 프로그램 얘기는 대충하고 작가 누가 다닌다 전문직 누가 다닌다 이런 얘기만.. 그 건물 미용실에서 들으니 스폰받아 세운 거라 하더라구요. 암튼 거기도 1년애에 문닫았어요.

  • 5.
    '25.11.25 5:12 PM (106.101.xxx.189)

    학원 운영하는데 약속 된 상담시간 칼같이 지키는데...
    그 원장이 개념이 없네요

  • 6. 짜증나는
    '25.11.25 7:21 PM (180.71.xxx.214)

    학원이네요

    학부모 머리위에 서서는
    뭐라도 된듯이 거만하게
    그런 행태보이는 학원은. 확실히 파리 날리더라고요

    상담 친절하게 해주고
    진심으로 학생을 위해야죠
    그런학원은. 성과를 내고 오래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6411 자식에 대한 기대와 객관성 16 16:28:44 2,816
1776410 게시판 글쓰기 저장기능있었음 좋겠어요 1 ㅇㅇ 16:27:24 174
1776409 이미연 최근 모습 영상 42 고급스럽게 16:24:45 12,119
1776408 역시 인테리어는 턴키죠 10 ... 16:22:27 2,826
1776407 노인도우미 8 a 16:20:40 2,253
1776406 이순재님 어디가 편찮으셔서 돌아가신건가요? 37 ... 16:20:26 10,684
1776405 ‘성희롱’ 경기도의원이 지방의회 대표해 중동 방문?… “‘톱’급.. 1 ㅇㅇ 16:20:11 372
1776404 [단독] 김건희 "김혜경·김정숙 수사 왜 안 하나&qu.. 11 국정농단하고.. 16:20:07 3,513
1776403 스마일라식 보통 통증이 어느정도 인가요? 8 ㅇㅇ 16:15:55 644
1776402 밥통 카스테라 만들었어요. 4 ㅂㅌ 16:11:26 1,874
1776401 한강버스 중대사고 비상대응: 언론을 피해야 하며...현장을 떠나.. 4 ㅇㅇ 16:11:01 908
1776400 어묵 하면 강남 고속버스터미널 맛있는거 같아요. 4 어묵 16:07:13 1,358
1776399 한살림젓갈 품절이네요 9 dd 16:05:58 2,043
1776398 중3아이 겨울방학에 어떻게 보내야 할까요? 2 중3엄마 16:04:55 658
1776397 윤정부때도 돈 많이 풀었어요. 39 환율 16:02:19 2,057
1776396 이틀 전에 담근 김치 풀어서 덧소금 뿌릴까요? 7 로로 15:59:51 637
1776395 요새 부동산 시장 어때요? 5 .... 15:57:09 1,631
1776394 법원행정처장, 김용현 변호인들 '법정모욕·명예훼손' 고발 8 산으로간다 15:53:48 995
1776393 온라인쇼핑 구매를 자꾸 부탁하려는 옆집할머니 6 ... 15:49:54 2,524
1776392 서울 월세 정말 올랐나요? 11 .. 15:49:34 1,849
1776391 그냥 반찬가게를 갈 껄 그랬다... 13 난역시.. 15:47:13 4,805
1776390 최상목 방지법 발의(쇼츠)...최혁진의원 발의 2 ㅇㅇ 15:46:51 592
1776389 주단태 역 엄기준 뮤지컬 보신 분 5 . 15:44:12 844
1776388 왜 하프 기장이 안어울릴까요 2 바구니 15:43:51 885
1776387 쏜리서치 투퍼데이 종합비타민 냉장고에보관해야하나요? ... 15:43:28 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