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게
'25.11.25 4:31 PM
(221.138.xxx.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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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초6때는 여유가 있을 수 있어요.
전 중학때까지도 여유 있었....
2. 음
'25.11.25 4:34 PM
(118.235.xxx.234)
영재 아니어도 서포트를 해야 중간이라도 가기는 하는 경우도 있어서.. 영재만 서포트가 필요한 게 아니니까요
3. 음
'25.11.25 4:38 PM
(118.235.xxx.234)
제 말은 자녀분이 범재라는 게 아니고. 학습 외적인 교육적 환경이나 선생님 구하기 등등에 대한 서포트를 받는 사람이 워낙 많기에 혼자서만 해서는 오히려 영재가 아니기 때문에 나중에 더 힘들 수 있어요
4. 원글
'25.11.25 4:38 PM
(218.155.xxx.132)
서포트해요.
학원은 영어만 다니고 수학은 혼공하는데
방치해서 혼공이 아니거든요.
학습에 대한 진도나 고민은 남편, 아이, 저 셋이 충분히 대화해가며 하고 있어요.
다만 탁월한 머리가 아닌데 영재교, 과학고 커리큘럼에 맞춰 선행을 쭉 빼라는 얘길 들어서요.
5. 음
'25.11.25 4:39 PM
(118.235.xxx.234)
그럼 그냥 영재였으면 하는 사람들이 하는 거 따라하란 소리였던 거 같네요
무리하게 그러다가 애가 공부에 흥미 잃는게 더 큰일일텐데
6. 원글
'25.11.25 4:44 PM
(218.155.xxx.132)
윗님 제가 하고 싶은 말이예요.
그렇다고 선행을 안하진 않아요.
1년은 선행도 아니라고 하지만 혼자해서 중1, 수1 마쳤어요.
저희는 아이가 성취감 느끼고 스스로 하는게 더 중요하고
수학머리가 평범해 저만큼 한 것도 대견하거든요.
근데 다 시키면 되니 영재교는 무조건 도전해 보는거라길래
영재 아니라고 했어요. 일반고 보낼거라고요 ㅡㅡ;
7. ......
'25.11.25 4:46 PM
(211.225.xxx.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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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키워보니 공부도 타고나는거 같아요.
예체능은 타고나는걸 인정하는데 공부는 시키면 다 잘할거다..라는게..아들 둘인데 하나는 과학고..하나는 예체능 했어요.
돈들여서 시키면 어느정도까지는 가능 하겠죠.
공부도 넘사벽 잘하는 애들있고 예체능도 그렇고..
8. 난또
'25.11.25 4:47 PM
(221.140.xxx.254)
애가 아직 초6이라
그래도 이정도는 할꺼니까
믿어의심치않는 기대가 있어서
그리 우아한체 할수있는거예요
애 고3되서 다시 글올리세요
9. 원글
'25.11.25 4:51 PM
(218.155.xxx.132)
아니 무슨 우아한체를 해요 ㅎㅎ
없는 머리를 있다고 믿지 않는다고요 ㅜㅜ
기대가 없으니 없다고 말하지 고3되면 못가도 스카이지 이럴까봐서요?
10. 원글
'25.11.25 4:54 PM
(218.155.xxx.132)
저도 공부는 타고나고 일정부분 밀고 끌면 올라갈 수 있다고도 생각해요. 선행도 할만한 머리니까 초6이 고1 수학도 한다고 봐요. 근데 내 자식이 그 정도 머리는 아니라는 걸 이미 안다는 거예요. 조금 선행한 것도 감사한데 이게 우아한체인가요..
11. 저도 그랬어요.
'25.11.25 5:15 PM
(218.38.xxx.148)
저도 그랬어요~~ 딸2.. 큰애 평범한 머리 그냥 능력에서 성실하게 노력해 보자! 마인드. 초등학교 운동 열심히 하고 단체 생활 봉사 정신 기르고, 가끔 임원하면 성실하게 공동체에 헌신 하고. 공부는 둘 다 과고 영재고는 아니다.ㅋ 그냥 일반고 코스 고고 모토로 중3때 큰애 고등학교 정하는데. 애가 이과구나 싶어 일반고 과중반 가자 사회를 못하시니. 고등 내신 열심히하고 너무 이기적이지 않게 학교생활하고.. sky 공대 가 열심히 하는중.. 둘째 중딩때 수학하면서 못하겠다고 펑펑 울길래 나 닮아 수학을 못하는구나 미술해 보자 스트레스도 풀 겸. 재능은 없지만 디자인하면 공부 성실히하고 뭐. 어찌.. 감각 기르고 컴퓨터로 뭐 어찌 되지않겠냐 해서 예고 졸업반에 지금 면접 보러 다니고 있고 매일 매일 합격하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괜찮습니다 이런마인드... ㅎㅎㅎ
12. ㅇㅇ
'25.11.25 5:17 PM
(211.222.xxx.206)
지 그릇대로 크는거죠
엄마가 서포트하는대로 되는놈..죽어도 안되는놈
방치해도 되는놈 ㅎㅎ
13. 원글
'25.11.25 5:37 PM
(218.155.xxx.132)
저도 그릇만큼 큰다 생각해요.
학군지 살아서 뛰어난 애들 종종 봅니다.
머리도 좋지만 탐구 자세, 엉덩이힘까지 뛰어난 애들이요.
그런 탁월한 애들이 영재교, 과학고 간다 생각해요.
애초에 머리가 다른데 그 아이들 푸는 문제집, 학원 푸쉬하고 싶지 않아요.
14. ㅁㅁ
'25.11.25 5:43 PM
(39.121.xxx.133)
저도 그런데요..?ㅎㅎ
엄마 아빠 공부 괜찮게 했고, 초딩딸 잘하는편이에요;;
아직 앞으로 변수가 많긴 하지만요..
저보다 공부 더 잘한 남편, 딸이 영재 천재급은 아니니 앞으로도 무리하게 시키지말자주의예요. 한다고하면 시켜는주지만 욕심은 없어요. 공부 아니어도 된다는 주의..
15. ㅎㅎㅎ
'25.11.25 5:48 PM
(211.234.xxx.49)
제가 영재라서 제 딸 뛰어나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데, 또 뛰어난 구석이 보이기도 하구요 ㅎㅎ 부모가 좋은 기대를 해주는 건 아이를 위해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영재고 커리큘럼은 음~~~ 뭐~~~ 배우는 사람만 스트레스 받지 않으면~~~
중학교 때 학교에서 배우는 것만으로는 수학이나 과학을 잘 알기에는 매우 부족하니 머리 팽팽 돌아갈 때 수학 과학의 도를 탐구해보는 용도 아닐까요~~~
16. ㅎㅎㅎ
'25.11.25 5:51 PM
(211.234.xxx.49)
머리도 좋고 호기심도 많고 집중력도 있고~~
그런 친구들이랑 같이 공부해보는 거죠 뭐~~ 푸쉬할 건 없겠구요~~~ 재미 삼아 하면 되지 않을까요~~~
아이가 너무 스트레스 받아하는 스타일이라면 시키면 안될 것 같구요~!
17. ㅌㅂㅇ
'25.11.25 6:09 PM
(182.215.xxx.32)
저는 원글 님 방식이 옳다고 생각해요 부모가 앞서서 목줄 잡고 끌어대면 공부할 수 있는 애들도 다 나가 자빠집니다
18. 원글
'25.11.25 6:24 PM
(218.155.xxx.132)
수학학원을 1년정도 다녔어요.
진도 너무 빨라 힘들어했고(심화를 거의 못풀었어요)
틱도 와서 그만 뒀는데
그 때보다 혼자 하는 지금이 심화문제를 대하는 자세나 결과도 훨씬 좋아요. 남편이 수학 잘했던 공대 엔지니어라 종종 봐주는데 이제야 좀 머리가 돌아가는게 보인대요 ㅎㅎ
요즘 제 가장 큰 고민은 저희 학군 일반고도 극상위권도 많다해서 어떻게하면 스트레스 관리하며 그 면학분위기를 탈까 입니다. 결국 아이가 해내야 할 일이지만 도움이 될만한 일이 있을까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