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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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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언니가 저를 좋아한대요

... 조회수 : 10,988
작성일 : 2025-11-24 21:34:53

 

네명이서 취미동호회에서 만나서

언니동생하며 잘지냈어요

다들 가정있고 착하고 순하고

한번씩 밥도 먹고 술도 먹고

근데 언젠가부터 그중 한언니가

저를 보는 눈빛이 이상한건 느꼈어요

노래방을 가면 옆에 붙어앉아

계속 제 얼굴만쳐다보고

그냥 여자끼리니 그러려니 했어요

 

근데 얼마전 만났는데

고백을 하네요ㅡㅡ

40대후반에 너무 당황스러운

 

IP : 58.78.xxx.137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1.24 9:36 PM (211.234.xxx.244)

    레즈네요ㄷㄷ

  • 2. 가볍게
    '25.11.24 9:37 PM (220.78.xxx.213)

    넘기세요
    난 이성애자야

  • 3. 원글
    '25.11.24 9:37 PM (58.78.xxx.137)

    레즈? 그언니가 원래 레즈인건가요?
    남편도 순하고 그 언니도 애들한테도 끔찍해요

  • 4. ……
    '25.11.24 9:43 PM (180.67.xxx.27)

    그게 아니면 양성애자거나 그렇겠죠 당황이고 뭐고 상대가 여자면 바람 아니고 남자면 바람인가요? 차단하세요

  • 5.
    '25.11.24 9:45 PM (161.29.xxx.124)

    가정있는 사람이 그런다고 생각하시면 답 나올텐데
    친한언니는 무슨.....
    차단하세요

  • 6. ...........
    '25.11.24 9:46 PM (110.9.xxx.86)

    제 여동생도 친하게 지내던 동성 직장 상사가...ㅠㅠ
    그래도 그 사람은 미혼 이었는데 말이죠..

  • 7. ..
    '25.11.24 9:58 PM (182.220.xxx.5) - 삭제된댓글

    뭘 고백해요?

  • 8. 진짜
    '25.11.24 10:03 PM (1.250.xxx.105)

    말세네요

  • 9.
    '25.11.24 10:10 PM (39.7.xxx.155)

    그냥 너무 깊이 생각하지 마시고 ‘이놈의 매력!’하고 마세요.

  • 10. ..
    '25.11.24 10:13 PM (110.15.xxx.91)

    취미동호회에서 무슨 일이래요
    가정도 있는 사람이 어쩌자는 걸까요?
    만나지마세요

  • 11. 어휴
    '25.11.24 10:14 PM (61.74.xxx.51)

    진짜 말세네요.
    오늘 글들이 좀 이상하네요.

  • 12. 휴식
    '25.11.24 10:15 PM (106.101.xxx.33)

    만나지 마세요.
    남편 자식있는 여자가 ᆢ징그럽다.

  • 13. 살인사건
    '25.11.24 11:30 PM (122.254.xxx.130)

    애있는 평범한 주부랑 레즈여자랑 동호회에서 만나
    둘이 연인관계가되고
    그집에 자주 드나들며 사랑을 나누고
    그집딸이 이모이모하며 잘따랐고요
    그러다 애엄마인 주부가 그만만나자 했던가ᆢ
    다른여자가 생겨서 헤어지자했던가ᆢ
    암튼 그 레즈여자가 상대여자집에가서 그여자를
    살해한사건이 있었죠ㆍ그집딸이 방문틈으로 목격했고
    어우 끔찍해요ㆍ

  • 14. 우선은
    '25.11.24 11:33 PM (124.53.xxx.169)

    속마음은 당황스럽겠지만
    겉으로는 대수롭지 않게
    그런쪽으로는 전혀 생각지도 못하는듯한 태도 취하세요
    더 두고 봐서 진짜 님이 상상하는 그런쪽이면
    잽싼 손절이 답일듯 하네요.

  • 15. 허허
    '25.11.24 11:44 PM (175.125.xxx.142)

    님도 자길 좋아한다고 느낄만한 여지를 주셨을까요?

  • 16. 틈 보이지말고
    '25.11.24 11:48 PM (58.230.xxx.235)

    원글님이 이성애자라면 흔들릴 필요도 없고 조용히 거리두기 하세요.
    전 동성애자에 대한 편견은 없지만 요즘 워낙 이런저런 사건 사고들이 많아서... 저라면 핑계대고 그 모임 안 나갑니다.
    그깟 취미 동호회가 뭐라고.
    내 가정 지키는 게 제일 기본이고 중요한 거예요.

  • 17. ...
    '25.11.25 1:47 AM (121.129.xxx.165)

    진짜 요즘 글들 이상하네요.

  • 18.
    '25.11.25 5:52 AM (14.55.xxx.94)

    술마시는 거 주부들끼리 술 마시는 거 이해하기 싫어요
    직장 회식도 아니고 취미로..

  • 19. 제 친구얘기
    '25.11.25 6:42 AM (175.202.xxx.174) - 삭제된댓글

    애들 유딩때 아파트 이웃으로 셋이 친해서 자주 만나고 어울렸대요.
    근데 그 중 한명이 다른 한명한데 진짜 원글처럼 고백을 하더라는;;;
    너가 웃는걸 보면 좋앗고 너가 슬프면 나도 슬펐다는둥;;;
    여하튼 황당고백받은 한명도 그걸 옆에서 지켜본 제 친구도
    어이없어(난 뭐였냐 이럼ㅎㅎ) 모임 파토남.

  • 20. 제 친구얘기
    '25.11.25 6:44 AM (175.202.xxx.174)

    애들 유딩때 아파트 이웃으로 셋이 친해서 자주 만나고 어울렸대요.
    근데 그 중 한명이 다른 한명한데 진짜 원글처럼 고백을 하더라는;;;
    너가 웃는걸 보면 좋앗고 너가 슬프면 나도 슬펐다는둥;;;
    여하튼 황당고백받은 한명도 그걸 옆에서 지켜본 제 친구도
    어이없어(난 뭐였냐 이럼ㅎㅎ) 모임 파토남.

    저역시 저런 이웃언니가 자연스레 접근 했는데 자연스럽게 밀어냈어요.
    난 남자가 좋음ㅎㅎ

  • 21. 저도
    '25.11.25 8:56 AM (121.160.xxx.242)

    들었는데, 가정이 있어도 본인이 동성을 좋아하는걸 아는 사람들은 뒤에서 모임도 하고 거기서 좋아하는 사람 만나 사귀기도 한다고 하더라구요.
    세상은 참 다양하구나 하고 들어 넘겼는데 만약 나한테 그런 일에 생긴다면...ㅎㅎㅎ

  • 22. ...
    '25.11.25 9:52 AM (115.138.xxx.39)

    으악 드러워

  • 23. ..
    '25.11.25 10:02 AM (39.7.xxx.145)

    근데 좋아하는 감정이 더러운건가요? 호모포비아가 너무 격렬하네요.
    그냥 내가 매력이 있으면 살면서 나를 좋아하게 되는 다양한 사람들 만날 수 있고 내가 그 감정이 아니면 거절하고 요령있게 벗어나면 될 일.
    연예인은 못하시겠어요.

  • 24. 조심
    '25.11.25 10:07 AM (221.185.xxx.187)

    단순히 레즈 성향이라면 성적 취향의 문제겠지만
    열등감이나 애정결핍이 있는 사람인 경우도 있어요.
    나르시시스트인 경우도 많구요

  • 25. 더럽다니..
    '25.11.25 10:08 AM (61.83.xxx.94)

    좀 안타깝네요.

    결국은 불륜(?)이라 볼 수 있는 마음이라 지탄받을 일일 수 있으나
    동성을 좋아한다고 더럽다는 표현은 별로인 것 같네요.

  • 26. 흠..
    '25.11.25 10:31 AM (218.148.xxx.168)

    동성이 날 그런쪽으로 생각한다는게 더럽고 징그럽고 불쾌한 마음 들수도 있죠.

    좋아하는 감정이라고 그걸 다 표현하는것도 이상함.

  • 27. 성추행
    '25.11.25 10:35 AM (59.13.xxx.207)

    남자,여자를 떠나서 내가 관심없는데 저렇게 나오면 거절의사 확실히 하세요.
    그랬는데도 추근거리면 그건 성추행인거 아시죠?
    저라면 확실하게 거절하고 그 모임 안나가요.

  • 28. ㅇㅇ
    '25.11.25 10:38 AM (118.235.xxx.50)

    적당히 거리두기 한다거나
    나는 그런데 관심없다면서 밀어내기 정도만으로는
    상대가 나한테 집착할 여지를 줄수도 있으니
    모임을 이어갈수 있을지 고민해야 할 것 같아요
    세상에는 벼라별 사람이 있으니까 특이한 상황에서는 우선 조심하는게 최고예요

  • 29. ..
    '25.11.25 10:43 AM (39.7.xxx.91)

    그 동성인 사람이 좋아하는 감정보다 누군지도 모르면서 쏟아내는 그 혐오의 감정이 더 더럽네요. 그 사람이 스토킹을 하거나 적극적으로 불륜을 제안한 것도 아닌데 왜 그런 격렬한 증오를 내뿜는지. 얼마나 대단한 분이시길래

    저는 어릴때부터 대단치도 않은 나에게 누구든 나를 진심을 담아 좋게 봐주고 긍정적인 마음을 전달해준다면 감사할 일이라고 생각하면서 살아오고 그 감정을 존중하며 잘 다스려서 어딜 가든 늘 인기도 많고 주변에 좋은 사람이 많았어요

    사람을 담아낼 수 있는 품성에 따라 인복이 따르는 것 같아요.

  • 30. ...
    '25.11.25 10:54 AM (182.211.xxx.204)

    원글님이 이성애자라면 흔들릴 필요도 없고 조용히 거리두기 하세요.
    전 동성애자에 대한 편견은 없지만 요즘 워낙 이런저런 사건 사고들이 많아서... 저라면 핑계대고 그 모임 안 나갑니다.
    그깟 취미 동호회가 뭐라고.
    내 가정 지키는 게 제일 기본이고 중요한 거예요.
    222222222222222

  • 31. ㅇㅇ
    '25.11.25 11:08 AM (118.235.xxx.50)

    이성이든 동성이든 상대가 나를 한사람의 인격체로서가 아닌
    성적으로 좋아한다는 건
    거기엔 성적인 행위에 대한 욕망이 기저에 깔려있다는 생각이 드는거고 그래서 드럽다는 말이 나오게 되는거죠
    내가 동의하지 않은 상대가 나한테 갖는 성적욕망을
    품어주라는 말도 안되는 댓글도 참..ㅉ

  • 32. 그러니까요.
    '25.11.25 11:10 AM (218.148.xxx.168) - 삭제된댓글

    혼자서 조용히 좋아하는거까지야 뭐 어쩌겠어요.
    근데 가정있는 여자에게 저런 의도로 좋다고 고백하는데.
    어휴. 적극적 불륜을 제안한것도 아닌데?
    나참 소극적 불륜은 괜찮구요? 제정신인 여자가, 가정있는 여자에게 저런말 하는자체가 제정신이 아닌거지..
    저것도 괜찮으면 다른 유부남이 나한테 소극적으로 좋다고 하는것도 괜찮은거 아닌가요?

  • 33. ....
    '25.11.25 11:10 AM (218.148.xxx.168) - 삭제된댓글

    혼자서 조용히 좋아하는거까지야 뭐 어쩌겠어요.
    근데 가정있는 여자에게 저런 의도로 좋다고 고백하는데.

    적극적 불륜을 제안한것도 아닌데?
    나참 소극적 불륜은 괜찮구요? 가정있는 여자에게 저런말 하는자체가 제정신이 아닌거지..
    저것도 괜찮으면 다른 유부남이 나한테 소극적으로 좋다고 하는것도 괜찮은거 아닌가요?

  • 34. ㅇㅇ
    '25.11.25 11:20 AM (211.235.xxx.231)

    남녀를 떠나서 진짜 사랑하고 좋아하면 서로 가정 있는 상태에서 저런 말 하면 안되는거죠. 호모포비아가 아니라 상대방 성정체성도 모르고 심지어는 둘 중 하나가 미혼도 아닌데 선 넘은 거...
    자기 감정에 도취되어서 상대방 감정은 전혀 고려 안한 자기만족형 고백 아닌가요?

    그리고 질투나 애정결핍일 수도 있어요. 상대방에게 내게 없는 게 있다거나 내가 원하는 걸 잘 준다거나...

  • 35. ㅎㅎ
    '25.11.25 11:31 AM (59.15.xxx.42)

    양성애 조금씩은 있다고 은근 저런일이 많은듯
    근데 각자 가정도있고 상대의 정체성도 모르는데 고백해서 뭘 어쩌잔건지
    정말로 좋아하고 존중한다면 오히려 자기 맘 조절해가며 잘해주는정도 일듯한데 ㅎㅎ
    좋아하는 마음까지야 그럴수있다 쳐도 ㅎㅎ
    매력 있는 경우는 같은 여자에게 어필될수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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