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시누이들한테 선물 뭐 보내주면 좋을까요?

ㅇㅇ 조회수 : 2,297
작성일 : 2025-11-23 19:08:36

남편과 10여살 넘게 차이 나는 손윗 시누이

두명이 있는데요

애들 백일 돌 부터 어린이날 입학 졸업등까지

챙기고 용돈을 줬었어요

남편이 누나들 잘 챙기긴 합니다

60된 지금까지 일주일에 한번 씩 안부전화하고

각자 다른 지역에 살지만 두세달에 한번 정도 만나요

누나 두명 다 일찌감치 과부 되고

경제적인 여유가 있고 건강해서 70 훨씬 넘은

지금까지 해외여행도 자주 다녀요

얼마 전 딸애가 애기를 낳았는데 축하금 50만원씩

보내주더라구요

남편은 선물 보내라고 하는데 매번 고민되네요

둘 다 혼자 살고 고기를 안 좋아해서

한우 보내기도 그렇고 

한명은 과일 좋아하긴 하는데

단골가게에서 최상급 과일만 사먹고

가끔씩 보내주기도 하는데 매번 맛있더라구요

그래서 과일 보내기도 그래요

맛 없으면 처치곤란이 되니

남편이 매번 누나들한테 선물 보내라고 할때

숙제 같아 고민되네요

만나서 밥 사주라고 넘길 때가 더 많긴 하네요

 

 

 

IP : 1.228.xxx.12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도
    '25.11.23 7:14 PM (211.178.xxx.251)

    맛나는 과일 보내줘요 있음 먹죠

  • 2. 그냥
    '25.11.23 7:14 PM (74.75.xxx.126)

    가끔 제철음식 좋은 거 발견했을 때 보내드리면 좋아하시더라고요.
    전 이번 가을에 생각보다 송이 가격이 좋길래 어르신들 송이 한 상자씩 돌렸더니 좋아하셨어요.

  • 3. ..
    '25.11.23 7:15 PM (1.235.xxx.154)

    좋은 형님두셨네요
    여유있으셔서 베풀기도 잘하시고..
    화장품 뭐 쓰시는지 고가라인으로 하나보내드리시든지

  • 4. ㅇㅇ
    '25.11.23 7:18 PM (118.235.xxx.148) - 삭제된댓글

    백화점 최고급 과일 선물 거절할 자는 없습니다

  • 5. 혼자
    '25.11.23 7:18 PM (124.53.xxx.50)

    혼자살고 돈많으면 필요한건
    다정한 말일것같아요
    물건보내는것보다
    자주전화하고 자주만나서
    밥사주고 같이 시간보내는게
    좋지않을까요

    나이들면 건강이 최고니
    영양제나 한우같은거도 보내구요

  • 6. 아무리
    '25.11.23 7:22 PM (211.234.xxx.24)

    좋은 과일이어도 혼자 사시는데 상자째 받으면 처치곤란일듯요.
    자주전화하고 자주만나서
    밥사주고 같이 시간보내는게
    좋지않을까요22222

  • 7. ㄱㄴㄷ
    '25.11.23 7:24 PM (123.111.xxx.211)

    뭐 보내주는 거 보단 함께 시간 보내주는 게 더 큰 선물 이릴까 싶네요 단풍 여행을 간다든지

  • 8. 여행은 오버
    '25.11.23 7:30 PM (220.78.xxx.213)

    무슨 열살 넘게 차이나는 손윗 시누이와
    여행인가요
    평소 최상급 과일을 사먹든 말든
    걍 좋은 과일 사 보내세요 그게 젤 무난합니다

  • 9. ..
    '25.11.23 7:50 PM (146.88.xxx.6)

    설화수 기초 세트같은거 어떠세요?

  • 10. .....
    '25.11.23 8:05 PM (172.226.xxx.43)

    제가 시누 입장이라면..(사심 가득입니다ㅋㅋ)
    좋은 스카프 받으면 넘 좋을거 같아요
    내 돈 주고 사기 제일 아까운게 스카프더라구요

  • 11. 밑도끝도없이
    '25.11.23 8:35 PM (203.128.xxx.55)

    무슨 선물을 보내라는건가요?
    딸출산 축하비 받아서요? 그건 님부부가 시누이 애들 챙긴거 받은거겠죠
    딸이 고모들한테 감사전화 하면 되는것이고요
    무슨 선물을 보내라는건지 그럼 정해주든가 아휴

  • 12. ㅁㅁ
    '25.11.23 8:39 P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선택하는 단어들이 참 불쾌 하네요
    열살이나 손위인 형제를 시누들
    과부

    내형제를 과부라 칭하나요?
    재수없네요

  • 13. 50대
    '25.11.23 8:42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남동생 둘 손위시누 입장
    내가 주고 싶어서 준것이기 때운에 선물이든 뭐든 받는다는 생각
    안해 봤어요
    그냥 지금까지 한것처럼 남동생인 남편분이 가끔 만나 식사대접하고 원글님은 안부전화겸 감사인사나 해주심이ㆍ

  • 14. 점점
    '25.11.23 8:54 PM (175.121.xxx.114)

    저도 안부차 뵙고 식사하시는게 나을듯합니댜

  • 15. 헬로키티
    '25.11.23 8:57 PM (182.231.xxx.222)

    송이 한 박스 보내세요

  • 16. ...
    '25.11.23 9:59 PM (223.38.xxx.143)

    송이 한박스도 좋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5821 만주당은 내란 재판에 집중해야지 지선에 신경쓸때냐 8 2025/11/23 568
1775820 다들 청룡 화사무대 박정민을 볼 때... 5 .. 2025/11/23 3,235
1775819 시누이들한테 선물 뭐 보내주면 좋을까요? 13 ㅇㅇ 2025/11/23 2,297
1775818 상담 후, 화가 들춰져서 짜증이 너무 나네요 22 ㅁㅁ 2025/11/23 5,382
1775817 쿠팡플레이 '가여운것들' 추천해요 3 ㅇㅇ 2025/11/23 2,868
1775816 여성 전용사우나 4 사우나 2025/11/23 1,708
1775815 이 말은 성희롱일까요 아닐까요 10 ........ 2025/11/23 2,370
1775814 요즘은 한양대 공대가... 80 무슨일 2025/11/23 16,947
1775813 입시 끝내고 싶어요 6 논술도끝 2025/11/23 1,859
1775812 시어머니가 이런다면? 3 2025/11/23 2,030
1775811 귓볼주름있으면 심각한 병 위험..하필 9 ㅊㅊ 2025/11/23 4,794
1775810 남편 잘 만난 분들 부럽네요 11 그래요 2025/11/23 4,120
1775809 걔는 왜 하필이면 췌장이 아프다니? 41 시어머니 2025/11/23 12,117
1775808 톡딜이 왜 자꾸 올라오죠? 5 . . . .. 2025/11/23 1,167
1775807 시숙이 아이 세돌 되도록 양말 한짝 선물 안했는데요 19 2025/11/23 3,086
1775806 강남 50억 아파트서 세 가족 1인분 주문…1인1식 안내 직원 .. 14 ........ 2025/11/23 6,182
1775805 급해요 시금치 콩나물 9 비비 2025/11/23 1,223
1775804 일년치 넷플 구독료 뽑는다는 영화 프랑켄슈타인 18 2025/11/23 3,977
1775803 손등 사마귀는 hpv바이러스 감염때문이라던데 감염이 쉽나요? 2025/11/23 1,227
1775802 남편 다른거 안 보고 성격만 보고 결혼하신분 있으세요? 27 0011 2025/11/23 3,202
1775801 천주교정의평화연대, “민주당 지도부는 내란재판부 설치를 왜 미루.. 6 물러가라물러.. 2025/11/23 1,766
1775800 저 30년 일하고 은퇴합니다~~~ 31 ㅡㆍㅡ 2025/11/23 6,119
1775799 꿈 해몽 부탁드립니다. 2 2025/11/23 596
1775798 가슴이 두근두근 공황장애 올 것 같은데 10 .... 2025/11/23 1,984
1775797 이건 넘 순한건가요? 점잖은건가요? 9 .. 2025/11/23 1,6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