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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넘 순한건가요? 점잖은건가요?

.. 조회수 : 1,646
작성일 : 2025-11-23 18:17:24

제 지인네 동생이 전문직인데 며느리가 온갖 거짓말로 결혼했단걸 알게 됐어요

알고보니 술집여자였고 결혼때 여자가 해왔다는 혼수도 알고보니 다 카드빚, 결혼후 바로 전업전환해서 결국 그 여잔 한푼도 안쓰고 거짓말로 결혼한거고 동생이 그 대출 다 갚는대요

그러면서 뭔 거짓말이 끝도 없고 자세한 얘긴 생략하지만 시댁에 못할짓도 했대요

제3자인 저도 그얘기 들으며 넘 화가나던데

최소한 시댁에 피해준부분에 대해서는 시부모든 시누이든 한마디 할수 있잖아요

근데 그집 식구들 중 누구도 말한마디도 싫은소리 안하고 그냥 그여자가 싫으니 상대할일을 피하기만 한대요

저에게 만날때마다 계속 하소연해서 제가 넘 답답하다고 뭐라고 하라고 하니 식구들이 다들 그런말을 못한대요 

그며느리는 시댁식구 성격이 그러니 온갖 잘못하고도 살판나서 더 나대고 다니고요

전 상대가 큰 잘못하면 대응해야한단 생각이라서(실수나 사소한건 넘어가지만요) 제 지인같은 성격은 처음 봐서 궁금한데요

제지인네 같은 성격은 천성이 순한건가요? 점잖은건가요?

 

IP : 106.102.xxx.2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23 6:18 PM (1.235.xxx.154)

    그정도면 이혼시켜야하지않나요
    순한게 아니라 이상한거죠

  • 2. ...
    '25.11.23 6:20 PM (118.235.xxx.107)

    그냥 못 당해내는 거죠
    그리고 아들 이혼시키면 수습도 어렵고

  • 3. ........
    '25.11.23 6:22 PM (106.101.xxx.229)

    아들이 문제죠

  • 4. ...
    '25.11.23 6:23 PM (114.204.xxx.203)

    아들 본인이 그냥 살고 싶어하면 어쩌겠어요
    그냥 두는거죠

  • 5. ..
    '25.11.23 6:25 PM (106.102.xxx.28)

    그집 부모나 형제도 다 전문직이고 머리도 똑똑하거든요
    근데 해야할말도 한마디조차 안하고 동생도 성인이니 지인생 지가 알아서 하겠지 하며, 그냥 그여자 상대하기 싫으니 피하기만 하는게 이해가 안가요
    그러면서도 스트레스는 받으니 저랑 얘기할때마다 하소연하고요
    이건 그냥 성격차이 정도의 일이 아니잖아요
    저같음 그여자한테 대놓고 따지고 뭐라하고 남동생에게 이혼하라고 종용하거나 강하게 권하고 뭐든 조치를 취할것 같거든요

  • 6. ..
    '25.11.23 6:26 PM (106.102.xxx.28)

    그동생도 힘들어한대요
    그여자가 가스라이팅 심한 성격이라 괴로워하면서도 못벗어난대요

  • 7. 우리
    '25.11.23 6:28 PM (175.115.xxx.131)

    친정식구들하고 성향이 비슷하네요.
    어리숙한 친정엄마 누가 알랑거려서 등쳐먹으려고
    한거 제가 나서서 공개해서 일단락 된적 있거든요.
    근데 그 등쳐먹으려고 하는 인간한테는 아무말 못하고
    저만 단도리해요.그 인간한테 아무말 말라고..

  • 8. ...
    '25.11.23 7:22 PM (112.133.xxx.47)

    갈등회피형

  • 9. ...
    '25.11.23 8:10 PM (219.255.xxx.142)

    아들 당사자가 결정하지 않으면 주변에서 어쩌지 못하는거 아닌가요?
    그럼에도 마주하기는 힘든 캐릭터니 가능한 안보려는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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