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는 예쁘다 어쩌다이야기를 안해요
안그래도 자존감이떨어지는데
표현을 전혀안하죠
행동은 잘해주는데요
예쁨받고싶은게 여자마음인거같아요
연애하면서 같이뭐먹는거맞추느라
살이 자꾸쪘는데
살뺀다면서 운동안한다고 눈치나주고
만나기가싫으네요
지가박지성이야 뭐야..
남자친구는 예쁘다 어쩌다이야기를 안해요
안그래도 자존감이떨어지는데
표현을 전혀안하죠
행동은 잘해주는데요
예쁨받고싶은게 여자마음인거같아요
연애하면서 같이뭐먹는거맞추느라
살이 자꾸쪘는데
살뺀다면서 운동안한다고 눈치나주고
만나기가싫으네요
지가박지성이야 뭐야..
내가 내 자신의 외모에 대해서 만족하고(이쁘든 아니든 상관없이)
충분히 내 자신에 대해서 자신감이 있으면
그 이쁘다라는 말을 기다리지 않아요.
사람은
아~이 사람이 이쁘다는 말을 듣고 싶어 하는 구나~를
보면 알아요.
너무나 갈구하는 듯한 말, 표정, 뉘앙스
충분히 인지하거든요.
이런 것을 인지하지 못하도록
스스로가 스스로에게 만족해야 합니다.
안 그러면
그 이쁘다 말 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상처받고
그러다 보면
즐거운 데이트를 망칠 수 있어요.
이쁘다 말 안 해줘서
서운해서 하루종일 마음이 안 좋아서
데이트에 집중도 못하고
상대방을 떠보는 대화를 하고
이런 식이라면
금방 사람에 대해서 질려버립니다.
그러니
스스로에게 먼저 만족할 수 있도록
상대방에게 이쁘다~라는 말을 기대 하지 않아도 될 만큼
스스로를 이뻐해주세요.
그렇지 않으면
항상 "을"의 관계 데이트를 하게 됩니다.
맞는 말인데 상호관계잖아요
칭찬이나 나를 좋다는 말을 안해주는 상대랑은
갈수록 감정이식는것 같아요
갔는데... 그랬더니 어 머리했어? 이쁘네
이런말 들으면 오히려 뭐지 싶고 공허할걸요
뒷말은 예약안하고 갔더니 손님이 많아서 그냥 왔다는 거였어요
예를 들면
저는 저에게 외모칭찬 자주 하는 남자는 감정이 확~식더라구요.
저랑 대화에 집중하거나 관심사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내 외모에 집중하고 있다는 거잖아요.
내가 외모 칭찬 듣고 싶어서
상대방에게 외모 칭찬을 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대화의 흐름과는 좀 다르잖아요.
사람을 사귈 때
상대방의 생각과 마음을 서로 읽고 공유하고 하는
작업을 하면서 서로에 대해서 알아가는 것이 아니라
오늘 이쁘다 말을 하는지 안 하는 지로
나에게 관심도를 측정하다보면
나중에 잘못되면
기승전외모 때문이다~라는 생각에서
자존감이 확~~내려가고
회복하기 힘들어요.
제 엄마가 아주 서구적인 미인이세요
80대에도 하다못해 성당 노인대학에서도
예쁜할머니로 통할 정도로 평생을 예쁘시죠
엄마의 큰 불만이
어디가도 미인소리 듣는데 니 아빠한테서만 못들어봤다고...
그래서 아빠한테 한 번 물었거든요?
왜 엄마한테 예쁘단 말 안하냐구요
그랬더니....난 이목구비 큼직한거 예쁜거 모르겠어 ㅎㅎ
그럼 왜 결혼했냐니까
성격이 시원시원하고 대담해서래요
울 엄마가 완전 헛짚었던거죠
성격에 반한건데 예뻐서 반한걸로 ㅋㅋ
제 아빠는 지금으로 치면 명세빈같은 스타일을 예쁘다셨어요
윗님 아버지 제 남편이랑 똑같네요
이목구비 크고 남들 다 이쁘다는 연예인들 보면
뭐가 이쁜지 모르겠다고 ㅋ
전 그나마 화려한 미인보다는 명세빈과라 ㅎㅎ
남친이 예쁘다 얘기 안하는건 저는 괜찮은데
살빼라고 하는거 보니
남친 진짜 별로네요
기분 나쁠만해요
깉은 서구 글래머 스타일 무섭다고 별로라하고 명세빈 스타일이 여리여리 이쁘다는게 한국인들 남녀평균인듯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