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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면 서태지는 참 기이한 인물 같아요

..... 조회수 : 3,723
작성일 : 2025-10-12 19:17:37

90년대에 혜성처럼 나타났죠.

지금으로 치면 오타쿠나 히키코모리 같은 사람이

외국 음악 듣는 환경과 귀가 있어

그걸 귀신 같이 상품화하는 사람이었죠.

처음으로 팬덤 같은 걸 만들어낸 스타

 

이 사람은 따지자면 아티스트가 아니라

설계자 같은 사람인 거죠. 시대 읽는 감각도 있고

 

또 하나 90년대에 이미 지금으로 치면 엠지 마인드를 갖춘 사람. 이것도 쉽지 않죠. 저작권 요구랑 가수의 권리를 굉장히 개인적 차원의 요구로서 합리적으로 바꿔냈죠.

 

창작의 고통으로 은퇴.

이건 옛날에 신대철도 말했죠. 아티스트이고 음악을 하는 사람이면 은퇴 사유가 창작의 고통일 수는 없다고.

아티스트가 아니라는 선언을 희한한 어구로 한 쇼맨십이죠.

 

아티스트라면 관통하는 음악의 결이나 루트나 없어요. 가장 이상한 게 컴백홈인데. 당시 표절이 아니라고 판명 났다지만.. (그러나 누가 봐도...) 그거랑 별개로 컴백홈의 장르는 미국에서도 잠깐 흥하고 사라진 장르인데 그걸 가져왔던 거죠. 그냥 여기저기 음악을 가져와버렸으니 매번 서태지라는 아티스트의 음악은 뭔지 바로 떠오르지가 않아요. 모든 장르를 이렇게 넘나든 사람이 있나. 좋지 않은 의미로.

 

지금 와서 서태지를 보면 이런 생각이 듭니다.

미래를 잠깐 다녀온 사람이 음악을 알아서가 아니라 음악으로 시대를 뒤흔드는 방법을 알게 되어 그걸 이거저거 사용하다가 다시 제 시간으로 돌아와 현생을 살아가는 그런 느낌이에요.

 

지금의 서태지는 시대를 흔드는 음악을 못만들 거예요. 90년대 한정이었기 때문.

 

 

 

 

IP : 106.101.xxx.19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업가적인
    '25.10.12 7:19 PM (118.235.xxx.156)

    사람이였어요. 그리고 아이들 그들 행보 보면 서태지가 은퇴한 이유 충분하죠.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혼자 다 일하고 사고뭉치들 돈도 파격적으로 챙겨주고 그도 20대였는데

  • 2. 사생활은
    '25.10.12 7:21 PM (103.199.xxx.219)

    로리콤 변태 같아요.

  • 3. 저작권
    '25.10.12 7:22 PM (83.86.xxx.50)

    저작권 가수가 가져오게 만든 인물로서 이미 가요계와 K-pop 의 탄생에 제일 큰 기여를 했다고 봐요.
    지디나 다른 K-pop 스타들에게 영감을 준게 서태지죠. 그걸로 충분합니다.

    컴백혹이나 하여가, 교실이데아는 그의 천재성이 빛나구요.

  • 4. ...
    '25.10.12 7:22 PM (168.126.xxx.68)

    원글님에 동의해요
    90년대 한정판 엄청난 마케터

    신곡 나오기 전 활동 중단하고
    새 앨범 나오고 컴백하는 요즘 패턴도
    서태지가 처음 도입(?)했죠
    당시에는 방송국에서 부르면 365일 나와야했죠

    뮤직비디오를 Mtv 스타일로 힙하게 음악과 매치 시킨것도 서태지가 거의 시초였죠
    여러모로 유행을 읽고 가져오는 힘이 대단

  • 5. 부자되다
    '25.10.12 7:26 PM (106.101.xxx.187)

    서태지도 똑같이 표절하긴 했죠 갑자기 창작의고통 이야기하면서 은퇴하던 모습 기억납니다

  • 6. ㅇㅇ
    '25.10.12 7:26 PM (220.89.xxx.64)

    최초의 팬덤이라뇨
    남진 나훈아 등도 있는데

  • 7. ..
    '25.10.12 7:27 PM (182.220.xxx.5)

    팬덤은 그 전에도 있었어요.

  • 8. ...
    '25.10.12 7:28 PM (106.102.xxx.162) - 삭제된댓글

    세상과 동떨어진 순수한 소년 같은 이미지였는데 그냥 이해득실에 밝고 자기에게 충실한 영리한 여우 같은 사람이었던거 같아요.

  • 9. 부자되다
    '25.10.12 7:30 PM (106.101.xxx.187)

    그 후에 이지아랑도 놀랍고 이지아랑 정우성도 놀랍고
    요즘 정우성도 놀랍고
    일반적이지 않다보니

  • 10. ...
    '25.10.12 7:31 PM (106.102.xxx.240)

    세상과 동떨어진 순수한 소년 같은 이미지였는데 실제로는 되게 이해득실에 밝고 자기에게 충실한 영리한 여우 같은 사람이었던거 같아요.

  • 11. ..
    '25.10.12 7:32 PM (223.38.xxx.5)

    창작가는 지문같은 독창성이 있는데 서태지는 없는 거 같아요
    다수곡 표절 논란있는 가수는 다 그래요
    짜깁기,비틀어 베끼기로 만들어서
    영혼?알맹이?빠진 거 같은 가짜 노래같아
    다시 찾아 듣거나 회자되지 않는 그 시대에서만 소비되어 사라지는 ..

    오히려 우리가 사라지면 우리 땐 묻혔던 노래나
    스토리가 있는 가수,예술인이 시대를 앞서간,그 시대에는 묻혔던 불행의 아티스트로
    재조명되어 더 오래 기억될지요

  • 12. 표절의고통
    '25.10.12 7:42 PM (117.111.xxx.254)

    창작의 고통은 무슨.

    표절의 고통이죠.

    인터넷 시대가 점점 다가오니

    그 빠른 촉으로 알아차리고 은퇴해버린 거구요.

    우리나라에서 진짜 창작의 고통으로 작곡한 사람은

    부활의 김태원 정도에요

  • 13. . .
    '25.10.12 7:43 PM (115.143.xxx.157)

    수입업자죠 뭐...

  • 14. .........
    '25.10.12 7:44 PM (106.101.xxx.178) - 삭제된댓글

    지금으로 치면 오타쿠나 히키코모리 같은 사람이
    외국 음악 듣는 환경과 귀가 있어
    ㅡㅡㅡㅡㅡㅡㅡ
    혜성 아니예요. 스쿨밴드부터 시작해서
    밴드 시나위에서 베이시스트 했으니까요.심지어 고딩이가 ..
    다른점은 하루아침에 락밴드 상징 긴머리를 자르고
    나타나서 나라를 뒤집은건데
    더 다른점은 그래놓고 다시 머리기르고 나타나 락을
    그것도 왕빡신 메탈급을 가지고옴ㅋㅋㅋㅋㅋ
    도라이맞아요. 그리고 전 다른 해외락밴드 팬이긴하지만
    인정할건 인정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어느 뮤지션도 아무장르 다 자기화해서 쥐락펴락 만들어내는 사람은 없었어요. 안믿기시겠지만 그럼에도 모든 곡에 서태지가 들립니다. 거친 메탈기타리프안에도 그 묘한 서태지 특유의 멜로디가 항상 있고(멋지게 숨겨놨지만 잘들어보면 놀랍게도 통속적인라인)유려하고 세련된 멜로디라인 안에도 메탈이들림.어처구니ㅋ 더 놀라운건 모든 곡에 서태지식 도라이 리듬이 들어가서 알아들을수있어요(편집증적 미친쪼개기 박자감)
    고..모든장르에

  • 15. . .....
    '25.10.12 7:45 PM (106.101.xxx.178) - 삭제된댓글

    지금으로 치면 오타쿠나 히키코모리 같은 사람이 외국 음악 듣는 환경과 귀가 있어ㅡㅡㅡㅡㅡㅡㅡ
    혜성 아니예요. 스쿨밴드로 시작해서 밴드 시나위에서 베이시스트 했으니까요.심지어 고딩이가요..다른점은 하루아침에 락밴드 상징 긴머리를 자르고 나타나서 나라를 뒤집은건데 더 다른점은 그래놓고 다시 머리기르고 나타나 락을 그것도 왕빡신 메탈급을 가지고옴ㅋㅋㅋㅋ도라이맞아요. 그리고 전 다른 해외락밴드 팬이긴하지만인정할건 인정해야한다고 생각해요.어느 뮤지션도 아무장르 다 자기화해서 쥐락펴락 만들어내는 사람은 없었어요. 안믿기시겠지만 그럼에도 모든 곡에 서태지가 들립니다. 거친 메탈기타리프안에도 그 묘한 서태지 특유의 멜로디가 항상 있고(멋지게 숨겨놨지만 잘들어보면 놀랍게도 통속적인라인)유려하고 세련된 멜로디라인 안에도 메탈이들림.어처구니ㅋ 더 놀라운건 모든 곡에 서태지식 도라이 리듬이 들어가서 알아들을수있어요(편집증적 미친쪼개기 박자감)
    고..모든장르에

  • 16. ........
    '25.10.12 7:46 PM (106.101.xxx.178)

    지금으로 치면 오타쿠나 히키코모리 같은 사람이 외국 음악 듣는 환경과 귀가 있어ㅡㅡㅡㅡㅡㅡㅡ
    혜성 아니예요. 스쿨밴드로 시작해서 밴드 시나위에서 베이시스트 했으니까요.심지어 고딩이가요..다른점은 하루아침에 락밴드 상징 긴머리를 자르고 나타나서 나라를 뒤집은건데 더 다른점은 그래놓고 다시 머리기르고 나타나 락을 그것도 왕빡신 메탈급을 가지고옴ㅋㅋㅋㅋ도라이맞아요. 그리고 전 다른 해외락밴드 팬이긴하지만인정할건 인정해야한다고 생각해요.어느 뮤지션도 아무장르 다 자기화해서 쥐락펴락 만들어내는 사람은 없었어요. 안믿기시겠지만 그럼에도 모든 곡에 서태지가 들립니다. 거친 메탈기타리프안에도 그 묘한 서태지 특유의 멜로디가 항상 있고(멋지게 숨겨놨지만 잘들어보면 놀랍게도 통속적인라인)유려하고 세련된 멜로디라인 안에도 메탈이들림.어처구니ㅋ 더 놀라운건 모든 곡에 서태지식 도라이 리듬이 들어가서 알아들을수있어요(편집증적 미친쪼개기 박자감).수입업 아닌 곡은 우리나라 국악뿐입니다만...?

  • 17. ㅇㅇ
    '25.10.12 7:51 PM (222.108.xxx.29)

    저도 왕년에 서태지 미친 빠순이 서기회 설립 발기인이었습니다만 윗님은 양심도 없네요 ㅋ
    표절자 실드친다고 국악빼곤 다 수입업이라니 ㅋㅋㅋ
    전 나이들고 난알아요 원곡듣고 내 청춘을 돌려줘 심정이었는데 말이죠
    하긴 저 양심이니 서태지따위를 여태 빨겠죠

  • 18. 시대를
    '25.10.12 7:55 PM (1.243.xxx.170)

    읽는 감각정도면
    천재급이라봐요
    표절여부를 떠나 대단한 선구자죠

  • 19.
    '25.10.12 7:55 PM (211.246.xxx.230)

    알아요 때문에 못 나오는 것 같아요 표절곡이 어느 정도만 인기 있었음 모른체 해줄수도 있는데 너무 어마어마 하게 터졌으니 이제는 다들 알잖아요

  • 20. .....
    '25.10.12 7:59 PM (106.101.xxx.19)

    서태지를 폄하하려는 것까진 아니고 그의 능력이 지금이었으면 다른 루트로 논란없이 사용되었을 거 같아요. 90년대였기 때문에 아티스트라는 관점으로 신격화되어서 지금 오히려 평가절하를 당하게 된 거 같아요. 사람 대하는 것도 90년대 가수인데 항상 존대를 쓰고 선이 있었던 캐릭터 같고. 아티스트가 아니니까요. 하지만 뭔가 시대를 읽고 앞서가는 촉은 분명 있었던 사람.
    음악은 표절이 많았고 서태지라는 사람은 앞서 있던 캐릭터가 맞죠. 다방면에서.
    그럼에도 지금의 행보는 음악을 더 이상 하지 않고 철저히 신비주의를 하던 사람이(결혼을 비밀로 하다니...) 이제 놀라울 정도로 공개하고.. 그런 거 보면 어느 시점부터는 그냥 현생을 사는 캐릭터이고 전혀 앞서가는 면모가 없고요. 단지 나이 들어서라기엔 기이해요 행보도.

  • 21. ..
    '25.10.12 8:10 PM (182.220.xxx.5)

    표절논란인데 무슨 90년대 타령이예요?
    지금이었으면 뜨지도 못했어요.

  • 22. 천재적
    '25.10.12 8:19 PM (49.172.xxx.18)

    조용필 서태지같은 사람은 천재가 맞다고봅니다

  • 23. ....
    '25.10.12 8:32 PM (1.228.xxx.68)

    저작권 법으로 지정되게 한거 그건 잘했다고 봅니다

  • 24. .....
    '25.10.12 8:34 PM (39.7.xxx.115)

    표절한 천재는 맞죠. 영화에 쉬리가 있다면 가요계는 서태지가 AD와BC를 가른 인물이에요. 랩이라는데 억양이있는 서구권 한정이었는데 한국어에 랩을 차용한 천재 맞아요. 한국어로 랩을 하니까 그다음 일본 대만에서도 랩을 하기시작한거에요. 한국을 넘어 아시아권까지 영향을 뒀으니깐요. 남진 나훈아의 팬덤과는 아예 다른 형태의 강력한 팬덤이 생성된거에요. 가요계의 AD와 BC를 가른인물인물이에요. 표절을 너무 많이해 욕먹어도 싸지만 공로도 크게있어요

  • 25. ......
    '25.10.12 8:35 PM (106.101.xxx.178) - 삭제된댓글

    전 해외락팬 출신이라 (굳이 말하자면 콜플이 타공연 오프닝할때도 현장에 있었어요.아 콜플 팬은 아닙니다)
    서기회? 이런 일같은 건 모릅니다. 그의 팬들 감정 관련된 일은 그냥 알아서 하시고요.
    지구촌이 되어서 다같이 듣고 만들고 있지만
    지금 우리가 듣고있는 곡은 다 수입장르 맞는데요 .이상한가요?
    60년대 국내에 들어온 포크 컨트리 도 다 외국장르인데요..
    트롯트도 수입장르인데요..
    특유의 가사가리고 들으면 같은 장르는 다 비슷한 특징을 가지지만 그 와중에서도 국내에서 천재적인 그 장르의 뮤지션들은 배출되었죠.
    모든 장르엔 (미술 음악 할것 없이) 시류라는게 있고 유행이란게 있어요. 저 먼 유럽에서 인상파가 득세를 하니 전 세계 미술인들도 보고듣고 감동받고 감흥받아 어느 구석의 작은나라의 나도 감상자에서 창작자가 되었는데 더 놀라운 작품이나오고 원래 문화란게 그런건데요. 수입했을 뿐인데 대성한거라는 폄하가 너무 비뚤어진 시각이라 지적 좀 쓰고 갑니다.

  • 26. ........
    '25.10.12 8:38 PM (106.101.xxx.178) - 삭제된댓글

    전 해외락팬 출신이라 (굳이 말하자면 콜플이 타공연 오프닝할때도 현장에 있었어요.아 콜플 팬은 아닙니다)
    서기회? 이런 일같은 건 모릅니다. 그의 팬들 감정 관련된 일은 그냥 알아서 하시고요.
    지구촌이 되어서 다같이 듣고 만들고 있지만
    지금 우리가 듣고있는 곡은 다 수입장르 맞는데요 .이상한가요?
    60년대 국내에 들어온 포크 컨트리 도 다 외국장르인데요..
    트롯트도 수입장르인데요..
    특유의 가사가리고 들으면 같은 장르는 다 비슷한 특징을 가지지만 그 와중에서도 국내에서 천재적인 그 장르의 뮤지션들은 배출되었죠.
    모든 장르엔 (미술 음악 할것 없이) 시류라는게 있고 유행이란게 있어요. 저 먼 유럽에서 인상파가 득세를 하니 전 세계 미술인들도 보고듣고 감동받고 감흥받아 어느 구석의 작은나라의 나도 감상자에서 창작자가 되었는데 더 놀라운 작품이나오고 원래 문화란게 그런건데요. 근데 보통 아무리 천재라도 딱 내가 잘하는 한장르 성공하는게 인간이예요. 이걸 매번 시대마다 대박난거 마다 나도 창작해서 현지보다 고퀄을 내는건 보통 미친넘이 아닌거예요. 수입했을 뿐인데 대성한거라는 폄하가 너무 비뚤어진 시각이라 지적 좀 쓰고 갑니다.

  • 27. ........
    '25.10.12 8:39 PM (106.101.xxx.178) - 삭제된댓글

    전 해외락팬 출신이라 (굳이 말하자면 콜플이 타공연 오프닝할때도 현장에 있었어요.아 콜플 팬은 아닙니다)
    서기회? 이런 일같은 건 모릅니다. 그의 팬들 감정 관련된 일은 그냥 알아서 하시고요.
    지구촌이 되어서 다같이 듣고 만들고 있지만
    지금 우리가 듣고있는 곡은 다 수입장르 맞는데요 .이상한가요?
    60년대 국내에 들어온 포크 컨트리 도 다 외국장르인데요..
    트롯트도 수입장르인데요..
    특유의 가사가리고 들으면 같은 장르는 다 비슷한 특징을 가지지만 그 와중에서도 국내에서 천재적인 그 장르의 뮤지션들은 배출되었죠.
    모든 장르엔 (미술 음악 할것 없이) 시류라는게 있고 유행이란게 있어요. 저 먼 유럽에서 인상파가 득세를 하니 전 세계 미술인들도 보고듣고 감동받고 감흥받아 어느 구석의 작은나라의 나도 감상자에서 창작자가 되었는데 더 놀라운 작품이나오고 원래 문화란게 그런건데요. 근데 보통 아무리 천재라도 딱 내가 잘하는 한장르 성공하는게 인간이예요. 이걸 매번 시대마다 대박난거 마다 나도 창작해서 현지보다 고퀄을 내는건 보통 미친넘이 아닌거예요. 수입했을 뿐인데 대성한거라는 폄하가 너무 비뚤어진 시각이라 지적 좀 쓰고 갑니다. 팝이 미국음악의 대명사 였는데 그걸 듣고 자라고 즐기던 우리가 이젠 팝을 이끌어 가는거처럼요.

  • 28. 산도
    '25.10.12 8:40 PM (119.66.xxx.136)

    ㅋㅋ ㅋㅋㅋ 수입업자

  • 29. ........
    '25.10.12 8:47 PM (106.101.xxx.178) - 삭제된댓글

    전 해외락팬 출신이라 (굳이 말하자면 콜플이 타공연 오프닝할때도 현장에 있었어요.아 콜플 팬은 아닙니다)
    서기회? 이런 일같은 건 모릅니다. 그의 팬들 감정 관련된 일은 그냥 알아서 하시고요.
    지구촌이 되어서 다같이 듣고 만들고 있지만
    지금 우리가 듣고있는 곡은 다 수입장르 맞는데요 .이상한가요?
    60년대 국내에 들어온 포크 컨트리 도 다 외국장르인데요..
    트롯트도 수입장르인데요..
    특유의 가사가리고 들으면 같은 장르는 다 비슷한 특징을 가지지만 그 와중에서도 국내에서 천재적인 그 장르의 뮤지션들은 배출되었죠.
    모든 장르엔 (미술 음악 할것 없이) 시류라는게 있고 유행이란게 있어요. 저 먼 유럽에서 인상파가 득세를 하니 전 세계 미술인들도 보고듣고 감동받고 감흥받아 어느 구석의 작은나라의 나도 감상자에서 창작자가 되었는데 더 놀라운 작품이나오고 원래 문화란게 그런건데요. 근데 보통 아무리 천재라도 딱 내가 잘하는 한장르 성공하는게 인간이예요. 이걸 매번 시대마다 대박난거 마다 나도 창작해서 현지보다 고퀄을 내는건 보통 미친넘이 아닌거예요.본인이 좋아하는 누군가를 생각해보세요. 평생 다 같은 분위기 곡을 만들고 부르고 그리고 쓰고 하죠?사람이 가장 잘하는 범위는 안바뀌어요.게다가 자유자재로 매번?가능하지않아요.수입했을 뿐인데 대성한거라는 폄하가 너무 비뚤어진 시각이라 지적 좀 쓰고 갑니다. 팝이 미국음악의 대명사 였는데 그걸 듣고 자라고 즐기던 우리가 이젠 팝을 이끌어 가는거처럼요.

  • 30. .......
    '25.10.12 8:55 PM (106.101.xxx.178)

    전 해외락팬 출신이라 (굳이 말하자면 콜플이 타공연 오프닝할때도 현장에 있었어요.아 콜플 팬은 아닙니다)
    서기회? 이런 일같은 건 모릅니다. 그의 팬들 감정 관련된 일은 그냥 알아서 하시고요.
    지구촌이 되어서 다같이 듣고 만들고 있지만
    지금 우리가 듣고있는 곡은 다 수입장르 맞는데요 .이상한가요?
    60년대 국내에 들어온 포크 컨트리 도 다 외국장르인데요..
    트롯트도 수입장르인데요..
    특유의 가사가리고 들으면 같은 장르는 다 비슷한 특징을 가지지만 그 와중에서도 국내에서 천재적인 그 장르의 뮤지션들은 배출되었죠.
    모든 장르엔 (미술 음악 할것 없이) 시류라는게 있고 유행이란게 있어요. 저 먼 유럽에서 인상파가 득세를 하니 전 세계 미술인들도 보고듣고 감동받고 감흥받아 어느 구석의 작은나라의 나도 감상자에서 창작자가 되었는데 더 놀라운 작품이나오고 원래 문화란게 그런건데요. 근데 보통 아무리 천재라도 딱 내가 잘하는 한장르 성공하는게 인간이예요. 이걸 매번 시대마다 대박난거 마다 나도 창작해서 현지보다 고퀄을 내는건 보통 미친넘이 아닌거예요.본인이 좋아하는 누군가를 생각해보세요. 평생 다 같은 분위기 곡을 만들고 부르고 그리고 쓰고 하죠?사람이 가장 잘하는 범위는 안바뀌어요.게다가 자유자재로 매번?가능하지않아요.수입했을 뿐인데 대성한거라는 폄하가 너무 비뚤어진 시각이라 지적 좀 쓰고 갑니다. 팝이 미국음악의 대명사 였는데 그걸 듣고 자라고 즐기던 우리가 이젠 팝을 이끌어 가는거처럼요.k팝은 미국팝의 수입업자일뿐인가요? 아니죠? 세상일을 단순하게 편협하게 보지 마시길요.

  • 31. ........
    '25.10.12 9:12 PM (118.235.xxx.208)

    밀리바닐리 유트브에서 보고 이해했죠. 아, 이래서 서태지가 안?/못? 나오는구나.

  • 32. 서태지
    '25.10.12 9:28 PM (182.209.xxx.17)

    서태지를 표절로만 평가하기엔
    그가 한국 대중음악사에 공헌한 바를 무시하는 거죠
    예전부터 까빠를 미치게 만든사람이니 그러려니 하긴 합니다
    그리고 신대철은 아마 죽을때까지
    창작의 고통으로 은퇴까지 한 서태지를 이해하지 못할겁니다
    그는 전국민적인 기대에 부흥해야한다는 부담감도
    누구나 다 아는 히트곡도 가지지 못했으니까요
    전 팝가요락메탈 골고루 듣는 사람인데 수입장르를 국내 정서에
    맞게 재편곡해서 들여와 히트시킨 그의 실험성을 높이 평가합니다

  • 33. 지금
    '25.10.12 9:32 PM (14.58.xxx.207)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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