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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 학부모 때문에 너무 힘드네요

사교육 조회수 : 10,566
작성일 : 2025-10-12 00:14:11

사교육계에서 일하고 있어요

많은 아이들을 같은 내용으로 가르치는데

좋은 학부모님들도 많지만 정말 별난 사람들도 있어요

여자 아이 엄마가 중학교 교사인데요

수시로 꼬투리 잡아서 따지는데

얘기해보면 결국 자기가 놓치고 확인 못한거예요

저도 꼼꼼해서 일에서는 실수 잘 안하거든요

보내주기로 한거 보내줬는데

안왔다고 따져서 날짜 시간 문자기록 다 확인시켜주니까 그래요? 다시 확인해보죠 이러고 끝이에요

자기가 잘못 하고 사람을 그렇게 들들 볶아놓고

사과한마디 없구요

이런 자잘한 일들이 수시로 있어요

명절만 되면 왜 명절에 수업 안하냐고 따집니다

5주여서 수업일수는 다 채우는데도 그래요

엄마가 저러니 애도 버르장머리 하나없고

수업하는데 껌 씹기는 기본이고

오고갈때 제가 먼저 인사해도 한번을 인사를 안해요

심지어 머리도 나빠서 몇번을 알려줘도 이해를 못하고 애가 태도도 불량하니 너무 미워요

티는 못내지만 제발 그만두면 좋겠는데 그만두지도 않네요

그렇게 불만이 많고 따지고 싶으면 그만두고 딴데가면 될텐데요

저희 애 학교 선생님들은 다 좋으신데

그 엄마는 과연 학교에서도 저럴까싶네요

애도 엄마도 멍청한데 성격만 나쁘고 예의라곤 없고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IP : 118.220.xxx.220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10.12 12:16 AM (121.190.xxx.190)

    티를 내도 못알아쳐먹고 다닐거 같네요

  • 2. 아마
    '25.10.12 12:19 AM (218.39.xxx.240)

    이용해먹을 가치가 있으니까
    학원선생님들이 그리 꼬투리 잡아도 순하거나
    잘 가르친다고 생각한다거나
    그나저나 애쓰시네요

  • 3. ....
    '25.10.12 12:20 AM (115.21.xxx.164)

    코투리잦고 트집잡는건 정신병이고 열등감이에요. 불만있으면 관뒀겠죠..그런사람들 자기자식 특별대우 해달라고 하는 거예요. 진절머리나는 진상이죠.

  • 4. 그냥
    '25.10.12 12:21 AM (211.211.xxx.168)

    따지면 수업에 불만이 많으신 것 같은데 더 좋은 학원 알아 보시라고 직설적으로 이야기 하세요.
    자기가 난리쳐도 원글님이 가만히 있으니 원굴님이 아쉬워서 그런다 생각하고 더 난리치는 것 같아요

  • 5. 그런데
    '25.10.12 12:23 AM (122.34.xxx.60) - 삭제된댓글

    학원비는, 문자로 공지하세요
    학원 수업일수는 4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명절연휴에 보강없이 일주일 쉰거다.
    앞으로도 수업일수 4주로 계산해서 부족일수는 보강하거나 수업료 이월시켜준다.
    정확하게 말씀해주세요

    저희 아이들 학원은 다 횟수로 하고, 학교 행사로 빠지면 다 이월시켜주지만, 내신대비는 빠져도 자료 받아가고 동영상 제공해서 수업료 다 받습니다

    그리고 상술하신 그런 학부모와는 사무적으로 상담하세요 말 다 받아주면 계속 보냅니다

  • 6. ㅇㅇ
    '25.10.12 12:25 AM (211.251.xxx.199)

    따지면 수업에 불만이 많으신 것 같은데 더 좋은 학원 알아 보시라고 직설적으로 이야기 하세요. 2222

    진상은 빨리 떨쳐내세요

  • 7. ㅇㅇ
    '25.10.12 12:26 AM (218.234.xxx.124)

    진상 학부모 제대로 걸리셨네요 심심한 위로를 ㅠㅠ

  • 8. 동감
    '25.10.12 12:27 AM (1.225.xxx.179)

    저는 학교에 있어요.
    자기 얘가 조퇴하는데도 보강해달라고 멍멍소리 하는데, 관리자는 알겠다고 하는데,
    진심 미치겠어요.
    홈스쿨링 하겠다고 하고선 유급일자 다가오니 등교하고 있어요.
    담임인데, 정말...

    출근시간 한참 전에,
    자기 애 필통 없어졌으니 찾아 달라고 요구하고,
    양치질 체크해달라고...

    2학기에도 계속 이런 짓하면 교권보호 신청하려고 생각 중입니다.

    그런 사람들, 그게 권리(?)인 줄 알아요.
    아이를 위한다면 그러지 말아야 하는데, 그러면 아이를 더 챙겨준다고 생각이 되나봐요.

    저, 유치원도 아니고, 초등도 아니고, 중학인데 이래요.

  • 9. ..
    '25.10.12 12:28 AM (112.214.xxx.147)

    만만해서요.
    오해 마세요.
    저도 같은 일 합니다.

    안왔다고 따져서 날짜 시간 문자기록 다 확인시켜주니까 그래요? 다시 확인해보죠 했을때
    어머님 확인도 안하고 이렇게 무턱대고 전화하시면 저희가 매우 곤란합니다. 다음부턴 확인 후 전화주세요.

    명절만 되면 왜 명절에 수업 안하냐고 따집니다
    어머님 저희는 명절에 수업 안합니다.
    저희 방침이 싫으시면 저희도 어쩔 수 없어요.
    수강 취소하시겠어요? 남은 금액은 바로 환불해 드립니다.

    호구가 진상을 만들어요.
    나도 너 싫거든? 온몸으로 뿜어 주세요.
    솔직히 사교육 시장은 실력만 있으면 강사가, 학원이 갑입니다.

  • 10. ㅇㅇ
    '25.10.12 12:30 AM (218.234.xxx.124)

    ㄴ 예전 방배동 헤어샵 하시는 분 말씀이
    그런 엄마가 나중엔 애 회사 까지 좇아가
    책상 정리를 해주더래요
    자식이 아파 회사 결근 한다고 전화하는 등등 돌았죠

  • 11.
    '25.10.12 12:37 AM (1.245.xxx.217)

    똑똑한 척 하지만 멍청해서 그래요
    저렇게 따지면 엄청 쫄고
    자기가 대접 받는 거 같고
    우리 애한테 잘해 줄 거 같거든요
    사실은 안 그런데도요

    학부모 입장에서 월 결제가 이득이잖아요
    1년 수업일수 따져보면 훨씬 많던데요
    저런 집은 횟수제로 바꾸길 원하시냐고 선수치세요.
    앞으로는 수업한 것만 수업료 받겠다고요
    겉으로 웃으면서요

  • 12. 곰배령
    '25.10.12 12:45 AM (219.251.xxx.101)

    우리애가 다녔던 학원은 학생이 태도 불량하면 샘이 잘라요 -국어샘도 그랬고 수학샘도 그랬어요
    수학은 4명 동시진도라서 등록했더니 두명 태도불량하다 잘라서 남은두명만 나가니 수업분위기 안좋아요 보강으로 그시간 다른학생 오구요
    국어샘도 만만치않아서 학생들 막 자르던대요
    선생님도 강하게 꼬투리잡아서 그만두라캐요

  • 13. 공교육
    '25.10.12 12:49 AM (119.149.xxx.28)

    저도 교사지만
    교사중에 진상학부모 진짜 많아요
    동료교사중에서도 있었는데
    그 자녀의 학교 학원에서의 일화를 들려주는데
    본인은 부끄럽게 생각치 않나보더라구요
    그래도 사교육은 그 학생 그만 나오라고 할 수 있잖아요
    공교육은 진짜.. 진상에게 그냥 당해야만 해요

  • 14. ㆍㆍ
    '25.10.12 12:51 AM (118.220.xxx.220)

    제가 가만있는 성격은 아니거든요
    어머니 처음 등록하실때도 안내했고 싸인도 하셨고 지난 명절때도 말씀드렸는데 또 잊으셨나봐요? (미워서 말이 곱게 안나가더라구요)

    어머니 확인 잘 해보시고 말씀해주세요
    제가 이런걸로 시간 소요하다보면 애들한테 소홀해질수 밖에없거든요
    이렇게요
    근데 똑같아요

    애가 미우니 미운티는 못내지만
    예뻐하지 않는건 알거예요
    예쁜 애들은 정말 예뻐하는걸 본인이 느끼거든요
    진상 부려봤자 자기 자식한테 다 돌아가는걸 왜 모를까요
    솔직히 예쁜 애가 질문하면 더 풍부하게 재미있게 설명해주고 싶지만 이런 진상 아이는 질문하면 딱 메뉴얼만 알려주게되거든요
    진심으로 지능이 문제인건지
    교사는 어떻게 됐을까요

  • 15. ㆍㆍ
    '25.10.12 12:52 AM (118.220.xxx.220) - 삭제된댓글

    학부모 중ㅇㆍ

  • 16. ㆍㆍ
    '25.10.12 12:54 AM (118.220.xxx.220)

    유난떨고 진상부리고 따지고 그러면
    자기 애를 더 챙겨줄거라 착각을 하나봐요
    그 애 아니어도 학생은 많은데
    그냥 나가줬으면 싶어서 더 소홀하게 대하는거죠

  • 17. ...
    '25.10.12 1:05 AM (42.82.xxx.254)

    저는 과외할때 잘랐어요...

  • 18. 전 강사
    '25.10.12 1:10 AM (14.44.xxx.94)

    말려들면 안돼요
    진상 한 두명 때문에 기운 빼고 할 거 없어 제풀에 나가떨어지게 해서 스스로 그만두게 유도

  • 19. ..
    '25.10.12 1:20 AM (221.144.xxx.21)

    겪어보니 진상학부모 중에 유독 교사가 많았어요
    저런 인간이 지가 학교에서 똑같은 일 당하면 교권보호 어쩌고 할텐데 어이가 없더라구요

  • 20. 대학강사때 교사
    '25.10.12 8:37 AM (211.48.xxx.45)

    저녁 8시 반에 남편과 저녁 먹으려는데
    휴대폰으로 전화, 제 강의 듣는 딸이 학점이 나쁘다고
    울고불고 한다고 다른 과목은 학점 좋은데
    왜 그런가 따지던데요. 교사래요.
    그거 설명하느라 20-30분 걸렸어요.
    매너없죠. 자기가 교사인데 학점 나쁘다고
    딸이 울고불고 해서 대신 전화했대요.
    8시 30분에요.

  • 21.
    '25.10.12 9:05 AM (58.123.xxx.22)

    그 학생은 그만큼 애썼으면 정리하세요.
    학원 뒷말하고 교묘하게 거짓말하고
    원비도 제때 안내는 학부모중 초중등교사 많음

  • 22. ㅎㅎ
    '25.10.12 9:46 AM (106.101.xxx.170)

    그 학생 1명 잘라도 아쉬울 거 없으면 잘라야죠
    돈도 돈이지만 스트레스로 늙어요

  • 23. 그냥
    '25.10.12 2:28 PM (116.34.xxx.24)

    직설적으로 말을 하세요
    어머님 수업에 불만이 많으인거 같은데 환불 원하시나요?
    매번 도돌이표
    이렇게 태클거시고 부정적인 에너지 쏟고 싶지 않습니다. 환불해 드릴게요. 계좌 남겨주세요

    그냥 통보

  • 24. 죄송하지만
    '25.10.12 5:12 PM (221.165.xxx.65)

    어머니와 아이가 학원에 바라는만큼 해줄 수 없다고
    니즈에 맞는 다른학원 알아보라고 얘기하세요.
    그런 학생은 아무 도움이 안됩니다.

  • 25. 티니
    '25.10.12 6:18 PM (116.39.xxx.170)

    학원은 잘라버릴 수 있잖아요
    잘라버리세요

  • 26. 유일한
    '25.10.12 8:57 PM (221.153.xxx.127)

    사교육 강사의 장점
    언제든 그만 두거나 짜를 수 있다.

  • 27. 짜르세요
    '25.10.12 10:45 PM (180.228.xxx.184)

    정신건강 챙기셔야죠.

  • 28. ㅇㅇ
    '25.10.12 10:58 PM (180.71.xxx.78)

    학교 선생님을 떠나서 공무원 종특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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