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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엄마만 보고 형제들과 인연 끊겠다고 하네요

....... 조회수 : 1,532
작성일 : 2025-10-10 01:12:50

20년넘게 남편 형제들때문에 고통 받아요 

예의도 없고 이간질에 

선넘고 해서 

시댁에 발길 끊었어요 

남편만 혼자 다니는데 저 안온다고 뭐라 했나봐요 

남편말로는 자기앞에서나 저희 가족앞에서 쓸데없는 말이나 행동하면 안본다고 했대요 

엄마만 따로 보겠다고

다 믿을수는 없지만 50살 넘고 

이제 생각이 깨인건지..

니 동생이 자꾸 내 얘기하는건 

분란 만들어 당신 이혼시키고 시어머니집에 들어와 살길 바라는거라고 

 형제들끼리 모이면 불편한 사람 안오는게 편한건데

내 얘기를 하는건 집에 가서 싸우라고 하는거 같다고 

20년넘는 고통이 끝나는건지

말만 번지지르하게 하는건지..

남편 가족때문에 내가 고통받고

내가 안행복하니 애들이 불안하게 크고

엄마아빠가 부족해서 미안하고 마음 아픈 명절이에요 

 

IP : 115.139.xxx.22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디
    '25.10.10 2:01 AM (122.43.xxx.190)

    남편이 원가족을 객관적으로 볼 줄 알고
    내 가족 지킬 줄 알아야 될텐데요.
    원글님 가족이 따로 시어머님과 밖에서 만나는 기회를 가져서
    남편분에게 새로운 방식을 공유하는 기회를 부여함이 어떨지요.

  • 2. 저도 15년
    '25.10.10 3:26 AM (99.241.xxx.71)

    시집살이후 3년전부터 안가기 시작했는데요
    남편이 처음엔 그래도 혼자 가더니 점점 더 꼭 가야되는 상황아니면
    안갈려구 하더라구요..왜 그럴까 물어도 아..짜증나게 해..정도로만 대답해서 몰랐는데
    싸가지없는 시누 2명이 제 욕을 그렇게 남편에게 하는거 같더라구요
    그럼 남편이 자기들 편 될거라고 생각하나본듯.
    전 시집도 안가지만 왠만하면 욕도 얘기도 안합니다
    그런생각으로 마음 나쁘게 쓰며 살기 싫어서요
    남편도 중간에서 보니 비교가 되고 정신이 차려지나 보더라구요
    님남편분도 비슷해지지 않을까 싶어요
    그냥 저는 안가고 사니 너무 편해서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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