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자살해서 죽은남편이꿈에

고해의바다. 조회수 : 4,586
작성일 : 2025-10-09 22:40:57

자주 보이네요.

 

싫구 꿈에서라도 보기싫은데

자꾸 나타나요.

 

지난달 기일인데 안챙겼거든요.

 

생각하기도 싫구 끔직해서요.

 

꿈꾸구 아침이되니 정말 몸을 거눌수없이 아프네요.  몸살나서 두드려맞은것처럼요.

 

제발 꿈에라도 나타나지 않았음 해요.

 

너무도 끔직했던 30년이 자꾸 떠올라 

우울하구 지치구  슬퍼지네요.

 

 

 

IP : 210.123.xxx.9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25.10.9 10:42 PM (70.106.xxx.95)

    님 무의식에 남아있나본데
    본인을 위해서라도 정신과나 심리상담 치료를 받으세요

  • 2. 정신과1년째
    '25.10.9 10:45 PM (210.123.xxx.99)

    상담받구있구 약 먹구있는데

    정신과에서도 잊으라구...

  • 3. 얼른
    '25.10.9 10:46 PM (61.73.xxx.204)

    잊혀지고 편안해지셨으면 좋겠어요.

  • 4. ㅇㅇㅇ
    '25.10.9 10:58 PM (118.68.xxx.179)

    너무 싫어하던 사람이라 뇌에서 놓지를 못하나봐요

    그냥.. 그저 잠시 인연 맺었던 불쌍한 한사람으로 기억해주시면 어떨까요

  • 5. 정신과
    '25.10.9 11:06 PM (180.71.xxx.43)

    정신과 상담은 상담이라기보다 면담에 가까워요.
    짧게 약물치료에 대해 점검하고
    보다 도움이 되는 사고방식이나 태도에 대해 언급해주시는데
    문제는 알아도 실천이 어렵다는 점이에요.
    머리로는 알아도 잘 안되는 일들이 있잖아요.
    꿈은 보통 나의 정신세계를 반영하니
    심리상담을 한번 알아보세요.
    서울시의 경우 자살유가족 지원 프로그램이 있어
    원글님같은 분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거든요.

  • 6. ㅌㅂㅇ
    '25.10.9 11:24 PM (182.215.xxx.32)

    정신과에서 잊으라고 한다고요?
    잊고 싶다고 잊을 수 있는게 아닌 걸 누구보다 잘 아는게 정신과 의사 아닌가요

  • 7. ..........
    '25.10.9 11:44 PM (106.101.xxx.107)

    정신과도 다니신다니 힘드시겠어요.
    싫어하실수도 있고 돈도 들지만 절에가서 천도제한번 지내주시는건 어떨까요?
    이제 더이상 나타나지말라고요.
    자살이라니 더더욱 좀 그래서요.

  • 8. .....
    '25.10.9 11:46 PM (203.69.xxx.193)

    윗님 의견처럼 어디 절에서 천도제 한 번 지내주세요. 원글님 맘 편해지면 좋잖아요.

  • 9. 소나무
    '25.10.10 12:00 AM (121.148.xxx.248)

    기일인데 챙기지 않았다는 스스로에게 주는 불편함?? 때문에 꿈에 나오는 거 같아요.
    기일을 챙기지 않은 일에 대해 합리화시켜보세요. 불편함을 덜어내 보세요

  • 10. ㅡㅡ
    '25.10.10 1:56 AM (122.43.xxx.190)

    맞아요
    천도제 지내는 이유가 망자가 하늘나라에 잘 갈 수 있는 길을 알려주는 의식이죠. 예전 조상들이 노자돈 태워서 투자하는 이유가 있을 겁니다.

    지나온 30년이 끔찍했단니
    남편 본인도 이 세상을 떠나서 본인도 가족도 편안하게 해주고 싶었을 거예요. 원글님 마음 편하게 살라고. 남편도 차라리 저세상이 편해서 그렇게 갔을 겁니다. 남편의 선택을 존중해주고 천도제 올려 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2496 최욱이 그렇게 못생겼나요?(feat 82cook ) 3 그냥 02:45:53 59
1762495 해외 주식 주린인데요 환전 문의 2 wlwjfl.. 02:41:00 69
1762494 강릉 사는 분 비 오고 있나요? .. 02:35:02 46
1762493 아들의 첫 여친과 만난듯 7 어쩌요 02:13:24 468
1762492 박항서, 캄보디아에서 납치당해 "그때는 아찔했지만 추억.. 3 .. 01:33:10 1,617
1762491 9월 수출 659억 달러..역대 최고치 달성 16 ... 01:30:50 392
1762490 오랜 지인의 진면목을 7 ㅗㅎㅎㅎ 01:29:49 1,128
1762489 마흔중반입니다 … 5 조언 01:27:51 719
1762488 가장 신뢰하는 프로그램(뉴공3위, 매불쇼4위) 4 ... 01:15:59 666
1762487 남편이 엄마만 보고 형제들과 인연 끊겠다고 하네요 1 ........ 01:12:50 914
1762486 코스트코에 페파로니 피자가 없나요? 1 ... 01:12:50 266
1762485 전한길씨가 웁니다 8 01:03:18 1,625
1762484 기질이 센 아이 키워보신 분 9 자식 01:03:00 708
1762483 리처드 기어 "트럼프는 미쳤고 어둡고 음산한 존재&qu.. ... 01:00:49 900
1762482 직장-집만 왕복하는 사람은 고립 청년에 해당할 수 있겠네요 5 .. 00:53:25 774
1762481 코고는거 고치는 방법 아시는 분? 4 ㅇㅇ 00:50:13 433
1762480 여호와 증인은 왜 다들 외모가 멀끔하죠? 7 00:41:06 1,293
1762479 짜파x티 소스요 3 ㅇㅇㅇ 00:40:47 451
1762478 쉬는 회사 많나요?학교는 재량후업일이라서요 3 내일 00:34:21 1,035
1762477 소화잘되고 부드러운 야채반찬 2 00:33:22 830
1762476 제기 정리 2 어떻게 00:33:08 413
1762475 명언 - 금은 금아다 ♧♧♧ 00:24:31 626
1762474 2금융권은 원래 대출 많이 되나요? 2 ㅇㅇ 00:20:39 476
1762473 짜장면 먹다가 아들 정신교육 시킴요 22 ... 00:13:03 2,284
1762472 캄보디아서 또 한국인 납치. 고문 당한 뒤 사망 추정 17 .... 2025/10/09 5,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