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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중과 상연) 상연이 왜 나쁜지 알려주실분!

드라마 조회수 : 6,451
작성일 : 2025-09-22 17:07:38

 

오랜만에 드라마 끝까지 다 봤는데요 

후기를 보면 

상연같은 친구 엮이면 안된다고 하는데 

왜 나쁘다고 하는거예요 ? 

 

어릴 때 친구 회초리로 때린것? 외에는 

상냥하지 않은 성격일뿐 

은중이랑 같이 공부도 하고  

집에 큰 일 있고 망해서 잠수탄것도 그럴 수 있고 

자기 짝사랑 상학을 좋아하지만 은중과 사귀는 거 알고 

일절 티 안내고 

여우짓 하나도 안한거 같은데 ㅜ 

오빠의 비밀을 위해서 상학의 도움이 필요한건데

은중에게 터놓지 않고 상학과 둘만 해결해려고 한 것이 여우짓인가요? 

좋아하는 맘이 있어서 밤새 걸으며 영화이야기 한거? 

(요건 좀 그렇긴 한데. 제 기준 이해될 정도)

엄마와는 애증의 관계였지만 그래도 엄마를 미워하거나 원망하는 거 같지도 않아보였고 

빚진건 갚을줄 아니 얌체도 아니고 ㅜ 

 

영화사에서 배우갑질 사건에서는 

은중이 인간적인건 맞지만 

그렇게 감정적으로 하면 일이 해결되나요 ㅜㅜ 

성인 이후에 상학에게 과하게 집착한다거나 

은중의 작품(?) 다른 감독과 한거? 

그런건 잘못되었다 보구요 

나중에 은중에게 짐을 지운것도 이기적으로 볼 수 있겠네요 

대학생까지의 상연이 어떤게 나쁜건지 

저는 잘 이해가 안되는데 

(제가 그래서 그런지 호구인줄 모르고 호구짓 많이 당한듯 ㅜ) 

이런 건 말로 설명해서 알아지는게 아니죠? 

저같이 생각하는 사람 또 있을까요? 

 

 

저는 자존감이 낮은 편이라 

은중이 단호하게 사랑하는 상학을 두 번이나 깨끗이 정리. 거절하는거 너무 멋있었어요 

 

IP : 211.228.xxx.160
5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9.22 5:10 PM (219.254.xxx.170)

    시기질투 하는 친구는 상대를 망치려고 하죠..
    상연도 은중을 망가뜨리고 싶다고 하잖아요.

  • 2. ㅡㅡ
    '25.9.22 5:12 PM (121.166.xxx.43)

    은중이가 상학이와 사귀는 거 결정하고 말하려고 약속잡는 거 듣고 술취한 척 연기해서 방해했어요.

  • 3. ...
    '25.9.22 5:12 PM (211.234.xxx.189)

    저도 원글처럼 생각해요
    반갑네요

  • 4. ...
    '25.9.22 5:15 PM (110.14.xxx.2)

    은중이 기획안 뺏은 것 그것도 회사가 그렇게 한건데 그래도 친구라면 안될 일을 한건 맞고.
    그 외 일들은 그냥 그럴 수 있다 다 크고 작게 비슷한 일들 겪고 살지 않나 싶어요. 상연이 삶은 왜그리 평탄하지 않나 안타깝고 그 와중에 상연이 단발이 참 이쁘네요.
    난 은중이 엄마같은 엄마인가 반성도 되고.

  • 5. ..
    '25.9.22 5:15 PM (221.158.xxx.234)

    은중이가 상연이에게 상학선배 좋아하냐고 물어요
    상연이는 좋아하지 않는다..
    첫사랑은 채팅으로 만난 기타 치는 사람이라고 계속 거짓말해요..

  • 6. ...
    '25.9.22 5:15 PM (112.133.xxx.196)

    상연이과는 이리 생각하는구나..
    상연이 같은 애는 얽히면 인생 꼬임
    무조건 거리둬야해요

  • 7. 이기적
    '25.9.22 5:20 PM (125.180.xxx.243)

    1. 술취한 척 일부러 연기해서 은중이와 상학 관계 훼방
    2. 자기한테 남자 양보하라 강요
    3. 은중이 작업 가로챔
    4. 죽을 거면 혼자 죽지 같이 가달라 함
    5. 같이 가줬는데 끝까지 건물 안 줌

    은중이 인생에서 남자 뺏고
    (안 그랬음 그때 잘 돼서 결혼했을 거임. 그래놓고 지는 결혼도 함)
    은중이 인생에서 커리어 뺏고
    (그 작품 은중이 거였음. 그리고 좋아하는 pd 일도 계속 했을 거임)
    은중이 인생에서 돈도 뺏음
    (경제적으로도 은중인 오피스텔에서 사는 게 끝임)

    결론: 남자, 명예, 돈. 다 뺏거나 훼방놈

  • 8. 이기적
    '25.9.22 5:21 PM (125.180.xxx.243)

    아, 정신적 트라우마까지 안겨줌
    건강한 정신까지 뺏었음!

  • 9. 친구의
    '25.9.22 5:23 PM (125.187.xxx.44)

    남자와 잘해보고.싶어함
    상학이가 안넘어와서 실패했지만
    본인은 포기하지 않았지요

    스탭과 배우의 문제해결방법도 상식이나
    도덕적 기준에 어긋나는 방법을 제시했고
    그러다 비난받으니
    또 은중의 프로젝트를 가로채서 성공하지요

    언제나 상대를.파악하고 거절하지못할
    조건을 제시해요. 상황을 자기가 제어한다고 생각하지요
    엄마찬스도 그렇고
    윗댓글님이 언급한 술취한 척해서
    상학이 못만나게 하는 것도 그렇고

    죽을 날을 앞두고 생각한 화해의 방식도
    자기 좋을대로구요

    이걸 모르시겠다니....




    곁에 두면 안되는 인물이예요




    죽음을 앞두고 생각한 화해의 방식도

  • 10. 가스라이팅
    '25.9.22 5:27 PM (59.7.xxx.113)

    상연이가 은중에게 그러죠.

    너는 착한 애잖아!

    이 한마디가 상연이를 설명해줘요.

  • 11.
    '25.9.22 5:29 PM (223.38.xxx.178)

    보면서 저런 친구는 옆에두면 정신이 피폐해지겠구나 싶던데요
    일단 속을 모르겠는 친구는 거르고 싶어요
    자존감을 지키기 위해서라고 본인은 내세우지만
    음흉하단 생각만 들뿐이던데요
    친구 남친에게 끝없이 여지를 흘리고
    친구 아이템 훔쳐 성공하고
    그러고는 마지막 가는길 같이 가달라고
    너무 이기적이죠

  • 12.
    '25.9.22 5:30 PM (220.94.xxx.134)

    은중은 아무잘못도 없이 상연 본인의 환경에 대한 자존감이 바닥이고 사랑받은 은중에 대한 질투로 상대를 망가뜨리고 뺏고 하잖아요

  • 13. ㅌㅂㅇ
    '25.9.22 5:34 PM (182.215.xxx.32)

    다 보신거 맞아요?

  • 14. 엥?
    '25.9.22 5:37 PM (211.234.xxx.144)

    잘못한 거 본인이 다 썼네요.

  • 15. oo
    '25.9.22 5:41 PM (58.29.xxx.133)

    원글님 같은 사람 제 주위에도 있어요.
    자존감 낮은 편이라 그런거 맞는거 같아요.
    본인이 당해도 그 사람이 잘못했다 생각안하고 이해하려하고 받아들이려 하더라구여.

  • 16. ㅇㅇ
    '25.9.22 5:42 PM (118.223.xxx.231)

    지 속 마음 이야기 안 하면서 착한 상대방 이용해 먹는데..
    자존심이 상했어도..은중이에게 오빠 관련 된 일도 사실대로 이야기 해야죠
    지 화난다고 소리도 없이 이사를 가지 않나. 은중 남친과 비밀 만들질 않나 은중 프로젝트를 뺏지 않나

  • 17. ...
    '25.9.22 5:47 PM (39.125.xxx.94)

    대학생 때까지의 상연이는 나쁜 애는 아니었던 것 같아요
    나쁜 애였는데 본성을 숨겼을 수는 있지만
    상학 좋아하는 거 티내지 않고
    꼬시려고 한 적도 없거든요

    좋아하는 남자 있었냐고 물었을 때
    채팅으로 만난 게 상학이고 그래서 같은 대학 왔고
    지금도 좋아하고 그런 거 다 말해야 하나요?

    상연이랑 사귀는 거 전혀 모르고 대학 온 건데.

    하지만 피해의식 많고 자존감 낮고 어두운 성격이라
    곁에 두기는 부담스러울 성격이라고 생각하구요

    엄마한테 하는 것만 봐도
    도대체 이해가 안 가구요

    직장에서 다시 만나지 말았어야 해요
    그러면 그냥 특이한 친구로 기억됐을 텐데

  • 18. 나르시스트
    '25.9.22 5:50 PM (59.7.xxx.113)

    이거 한번 보세요.

    https://youtu.be/9wax6iQ9xKg?si=sqUyLJf4mWwpscaa

    개그우먼 강유미의 나르시스트 분석

  • 19. ...
    '25.9.22 6:08 PM (221.147.xxx.127)

    선생이 권한 줬다고 친구 손바닥을
    머뭇거리지 않고 때릴 수 있는 건
    기본적으로 교만하고 선민의식이 있음을 말함
    자기에게 필요하다면 단지 상상에 그치지 않고
    타인의 기획물을 진짜로 빼앗아버릴 수 있는 건
    도의 정도는 무시할 수 있는 독종이라는 얘기고
    머리가 좋으니 멍청한 짓은 안 하고 도움도 주고
    자기 잘못도 다 인정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구차하고 비겁해 보이는 걸 극도로 싫어하는
    자존심을 보이는 거고 당당함과는 거리가 멀죠
    이런 사람 곁에 두면 피해자 될 수 있으니 피하는 게 좋아요
    은중이가 뚝심이 있으니 버틴 거지 약한 사람은
    자기를 못 지키고 화병나서 망가집니다
    상연이 그럴 수 있다는 분들 조심하세요
    그렇게 살면 안 되는 게 맞아요
    남친 건은 상학이가 흔들리지 않으면 될 일이었으니 패스
    현장 스탭들 처리문제는 생각이 다를 수 있다 치고 패스
    조력사 부탁은 일단 패스

  • 20. 원글
    '25.9.22 6:13 PM (211.228.xxx.160)

    제가 나름 집중해서 봤는데 놓친부분이 있었네요 ㅜ
    술취한거. 그 부분을 놓쳤어요
    일부러 그랬다면 나쁜거 맞네요

    쓰다보니 나쁜거 다 쓰긴했는데 ㅎㅎ
    대학생까지의 상연은 그냥 인생이 고달프고 우울하구나 싶었지 은중을 이용한다거나 나르시시스트라고는 못 느꼈거든요

    어느댓글님 말씀처럼
    제가 상연이과여서 무딘게 아니라
    은중과 반대로 착하긴 한데 자존감이 낮아서 그런거 같아요

    다행히 제 복인지
    살면서 특별히 인간관계때문에 힘든 적 없었고
    결혼도 무난하게 해서 그냥저냥 잘 삽니다 ㅎ
    (갑자기 내 이야기는 왜? ㅎㅎ)

  • 21. ..
    '25.9.22 6:26 PM (115.143.xxx.157)

    원글님이 진짜 세상 무해한 성격이시네요
    복받으신듯bbbb
    저는 실제 삶이 악받쳐서 저런거 드라마로만봐도
    치가 떨려요ㅠㅠ ^^;; ㅋㅋㅋㅋㅋ
    전 실생활에서 저 이용하는 사람들 너무 많아서 이제 조금만 이상하다 싶으면 바로 도망쳐요!!

  • 22. . . ..
    '25.9.22 6:43 P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으~아~~~ 상연이 최악이고, 나쁜친구인데...
    남친문제로 절교, 기획안 뺏은 이후 절교.
    당연히 은중이처럼 안보고 살았을거에요.

  • 23. o o
    '25.9.22 6:48 PM (116.45.xxx.245)

    T와 F가 느끼고 생각하는 시점이 다른거 같아요.
    저도 원글님쪽에 조금더 기우네요.
    글구 응중이가 백억넘는 유산 안받겠다는거 보면서
    받아야지 바보야 !! 이생각도 했네요. ㅋㅋ
    상연이도 어린 시절부터 본인의 오해였겠지만 부모에게 기댈수 없었고 세상에 혼자라고 느끼니 그 강한 자존심에
    친구라고 기대거나 나약한 모습을 보이기 싫었을거에요.
    딱 한번. 자신을 믿어주고 기댈 수 있을만한 상학은
    놓치고 싶지 않았던거죠.
    상학은 상연에겐 유일한 존재였지만 은중에겐 아니였죠.

  • 24. 현재 진행형
    '25.9.22 6:55 PM (213.219.xxx.42)

    저는 지금 딱 상연이같은 나르 지인 때문에 이직한 회사에서 많이 힘들었어요.
    저 위에 강유미 유튜브 꼭 보세요.
    저도 설마설마하다가 뒷통수 제대로 맞고(게다가 또다른 나르 한 명과 짬짬이 먹고 같이 저를 나쁜 사람으로 몰아감) 이제 겨우 정신 차렸어요.
    다행인 건 알고보니 남들은 그 사람 나쁜 걸 다 알고 있었고 게다가 다른 동료들이 눈치채고 도와줬고요.

    상연이 그 프로젝트 뺐고나서 은중이 돌아오라고 하면서 (이미 사무실 동료들 지편 만들어 놓고서) 다들 나는 사람취급도 안 한다 어쩌구 하면서 다시 회사로 돌아와서 자기가 다른 동료들과 잘 지내는 거나 은중이 입장 애매하게 하는 거 전 그거 보면서 아...얘 진짜 나쁜년이구나 했어요.
    상처있고 힘들었고 그런 게 은중에 대한 감정적 폭력을 정당화 하지는 못해요.

  • 25. 저는
    '25.9.22 6:56 PM (74.75.xxx.126)

    성격이 팔자를 만든다는 말을 믿어요.

    드라마의 시작은 은중이가 상연이네 이사올 아파트를 보면서 "넌 참 좋겠다"라고 쪽지 붙이는 장면이잖아요. 은중이는 왜 그런 쪽지를 붙였을까요. 상연이는 그 많은 것을 갖고도 갖지 못한 것(엄마의 다정함, 오빠의 친근함, 상학선배의 사랑)에 대한 갈망 때문에 평생 지옥같은 마음속에서 살았고. 반면 은중이는 아빠도 없고 집도 가난하고 가진 것 없지만, 다 가진 것같이 보이는 상연이를 질투하지 않잖아요. 그 아파트가 상연이 집이고 존경하는 선생님이 상연이 엄마라는 걸 알게 되어도 시샘하는 마음 없이 주어진 것에 만족하고 상연과의 우정을 소중히 생각하고요.

    많이 갖고도 조금만 갖고 있는 은중것을 탐내는 상연. 그럴수 있다고 이해해주면 안 되죠. 전 드라마 전반적으로 가장 감정이입한 인물이 상연이 엄마였어요. 그렇게 좋은 분이 너무 힘들게 살다 힘들게 돌아갔어요.
    은중이 남친이 탐나서 알짱거리다 둘이 깨지게 한 건, 그럴만한 사연이 있으니 그렇다 치더라도. 다른 건 몰라도 제가 그쪽 분야에 종사해서요. 은중이가 만든 자식같은 작품 훔쳐간 개 썅@ 그게 대박나서 건물주 되고 영화를 11편이나 만들었다면서요. 오죽하면 상연이 아끼는 감독도 비난하잖아요. 나중에 책임을 져야할 결과가 있을 일을 했다고. 아무리 결핍과 상처가 있는 삶을 살았다 해도 인간이 그러면 안 돼죠. 전 은중이가 스위스 같이 가준다고 했을 때 제일 빡쳤어요. 도대체 왜????? 너 아프지 않았어도 나한테 미안하다고 했을까? 안 그러고 잘먹고 잘 살았을 거 알면서, 힘든 일 시키려면 다시 찾아와. 그걸 왜 받아주냐고요. 너무 부당해요.

  • 26. 상연이가
    '25.9.22 6:58 PM (59.7.xxx.113)

    주변에 사람 없어 외로우니까 불쌍한게 아니라 나르라는걸 간파한 친구들이 다 떠난거죠.

  • 27. 이미 초등때부터
    '25.9.22 7:07 PM (59.7.xxx.113)

    나르 조짐을 보였고 월드컵때 바닥에 떨어진 시계를 은중에게 줄때 더러워진 시계를 닦아서 건네주잖아요. 이때 잠시 소원했던 은중이가 다시 마음을 먹죠. 상연이가 자기 베프라고. 그리고 상연은 은중에게 너는 착하잖아..라는 말을 여러번해요.. 와...진짜 완전 소름 돋았어요.

    근데 이 드라마를 보면서 82에서는 아마 상연에게 공감하는 글이 많이 올라올줄 알았어요.

  • 28.
    '25.9.22 7:08 PM (211.201.xxx.133)

    저도 동감입니다.
    친구 기획안 빼앗은 건 잘못한 게 확실하지만
    다른 건 상황이 그리 돌아간 거지 상연이 나쁜맘 품고 훼방놓은 게 아니죠.
    특히 술 먹고 취한 척해서 은중 붙잡았다고들 하는데
    취했던 건 확실했고 은중집에 와서 정신이 든 걸로 봤어요.

  • 29.
    '25.9.22 7:46 PM (1.227.xxx.69)

    이게 자존감이 낮아서 그런거구나...
    몇가지 나쁜 행동 빼고 저는 상연이가 이해됐거든요.
    상연이 같은 친구가 스위스 동행을 제안해도 고민하다 결국은 저도 동행할것 같아요.
    그럼 많은 분들은 저런 상황에서 끝까지 동행을 거절하나요?

  • 30. 기획안 뺏고나서
    '25.9.22 8:04 PM (99.241.xxx.71)

    은중이한테 보인 태도 보세요
    은중이가 얼마나 자기를 감싸주고 사랑해줬는데
    자가 상학에게 차였다고 그 화를 운중에게 푸나요?
    은중을 애틋한 첫사랑이였던 상학과 헤어지게한게
    자기란걸 알면서도 자기감정만 중요한거죠.
    어지간히 뻔뻔해선 그런짓 못해요
    나르맞구요
    주변에 사람 없는거도 다 자기탓인데
    자기성찰도 안되 괜한 은중에게 질투만 부리죠

  • 31. 그리고
    '25.9.22 8:15 PM (99.241.xxx.71)

    너 아프지 않았어도 나한테 미안하다고 했을까?
    ...이 말이 상연의 진실이라고 생각해요
    잘먹고 잘 살때는 사과할 생각 눈꼽만큼도 없었죠

  • 32. 이러니
    '25.9.22 8:28 PM (173.239.xxx.245)

    본인이 나르 기질이 있는 것도 모르는 사람이 있고, 내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고 사는 사람도 있고, 내가 나르에게 먹잇감이 되는지도 모르고 당하면서도 친구 대접해주며 나는 좋은 친구라고 착각하고 살고, 만나면서 뭔가 찝찝한 느낌이 있는데 친구라는 이름으로 계속 만나고 끌려다니고… 그런 사람들이 있는거죠

    드라마 내내 초기부터 힌트가 계속 보여졌어요
    본인이 자초한 일인데 은중이에게 계속 너 탓이라고, 너 때문에 내가 이렇게 된거라고 주입하죠
    본인은 자존심이 중요해서 중요할 때마다 어떤 결정을 내렸다고 스스로 말해놓고는 은중이에게 원하는 것을 얻기 힘들어지자 너는 그깟 자존심이 그리 중요하냐며 비아냥거리죠
    필요할 때는 엄마 찬스를 쓰며 은중이의 약한 면을 건드려요
    세상 혼자 불쌍한척 하며.. 은중이는 어릴 때 상연이보다 훨씬 가난하고 부족한 거 많은 환경에서 자랐지만 상연이처럼 크지 않았죠
    너는 착하니까…라며 그동안 못되게 굴었던 자기 좀 받아주라고 하고 (자기 안 받아주면 은중이는 나쁜년이 되는건지?) 너 좋아하는 남자도 자기를 위해서 만나지 말라고 하고.. 내가 못가지니 너도 가지면 안된다는 상연이의 나르다운 생각에 상연에 공감하는 사람들은 그것 역시 공감하시는지 묻고 싶네요
    작품 뺏어간건 말할 것도 없고..

    그리고 은중이는 한번씩 이건 다 너가 선택하고 너가 자초한거라고 상연이에게 얘기하지만 그럼에도 상연이가 매달리고 은중에게 죄책감 심어주는 말이나 뉘앙스를 비추면 은중은 결국 상연이 하자는대로 하는게 너무 답답했어요
    나르와 호구의 향연을 슬로우 잔잔미로 포장했을뿐 내용은 징그러운 막장이예요 ㅎㅎ
    상연역 배우가 예뻐서 홀랑 넘어간 사람들도 여기 많고…
    그게 세상이죠
    그러니 불쌍하다면서 자기 인생 바치고, 당하면서도 어울려주고, 제일 만만해서 들러붙고 요구하고 빼먹는데 그래도 친구니 우정이니 하며 받아주고, 예쁘니까 봐주고…
    일정량의 나르와 일정량의 호구가 항상 존재하는 법
    일찌감치 나르인거 알아본 사람들은 받아주지 않으니 들러붙으면 받아주는 은중이에게 자꾸 와서 괴롭히는거예요
    상학선배에겐 안통하니 그 화풀이도 은중에게 하고..
    살면서 내내 주변 사람들 너덜하게 만들고 뒤통수 치고 마지막에 회개하고 아름다운 스위스 가서 파리하게 예쁜 환자로 죽으니 다 용서됨 ㅎㅎ

  • 33. ..
    '25.9.22 9:01 PM (59.9.xxx.65)

    멋모르고 저런 애랑 지낸 적 있는데 수시로 이유도 없이 꼽주고 은근히 괴롭히고 말로만 아닌척 빠져나가면서 사람 스트레스받게 해요. 당연히 나이들면 저런 열등감 나르들이랑은 멀어지죠. 나중에 상연같은 애들 주변에 남는 사람은 진짜 친구가 아니라 자기 같은 부류면서 이해관계로 엮인 사람들.

  • 34. 글쎄
    '25.9.22 10:05 PM (142.122.xxx.72)

    자존심만 뒤지게 높아서 자기 상황이 그거를 못받춰주면 있는대로 날세워서 주변인들을 괴롭히고 스트레스를 주죠. 애정결핍이라 누구한테 하나 꽂히면 병적으로 집착하고요. 저는 딱보고 저거 정신병자네 했는데요. 친구는 커녕 주변인으로도 노노. 은중이가 좀 비현실적 캔디 캐릭터라 속터짐요.

  • 35. 자존감이
    '25.9.22 10:37 PM (59.7.xxx.113)

    낮아서가 아니라요, 기본적으로 타인과 공감하고 타인을 도우며 행복감을 느끼는게 아니라 타인을 이용하고 타인보다 우월감을 느껴야 행복해지는 사람이예요.

    상연이는 이미 초등때에 담임이 자신에게 부여한 권력을 발휘하는 쾌감을 알아서 친구 손바닥의 고통따위는 안중에도 없고 손바닥을 때리지만

    은중이는 상연이가 아파할 것을 알아서 그렇게 못하죠. 그런 점에서 상연이는 은중이와 달라요.

    나중에 이상윤에게 자기는 돈을 엄청 벌어서 찍고 싶은 영화를 마음대로 찍게 해줄거라고 말하는 부분도 같은 맥락이예요.

  • 36. 11나를사랑하자
    '25.9.22 11:38 PM (218.48.xxx.219)

    상연이는
    욕심 열등감 질투심이 많은 아이에요
    가진게 많음에도 가진것에 감사할줄 모르고
    남의것까지 다 뺐어버리죠
    진정한 사렁과 우정이 뭔지 모르는 상연이는
    은중이를 부러워하다못해
    다 망가트려버리죠
    애초에 상연이는 은중이를 친구로 생각하지 않았어요
    착하고 다루기쉬운 성격좋은 친구라서
    곁에 둔거에요
    은중이마저 없다면 영원히 혼자일테니까
    상연같은 사람을 곁에 둘수 있을까요?

  • 37. 오십보백보
    '25.9.23 4:46 AM (61.98.xxx.219)

    상연이가 훼방을 놔서 커리어를 놓쳤다는건 인정합니다만 결혼을 못했다는건 억지라고 생각합니다. 상연이 아니라도 흔들렸을 놈이고 은중이는 두번이나 버리는 쪽을 선택했어요.
    은중이 편에서만 생각하고, 상연이를 나르시시스트로 규정하는 분들이 많아서 놀랍네요. 전 은중이에게서 도덕적 우월감이랄까 위선같은게 느껴져서 불편했어요. 상연이가 다 가지고도 감사한줄 모른다는 얘기도 너무 단편적이네요. 물질적으로 풍요로우면 다 가진거라 호강에 겨운건가요. 다 가졌다고 하도 집안 망하면서 나락갔잖아요. 가져본적 없는것도 짠하지만 가졌다가 잃는 것 또한 그 나름 심리적 타격이 커요.
    상연이는 먼저 상학을 좋아했어도 은중이랑 사귀는걸 알고부터 마음 접으려고 애는 썼다고 봐요. 오빠 핑계로 상학이와 비밀을 만들었다고는... 글쎄요. 어릴때부터 엄마와 오빠가 은중이에게 더 친절하다고 느끼고 질투했던 상연이라 은중이와는 공유하고 싶지 않았던, 적어도 본인이 먼저 파악하고 결정하려던 마음이 더 컸을거라고 생각해요. 오빠 죽기 전날 대화하고 유품받은게 동생인 자기가 아니었다는거 심술날만한 포인트죠. 둘 사이 어린시절 에피소드가 더는 없고 연락도 없이 이사가면서 성인기로 점프하잖아요.
    은중이가 상연이 일기장을 보고 배신감먼저 느꼈으리라는건 충분히 이해해요. 밤새 상학이 상연이 둘다 연락이 안됐으니 오해까지 겹쳤다는것도요.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 한편으로 ㅡ얘는 얼마나 힘들었을까. 얘는 나보다 더 먼저 좋아했는데 억울했겠구나. ㅡ이런 생각 할법도 하잖아요. 친구 엄마가 정작 친구한테 싸늘한건 눈에 안보이는지 자기한테 잘해주니까 마냥 좋은 선생님이라고 속도 모르고 넌 참 좋겠다? 극중에서 은중이도 친구 마음 헤아리는거 없긴 매한가지던데요. 매일같이 공대 우편함 뒤지러 뛰어다니는건 자기혐오를 느낄정도구요.
    뭐 대단한 우정도 아니구만요. 초딩때부터 친구였으면서 서로 상처나 결핍같은것도 전혀 모르고 이해할 생각조차 없는거, 죽을때나 돼야 사과하고 용서하는거 보면요.

  • 38. 윗님
    '25.9.23 5:40 AM (99.241.xxx.71)

    상연이엄마가 싸늘했다거나 오빠가 무관심했다는것도 그저 상연이 느낌이죠
    자식인데 그 엄마가 상연이한테 잘해준게 많겠어요 은중이한테 잘해준게 많겠어요
    상연이같은 성격은 자신이 가진건 다 당연하고 못받은것만 하늘같은 성격이죠

    객관적으로 볼때 은중이가 가진게 더 적어요
    엄마사랑 받고 자랐다고 하나 상연이가 은중이엄마 아이였으면
    또 뭔가 불만있는게 있었을거예요

    그 정도 재능에, 외모에, 성공을 이루고도 죽을때 곁에 있어줄 사람이 10년전 지가 배신한 친구
    뿐이란게 상연이가 인생을 얼마나 엉망으로 살았는지 보여주죠
    은중이 말대로 아프지 않고 잘살았다면 지가 은중이에게 한 일에 대해 죄책감없이 잘 살았을 성격이
    상연이예요 . 의도적으로 누군가의 가슴에 못박는 일...양심이 조금만 작동해도 절대 못하는 행동이예요.
    이게 무슨오십보 백본가요?

  • 39. 윗님
    '25.9.23 5:48 AM (99.241.xxx.71)

    그리고 상학이건도 대학교때 짝사랑인 상연이가 깨어지고 힘들었겠어요
    아니며 첫사랑이고 첫남자였던 은중이가 상학이와 깨어지고 힘들었겠어요?
    솔직히 잠도 같이 안잔 남자, 짝사랑하다 끝낸 남자와의 사랑이 자기연민으로만
    집착하지 않았으면 별일 아닌걸로 지나갔을 겁니다.

    지는 잊을수 없는 밤 하나로도 온 삶이 흔들린다면서
    은중이와 상학이가 cc로 보낸 수많은 시간과 기억들은 별거 아닌거 같나요?
    솔직히 자기거는 하나만 잃어도 세상이 무너지면서 남의거 는 그의 온세상을 무너뜨리고도
    자기 잃은거만 커보이는거..그런게 나르시즘입니다

  • 40. 저는
    '25.9.23 5:52 AM (142.122.xxx.72)

    상연이 뒤늦게 아파서 나타났을때 180도 달라진 행동(털털함 왠일?)이 너무 재수없더라고요. 아프지않았다면 평생 사과니 연락이니 안했을거는 물론이고 아프더라도 현재 자기 상황이 성공하지 못한 상황이었다면 그역시 절대 연락안했을거에요. 혼자 죽으면 죽었지. 지가 지금 성공하고 은중이보다 그래도 우월한 상태라 생각하기 때문에 만만하게 다시 연락한 거에요. 그게 정말 가증스러운 포인트.

  • 41. ...
    '25.9.23 6:58 AM (112.133.xxx.196)

    은중이에게서 도덕적 우월감이랄까 위선같은게 느껴져서 불편했어요
    ㅡㅡ
    이게 바로 나르들 생각이더라구요
    다른 사람이 다 자기 같은 줄 알아요
    선하면 위선이다 우월감이다
    왜냐면 자기 사전에는 없는 말들이라서

  • 42. 오십보백보
    '25.9.23 7:13 AM (61.98.xxx.219)

    극중에 나와요. 상연이가 성적이 잘나왔던가? 엄마가 칭찬에 인색하고 싸늘한 장면. 오빠 죽고 나서 교사로서도 엄마로서도 무너졌구요. 그게 그냥 상연이 혼자 느낀거라 보여지던가요?
    성공하고 아프니 연락했을거라는 것도 은중이 말에만 선택적 공감에서 비롯된 거 아닐까요. 전 상연이 그 암...결국 평생을 괴롭힌 열등감, 죄책감, 상실감으로 얻은 병으로 여겨집니다. 진짜 못된것들은 아무렇지 않게 잘 살아요. 죽을때까지 미안한 기색조차 없구요.

  • 43. 찌르셨네요
    '25.9.23 7:24 AM (118.235.xxx.185)

    은중이에게서 도덕적 우월감이랄까 위선같은게 느껴져서 불편했어요
    ㅡㅡ
    이게 바로 나르들 생각이더라구요
    다른 사람이 다 자기 같은 줄 알아요
    선하면 위선이다 우월감이다
    왜냐면 자기 사전에는 없는 말들이라서 2222

    어쩜 상연이과는 다 그렇게 비슷한 생각을 하는지..
    자신이 못하고 자신에게 부족한 부분은 다 잘난체하는거고 속은 아닌데 겉으로만 멋진척하는 거라고 깎아내려요
    그리고 매번 상연이는 남탓하며 이 모든 어그러짐은 산대방의 잘못이라고 판사마냥 판결내려요
    상학선배랑 다시 만났을 때 내 뜻대로 안되니까 내 인생에 왜 또 나타나 자길 괴롭히냐고 선배탓 하고 은중이에겐 너만 다시 안나타났으면 선배랑 잘되는건데 너가 나타나서 안된거라고 은중이탓 하고 (자기 혼자 짝사랑이라서 그런건데) 엄마가 자길 싫어해서, 자기 집이 망해서, 선생님이 시켜서,… 나쁜 짓 심술부리고 훼방놓고 남의 곳 훔치고 하는 모든 일들의 주체는 자신인데 남들이 시켜서 어쩔 수 없었고 환경이 자길 몰고가서 은중이같은 애들이 나타나서 자신이 그런 짓을 할 수 밖에 없었다고 남탓하는데 그게 바로 나르 특징이죠
    이럴 때 상식적인 사람들은 ‘쟤 왜 저래? 이상해 @@ .. ’ 하며 거리를 두지만 호구들은 “내가 얘를 힘들게 한고야? 어머 불쌍해라 미안해 너가 그런줄 몰랐어 다시는 그러지 말고 잘 지내보자” 하며 낚이죠
    그런 애들만 콕 집어서 낚시질하는 것도 모른채

  • 44. 오십보백보
    '25.9.23 7:26 AM (61.98.xxx.219)

    똑같이 헤어져도 어떤이는 다른 사람 만나 새출발하기도 하고 어떤이는 평생을 못잊고 혼자 되기도 합니다. 엄밀히 은중이에게 상학이가 첫사랑은 아니죠ㅎ상연이 오빠였지. 중딩때 첫사랑이 상학이한테 투영되서 힘들어하고 설렌다가 사랑에 빠진건 은중이도 미찬가지예요. 그리 치면 은중이는 가졌고, 상연이는 한번도 못가졌네요.
    뭘 가졌느냐. 보는 시각의 차이죠.

  • 45. 오십보백보
    '25.9.23 7:49 AM (61.98.xxx.219)

    이게 바로 나르들 생각이더라구요
    다른 사람이 다 자기 같은 줄 알아요
    선하면 위선이다 우월감이다
    왜냐면 자기 사전에는 없는 말들이라서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은중이도 스스로 선하다고 생각 안해서 괴로워하다 상학이랑 끝내잖아요.
    니가 얼마나 빛나는 아이였는지 알면 이런짓 못해ㅎㅎ 원래 나는 네 본질을 빛나는 존재로 인식하는 사람인데 너 지금 쓰레기같아. 나는 첫남자도 쳐내고 스스로 빛나는 존재인데 너는 그런짓을 하는구나.
    극중에서 십수회에 걸쳐 은중이도 상연이도 그럴만했던 속사정을 보여주고 슬프고 안타깝게 끝나는 엔딩인데 그저 상연이는 나쁜년, 상종못할 나르다밖에 안느껴지시는지.
    제가 아는 혼자 해맑고 단순한 사람들도 하나같이 그러더라구요. 왜냐면 자기 사전은 거기가 끝이라서.

  • 46. ...
    '25.9.23 10:36 AM (221.147.xxx.127)

    차마 인간으로서 도덕, 도의, 양심을
    내버릴 수 없어 고민하는 게 도덕적 우월감임?
    난 그렇게는 안 살아 라는 선언이고
    자기 가치를 지키려는 모습이지
    이득을 위해 그깟 도의쯤 버릴 수 있는 이들에게는
    그런 누군가가 상당히 재수 없어 보이기는 할 것임
    그 한끗차는 정말 큰 것이고 절대 오십보백보라고
    말할 수 없는 것임

  • 47. 그 두개를
    '25.9.23 11:08 AM (99.241.xxx.71)

    오십보 백보로 보는게 나르들 성향이죠.
    모든 사람이 자기처럼 생각하고 행동한다고 생각해서
    선하게 살면 그걸 위선이라고 보죠.

    어떤 사람들은 아무리 안좋은 상황에서도 넘지않은
    어떤 선이라는게 았어요.
    드라마는 여러 상황에서 보여주죠
    상학과 은중은 결이 같은 사람들이란걸요
    그래서 연민에 맘이 흔들렸던 잠시의 시간이 지나고나서
    상학은 상연에게 전혀 흔들리지 않아요
    그 감독도 그러잖아요
    둘다 결이 비슷하다고.
    남들은 다 보는걸 상연혼자 못보는건 상연은
    은중과 상역과은 다른 종류의 사럼이라서 그런겁니다

  • 48. 오십보백보
    '25.9.23 12:18 PM (106.101.xxx.65)

    제가 말하고 싶은건 말그대로 오십보백보라는거예요
    사람 다 때론 나약하기도 강인하기도 선하기도 악하기도 상황따라 달라지고 스펙트럼이 넓어요. 상연이는 일면 역대급 불쌍한 캐릭터라고 생각해요. 어릴때 잠깐 부유했던거 빼고 마음은 지옥인채로 텅빈 인생이잖아요.
    제가 보기에 상연이는 그렇게 평면적인 캐릭터가 아니예요. 마냥 은중이를 이용한게 아니라, 애증을 느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살면서 내내 괴로워했을거예요.
    성인군자나 싸패 아닌 이상 사람 다 거기서 거기예요.

  • 49. 나르와피해자를
    '25.9.25 4:30 AM (213.219.xxx.42)

    거기서 거기, 오십보 백보로 몰아 퉁치려하다니
    역시 나르의 이기적인 가스라이팅

  • 50. 오십보백보님
    '25.9.25 6:33 AM (108.145.xxx.16)

    공감해요.

  • 51. 오십보와
    '25.9.29 3:53 PM (118.220.xxx.156) - 삭제된댓글

    백보는 하늘과 땅 차이
    나르들의 가스라이팅
    타인을 이용의 대상으로 보는가
    그 자체로 목적으로 두는가
    이것만 봐도 나르들 걸러낼수 있음
    최고로 인정받고 주목받지 못하면 못견디고
    모든 관계를 파괴하는 상연
    대표적인 나르시스트이고
    은중같은애를 바로 먹이감으로 알아보죠
    은중이도 애증을 느끼고 다면적인 인물인데
    상연을 계속 받아주다 결국 지쳐 나가떨어짐
    그런 은중을 집요하게 건드려 결국 목적을 이루는 상연
    가해자 미화는 그만

  • 52.
    '25.10.3 2:27 PM (58.232.xxx.25) - 삭제된댓글

    나르와 피해자가 오십보 백보라니. 선과 악이 절대적이지 않다고 그게 같은 스펙트럼이라고 볼수 있나요.
    아름답게 포장되었지만 은중의 삶은 상연이 없었더라면 더 행복했을거고, 상연의 삶은 은중이 없었더라도 여전히 비극적이었을거예요. 상연은 결혼도 새로운 호구를 찾아 조건없이 사랑해주고 커리어까지 올려줄 남자를 골랐지만 눈치채고 결국 도망갔잖아요.은중의 저주때문에 노력했다지만 사랑없이 도구로만 이용한 남편에 대한 미안함도 조금도 없었죠.
    은중이가 잘못한 부분이 조금 있다고 해서 상연과 동급이 될수없죠. 피해자는 피해자고 가해자는 가해자예요.
    물론 상연이는 은중도 사랑했을거예요. 다만 나르의 방식으로 사랑한게 문제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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