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ㅇㅇ
'25.9.22 6:41 AM
(73.109.xxx.43)
저도 살아있는 걸 확인하면 다행이라 생각하고 말 일이지만
그건 좋아하는 사람의 자살을 겪은 적이 없어서일 것 같아요
그 일이 이 주인공한테는 트라우마로 남아있고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 그 상황에 몰입되어 공포로 그런 반응이 나온게 아닐까요
2. 저는 예상했어요.
'25.9.22 6:53 AM
(118.235.xxx.106)
전화하며 불안해할때부터 생사확인하면 오열한뒤 사귀겠다고 ㅎㅎ 예상했던대로 극본도 같았고 저는그부분에서 감정이입돼서 울었어요
3. ㅎㅎ
'25.9.22 6:59 AM
(222.237.xxx.25)
몇시간 전에 같이 있던 사람이 자살한 기억이 있는 사람은 비슷한 이름만으로도 그때의 기억이 떠오를것 같은데요.
저는 공감됐었어요
4. ㅇㅇ
'25.9.22 7:05 AM
(125.130.xxx.146)
저는 이 드라마 모든 부분이 다 이해됐어요
아니다. 경주승 영화감독이 좀 튀었어요.
하지만 대본보다는 연기 부족이라 생각됨
5. 전
'25.9.22 7:06 AM
(220.72.xxx.2)
전 그부분보다 상연이랑 오빠랑 대화하는 부분들
뭐 그런 부분들이 집중력이 떨어졌어요
헤어지는 과정까지~~~
꼭 영화볼때 전화오고
뭔 말 하려고 하면 전화오고 안 좋은 일 생겨서 상학이 상연 도와주게 되고
그런 부분들이 그랬어요
6. 그럴 수 있어요
'25.9.22 7:08 AM
(175.193.xxx.86)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보고 놀란다는 말이 왜 있겠어요
사람의 트라우마, 기억의 힘은 대단합니다
나든 주변인이든 죽음이란 인간 밑바닥의 생본 본능과 직결되어 있기 때문이죠
얼마든 그럴 수 있어요
상연이같이 주변사람에게 들러붙어 끊임없이 괴롭히는 사람을 단호히 떼어내지 못하고 오랜 친구로 지난 시절을 보낸 것 만으로 매번 당하면서도 상연이를 만나주고 들어주는 은중이같은 사람은 자기가 좋아했던, 마음으로 연결되었다고 생각하는 소중한 사람의 상실을 다시 겪고싶지 않죠
7. ㅌㅂㅇ
'25.9.22 7:18 AM
(182.215.xxx.32)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보고 놀란다는 말이 왜 있겠어요
사람의 트라우마, 기억의 힘은 대단합니다222
트라우마란 그런것이에요
8. ㅜㅜ
'25.9.22 7:19 AM
(49.224.xxx.239)
트라우마는 손명오예요...
그 선함에서 문득 손명오가
9. ㅇㅇ
'25.9.22 7:23 AM
(125.130.xxx.146)
상연이가 사진동아리 찾아와서
돈 없어도 되냐고 물었던 질문은
계산된 질문이었을까요..
상학이를 만나려고 공부해서 학교에 들어왔는데
여친이 있고(이건 예상을 했어야)
그것도 은중이.
10. 흠흠
'25.9.22 7:38 AM
(219.254.xxx.107)
보진않았는데 이글만 봐도 저는 상황이 이해가 가는데용....ㅎㅎ
그리고 저도 아직 손명오트라우마!때문에 못보겠음...
특히 올라간 입꼬리보면 딱 더글로리 손명오소환이라..ㄷㄷㄷㄷㄷ
11. fgg
'25.9.22 8:04 AM
(218.235.xxx.10)
전 그장면 보고 은중이 마음 이해되서 눈물났는데 ㅎㅎ
정말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르네요
12. ..
'25.9.22 8:15 AM
(106.101.xxx.176)
-
삭제된댓글
평온하게 사신듯
13. 오매나
'25.9.22 8:25 AM
(223.39.xxx.131)
자라보고 놀란가슴... 은중이의 행동에 충분히 공감이 갔어요.
그.런.데.
드라마 몰아봤는데, 이 글을 조며 손명오가 누구로 나왔지? 했다가!!!!!!!!
대박, 그 선한 웃음의 그가 손명오였다니.
14. ...
'25.9.22 8:38 AM
(116.123.xxx.155)
트라우마가 그런거죠. 딴생각을 못하는거죠.
극도로 긴장해서 자기생각에서 못 벗어나요.
이해하면서 봤어요.
15. 영통
'25.9.22 8:45 AM
(211.114.xxx.32)
님은 T 인 듯 하고
은중은 F 일 겁니다..
16. ............
'25.9.22 9:17 AM
(118.37.xxx.159)
드라마잖아요...어떻게 현실과 같겠어요
저는 드라마는 현실을 못따라온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그러려니...하고 봅니다
그래도 너무 인위적이고 감정적인 부분에서는 좀 깨긴하죠...
17. 소중한사람을
'25.9.22 9:39 AM
(223.38.xxx.173)
갑자기 떠나보낸 사람은 트라우마를 평생가지고살아요.
거기다 이름도같으면 더욱 그렇죠.
18. ...
'25.9.22 10:14 AM
(221.147.xxx.127)
상대를 좋아하는 감정이 생길 무렵에는
머리나 마음상태가 말랑말랑 최고로 연약해져 있어요
은중이가 상학 앞에서 운 건 일종의 어리광이자
무의식적이지만 유혹의 행위라고 볼 수 있어요
이름이 상학이어도 사진도 못 찍고 경영학도도 아니고
무엇보다 맘에 드는 요소가 없는 이성이었다면
무덤덤했을 확률이 높아요
19. ㅇ
'25.9.22 10:40 AM
(116.121.xxx.129)
이름이 상학이어도 사진도 못 찍고 경영학도도 아니고
무엇보다 맘에 드는 요소가 없는 이성이었다면
무덤덤했을 확률이 높아요..222
20. 스포 유
'25.9.22 10:41 AM
(221.147.xxx.127)
이 드라마에서 좀 심했다싶은 부분은
상연이네 식구들 성격이 일관성이 없고
지나칠 정도로 극한의 상황에 처하게 한 거예요
성소수자 아들 군대 가기 전 자살 그로 인한 가족 해체
장관아들이라는 상연부는 갑자기 사업도 망하고
거기서 더 나아가 완전히 개차반 부랑자로 살고
이성적이었던 엄마도 정신을 놓아버리고 시한부에
친지들과도 모두 단절이고 ...
물론 있을 수도 있는 일이지만 좀 과하죠.
상연이라는 인물을 이해되도록 만든 과한 설정인 건데
그 설정을 통해서 이 드라마 작가가 무엇을 말하고 싶은가
그것이 분명했고 조력사 부분도 지금 얘기해볼 만한 주제이고
주인공들의 감정에 설득되었고 그래서 나름 몰입해서 봤어요.
21. ㅇ
'25.9.22 11:41 AM
(1.241.xxx.45)
11화까지 봤어요. 지금까진 상연이가 딱하고 불쌍해요. 이해도 되고. 4회 남았는데 스토리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하네요. 넘 재밌어서 보기 시작하면 2-3회씩 계속 보게 되네요. ㅋ
22. ㅇㅇ
'25.9.22 3:44 PM
(116.121.xxx.129)
15회가 마지막회입니다
15회를 보면서 1회가 더 남은 줄 알고
마음의 준비 없이 드라마를 끝냈어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