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저녁에 아랫배가 묵직해서 올리브영에서 사 놓은 딥푸른워터를 하나 마셨어요. 처음 먹어 본건 아니예요. 그날은 완전히 공복은 아니었는데 그거 먹고 나서는 화장실 들락날락...(이거는 보통 있는 일이고) 그러고 나서는 문제가 없었는데 다음날부터 명치아래부터 쥐어짜는 통증에 장까지 콕콕 쑤시고 환장하겠더만요.ㅠㅠ
복부팽만에 장에서 가스가 배출도 안 되고...(와...방구가 안 나와요 ㅠㅠ)
유튜브로 가스배출하는 자세도 해 보고 했는데도 별 효과도 없고 배에 온찜질로 밤새 뒤척뒤척...남편은 병원 가자고 하는데 주말에 가면 응급실에서 CT찍고 그럴텐데 그정도는 아닌거 같아서 버티다가 위경련으로 검색해 보니 부스코판 추천 많이 하시길래 주말약국 검색해서 사와서 먹으니 속이 편해지긴 하더라구요. 근데 이틀동안 너무 빈속이라 저녁에 밥두숟가락에 미역국 조금 먹었는데 또...ㅠㅠ 금요일부터 오늘까지 1.5~2kg은 빠진거 같네요. 대부분 수분이겠지만... ㅜㅜ
위경련 어느정도 나을때 까지는 공복이여야 하나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