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숟가락에 면 담아 먹는 / 숟가락에 반찬 다 담아서

예의 조회수 : 4,284
작성일 : 2025-09-21 20:31:00

아래 국그릇 들고 먹는 것에 대한 예의 이야기가 나왔는데요,

저는,

숟가락에 밥 뜨고, 반찬 가득 얹어서 먹는 것과,

국수나 면류 먹을 때 숟가락에 담아서 먹는 것.

 

이 두 가지는 한식 예절에 어긋나는 건데,

특히, 여자들 면류 먹을 때 - 긴 머리 앞으로 쏟아지게 하는 건 덤- 

숟가락에 담아서 먹는 것이 유행처럼 번져서 그냥 젓가락으로 제대로 먹는 여자를 찾아 보기 힘들 지경입니다.

아기들이 젓가락으로 면류를 못 먹으니까 그렇게 먹이고, 그렇게 먹는 건 그러려니 하는데,

성인이 면을 숟가락에 얹어서 먹는 건 - 그리고 굉장히 조신하게 먹는다는 듯이.

제가 꼬였는지 그렇게 먹는 거 보기 안 좋더라고요.

 

그리고,

밥은 숟가락 - 젓가락으로 뜰 수 도 있지만 -으로 먹고

반찬은 젓가락으로 집어 먹으면 되는데

숟가락에 반찬 얹어서 얌전한(?) 척 먹는 모습은 정말 이상해요.

왜 그럴까요?

 

물론 제 아이들은 이런 행동이 한식 예절에 어긋나는 거라고 말해주고, 그런 행동을 안 합니다.

다른 사람의 그런 행동은 말 안 하지만, 본인들은 얌전하고 예의있게 먹는 것으로 알고 있는 것이...

 

IP : 1.225.xxx.179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건
    '25.9.21 8:39 PM (106.101.xxx.98) - 삭제된댓글

    어느 문헌에 그렇게 나와 있나요?
    같이 좀 봐요.

  • 2. 그런데
    '25.9.21 8:44 PM (122.34.xxx.60) - 삭제된댓글

    면치기하면서 후루룩거리며 먹는거보다 숟가락여 담아서 먹는 게 낫지 않나요?
    숟가락에 반찬 다 담아서 먹는 사람은ᆢ 기억에는 없네요. 딱히 인상적으로 보이지는 않았나 봅니다

  • 3. 00
    '25.9.21 8:48 PM (182.215.xxx.73)

    두번째건 그게 예의에 어긋나는 정도로 비매너인가요?
    님 말대로면 면치기를 하라는건데
    여자들은 호로록 먹으면 얼굴에 국물이 튀잖아요
    뜨겁기도하고 화장도 지워지고 스파게티도 돌돌말아 먹는데 면을 숟가락으로 떠먹으면 안되는건가요?

  • 4. ㅁㅁ
    '25.9.21 8:48 PM (222.100.xxx.51)

    첨 듣는 얘기네요

  • 5. 음,
    '25.9.21 8:49 PM (118.34.xxx.21)

    남에 숟가락에 반찬 올려주는짓 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비위상해!

  • 6. ..
    '25.9.21 8:50 PM (39.116.xxx.172)

    그냥 한수저 한입 그게더좋아요
    면치기 후루룩은 진짜싫네요

  • 7. 꼬인거 맞네
    '25.9.21 8:54 PM (106.101.xxx.133)

    별...ㅋㅋㅋ
    얌전하게 먹든 말든 남이사..

  • 8. ooo
    '25.9.21 8:56 PM (182.228.xxx.177)

    면치기도 싫지만 입으로 끊어먹은 면이
    다시 그릇에 들어가는게 비위생적이라
    한번에 먹을 수 있는 양만 숟가락에 담아서
    국물 안 튀게 먹는게 더 단정하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먹어요.

  • 9. ..
    '25.9.21 8:58 PM (61.81.xxx.83)

    뜨겁기도 하고 국물도 튀고 하니까 숟가락에 담아서 먹어요.
    그게 보기 안좋나요?

  • 10. . .
    '25.9.21 9:04 PM (223.38.xxx.3)

    면치기 하는거 세상 상스러워 보여서 숟가락에 얹어 먹는게 나아보여요.

  • 11. 수저
    '25.9.21 9:07 PM (221.149.xxx.103)

    밥 위에 반찬은 아기나 환자에 해당하는 거 아닌가요?

  • 12. ..
    '25.9.21 9:09 PM (112.151.xxx.75) - 삭제된댓글

    스파게티 먹듯이 수저 대고 돌돌 말아 먹어요
    안 튀고 안전하고 볼썽사납지 않고 소리 안나게 먹겠다는데

  • 13. ..
    '25.9.21 9:10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밥도 젓가락으로 먹어요.
    국을 안먹어서 숟가락으로 뭘 뜰 일이 없어요.
    국물 있는 면 먹을때는 적당량 숟가락에 올려먹어요.
    입에서 끊어 먹는거 싫어요.
    후르르륵 면치기는 더더더더 싫어요.

  • 14. 원글님
    '25.9.21 9:11 PM (83.249.xxx.83) - 삭제된댓글

    어느 가문 사람이세요? 양반 아니죠?
    반찬은 앞접시에 덜어서 가져와서 먹습니다.
    면류는 당연히 숟가락위에 올려서 먹고요. 그래야 소리도 안나고 국물도 안튀고 얌전히 먹게되지요. 국수 그대로 입에 젓가락으로 넣는거 너무.............음.

  • 15. 원글님
    '25.9.21 9:13 PM (83.249.xxx.83) - 삭제된댓글

    양반 밥상은요. 딱 1인용으로 반찬과 국 까지 혼자 먹게끔 내오는게 한국식 매너 입니다.
    원글 하는꼬라지보니깐 상스럽기가.

  • 16. ...
    '25.9.21 9:15 PM (1.227.xxx.69)

    이런 글 볼때마다 누군가와 식사하는게 참 어렵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요.
    숟가락에 얹어 먹는걸 조신과 연결하다니...

    저도 음식이 튀는게 싫어서 숟가락에 얹어 먹어요.

  • 17. 항상
    '25.9.21 9:19 PM (61.73.xxx.204)

    숟가락에 면 올리고 먹어요.

  • 18. 저는
    '25.9.21 9:20 PM (118.235.xxx.157)

    밥 물고 씹는 입 벌려서 반찬 또 넣는 게 싫어요
    씹던 내용물이 보일 수도 있잖아요.
    그래서 숟가락 위에 얹어 한번에 먹어요.

    아니면 어떻게 밥과 반찬을 같이 드세요?
    밥만 씹고, 다 삼키고 반찬만 씹으시는 거예요?

  • 19. ......
    '25.9.21 9:38 PM (118.235.xxx.154)

    많이 꼬이신 거 같아요
    조신한 척 한다
    얌전한 척 한다니

    제가 고딩 때 탕수육 한 입에 안 넣고
    반씩 잘라먹으니까
    조신한 척하며 굳이 조금씩 끊어 먹는다고
    빈정대던 여자애 있었는데
    그 학년 내내 열폭 시기 질투 오졌던 애였죠

  • 20. ...
    '25.9.21 9:39 PM (39.125.xxx.94)

    살다살다 별 소리를 다 듣네요

    일본 사람들이 면치기 한다던데 일본인이신가?

    면은 그냥 먹으면 턱이며 볼에 튀어서 숟가락에
    얌전히 얹어 먹어요

  • 21. ㅂㅁ
    '25.9.21 9:45 PM (112.168.xxx.161) - 삭제된댓글

    집에서 혼자 먹을 때나 양손으로 먹고
    밖에서 다른 사람과 먹을 때는 젓가락으로 면 들고, 수저로 국물 떠 먹어요. 양손 수저질이 예의가 아니라고 알아서.
    면치기도 안하고 얌전히 끊어 먹어요.

  • 22. ㅂㅁ
    '25.9.21 9:50 PM (112.168.xxx.161)

    원글님에 동의해요.
    양손에 수저들고 먹는 건 예의가 아니라고 알아요.
    면치기 안하고 얌전히 먹어요.

  • 23. ㅇㅇ
    '25.9.21 9:56 PM (220.76.xxx.6) - 삭제된댓글

    긴머리 치렁치렁 숟가락에 면발 올려먹는거
    이해못했는데..
    스파게티는 그런가보다합니다
    딴 면은 쫌..
    비슷한 생각을 가진분들이 계셨군요 ㅎㅎ

  • 24. ㅇㅇ
    '25.9.21 10:00 PM (106.243.xxx.86)

    글을 제대로 이해 못 한 분들이 많아서 원글님 답답하겠어요.

    면을 숟가락 위에 돌돌 얹어 먹지 말라는 게 왜 후루룩 면치기하라는 뜻이 되는 거죠?
    면을, 적당량만 젓가락으로 집어, 입에 넣고 얌전히 끊어 먹는 게 바른 식사법입니다.
    숟가락을 안 쓴다= 면치기다
    이건 너무 극단적인 이분법이죠. 면 먹을 때 후루루룩 하지 않는 건 당연한 거고요.

    면에 숟가락을 쓰려면 오른손으로 젓가락, 왼손으로 숟가락을 들고 양손질을 해야 하죠.
    우리나라 식사법은 한 번에 한 가지 식기만 쥐고 한 손을 사용한다, 잖아요.
    오른손에 숟가락 젓가락을 한꺼번에 쥐어도 틀린 식사법인 걸요.
    그런 양손 쓰기를 하는 게 맞지 않다는 건데… 핵심을 간과하시면 안 되죠.

    밥과 반찬은, 한 번에 한 가지씩 집어 입 안에 넣고 그 후에 씹는 거고요.
    밥을 씹다가 입 벌리는 게 더 안 좋다니… 맨밥을 왜 미리 씹나요.
    밥 한 숟가락 떠서 입에 넣고, 반찬을 조금 집어 다시 입에 넣고 같이 씹는다, 이게 맞다고 그냥 그 얘기 하는 건데요.

    중간에 양반 타령 하면서 갑자기 원글님보고 꼬라지 상스럽다고 하는 분,
    이 원글님이 양반의 식사법 말한 거 맞아요.
    님이 하는 독상 얘기는 원글님 얘기와 아예 상관이 없는 딴 얘기고요. 원글님이 양반 예법에 어긋나는 얘기를 한 게 없는데 왜 갑자기 내려치기 하시는지
    글 맥락을 전혀 이해 못 하시는 건지 어이가 없어요.

    본인이 한 얘기도 앞뒤 안 맞는 거 아시죠?
    원래 한국식 독상은 작은 접시에 자기 반찬만 받기 때문에 앞접시 안 써요.
    설사 쓴다 한들 그건 원글님 얘기랑 상관없어요. 다 같은 반찬 집어 먹느냐 아니냐 얘길 한 게 아닌데 왜 앞접시 얘기가 나오죠?
    당연히 숟가락에 담아 먹는다는 건 진짜 웃기는 얘기예요. 님이 그 잘난 양반 출신 아닌 걸 발표하는 것도 아니고 ㅋㅋ 예의 좀 안다 하는 집에서는 애가 그러고 먹으면 못 하게 가르칩니다. 웬 숟가락.

  • 25.
    '25.9.21 10:21 PM (125.132.xxx.74) - 삭제된댓글

    적당량을 들어 입에서 끊어 얌전히 먹는다는거 알겠는데요.
    전 그 끊은 면을 숟가락에 놓은 후 입에 있는거 다 먹으면 그 숟가락에 있는걸 먹어요.
    그래서 양손을 쓰죠.
    입에서 끊은 후 그 면을 다시 그릇에 넣나요?
    아님 젓가락으로 들고 있나요?

    전 저 두가지가 다 싫어서 숟가락에 올려 놓고 먹어요.
    별.

  • 26. ..
    '25.9.21 10:46 PM (211.234.xxx.184) - 삭제된댓글

    수저에 밥뜨고 반찬얹어 입 쩍~ 벌리고 먹는 건 별로.
    식사 마지막쯤 놓치기 아쉬운 국물 마실때는 양손으로 한두모금 호로록 하죠.. 구내식당서 식사내내 수저대신 국그릇을 입에 계속 대고 먹는게 아니고서야.

    그러고 보니 면 먹을때 저도 양손에 수저 젓가락 들고
    면 돌돌말아 수저를 살짝 받치고 젓가락으로 한입에 먹어요.
    이런 양손신공이 한식에서는 어울리지 않긴 해요.
    잔치국수 짜장면 비빔국수 쌀국수 다~
    면치기도 싫지만 면 끊어먹고 나머지가 그릇속에 다시 들어가는게 싫은가 봐요.

  • 27. ..
    '25.9.21 10:49 PM (211.234.xxx.184)

    수저에 밥뜨고 반찬얹어 입 쩍~ 벌리고 먹는 건 별로.
    구내식당에서 식사 마지막쯤 놓치기 아쉬운 국물 마실때는 국그릇양손으로 다소곳하게 한두모금 호로록 하죠.. 식사내내 수저대신 국그릇을 입에 계속 대고 먹는게 아니고서야.

    그러고 보니 면 먹을때 저도 양손에 수저 젓가락 들고
    면 돌돌말아 수저를 살짝 받치고 젓가락으로 한입에 먹어요.
    이런 양손신공이 한식에서는 어울리지 않긴 해요.
    잔치국수 짜장면 비빔국수 쌀국수 다~
    면치기도 싫지만 면 끊어먹고 나머지가 그릇속에 다시 들어가는게 싫은가 봐요.

  • 28. ....
    '25.9.21 11:16 PM (115.22.xxx.169) - 삭제된댓글

    그냥 심리적으로 면끊는게 싫다면 모르겠지만
    입닿은 음식을 다시 내려놓는게 찜찜하단 분들은 밥한술 한젓가락 뜰때마다 수저를 새걸로
    쓰시나요?
    어차피 한번 침묻은 숟가락 젓가락으로 한그릇 다비울때까지 계속 쓰는건데
    이가 닿은게 그릇에 있는건 싫고 침묻은게 그릇에 있는건 괜찮은지?..

  • 29. ...
    '25.9.21 11:18 PM (115.22.xxx.169)

    저는 젓가락을 이상하게 쥐어도 뭐 별 상관안하는 타입이지만
    궁금한게 그냥 심리적으로 면끊는게 싫다면 모르겠는데
    입닿은 음식을 다시 내려놓는게 위생상 찜찜하단 분들은 밥한술 한젓가락 뜰때마다 수저를 새걸로 쓰시나요?
    어차피 한번 침묻은 숟가락 젓가락으로 한그릇 다비울때까지 계속 쓰는건데
    이가 닿은게 그릇에 있는건 싫고 침묻은게 그릇에 있는건 괜찮은지..?

  • 30. 저도 동의
    '25.9.21 11:34 PM (211.218.xxx.216)

    양 손에 각각 들고 먹는 모습 언젠가부터 여자들이 주로 그러는데 진짜 별로라고 생각했어요.
    그러면 자세가 양팔꿈치를 테이블에 대고 먹게되니 식탁예절에 어긋나는 것 같고 깨작거리는 느낌도 나요.
    저는 밥도 젓가락으로 뜨고 국만 숟가락 쓰는데 국밥 아닌 이상 밥을 숟가락으로 듬뿍 뜨면 너무 이상해서 못 하겠어요.
    면도 젓가락으로 잘 집으면 입에 쏙 들어가는데요 끊어먹는 거 비위상하니까 조금씩 집으면 돼요 후루룩 소리내며 엄청 많이 집어 넣는 것 극혐이라..

  • 31. ::
    '25.9.21 11:59 PM (223.38.xxx.208)

    윗님, 밥을 숟가락으로 뜰 때는 당연히 듬뿍 뜨는 게 아니에요. 적당한 만큼만, 약간 적다 싶게
    밥풀이 주변에 너풀거리지 않게 똑 뜨는 거예요.
    듬뿍 뜨는 게 이상하다니, 누가 듬뿍 뜨는 게 맞다고 했다는 건지…

    우리나라 쌈은 베어먹지 않는 게 자리잡았지만
    원래 음식은 그렇게 볼이 미어져라 쑤셔넣고 꾹꾹 눌러 씹는 게 아닙니다.
    적당히 적게 떠서 입 크게 벌릴 것도 없이 깔끔하게 먹는 거예요. 우리가 급격한 산업화를 겪으면서 밥상머리 예절은 다 어디다 팔아먹었는지… 와구와구 먹는 게 맛있게 먹는 것처럼 자리집았지만. 원래는 그게 아니죠. 그리고 이건 여러 나라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고요.

    외국인들 먹는 거 보세요. 그게 다 맞고 기준이라는 게 아니라 우리도 원래 그랬었다, 우리가 많이 잃어버린 거라는 걸 말하고 싶은 건데요.
    덩치 큰 남자들도 스테이크 조금씩 잘라서 입 조금만 벌리고 쏙 넣어 얌전히 씹어요. 우리는 입 크~게 벌려서 잔뜩 쑤셔넣고 와익 하고 먹는 게 맛있게 먹는 건 줄 알죠.
    생각해 보면 마당쇠나 산적 같지 않나요. 원래 조금씩 떠먹는 게 맞는 겁니다.

  • 32. ...
    '25.9.22 12:29 AM (211.234.xxx.172)

    조금씩 떠먹으면 깨작깨작 복 나가게 먹는다고 꾸지람 들었죠.
    면 끊어먹으면 흰 옷 입었을 때 옷에 국물 튀고 머리 단발일 때는 옆머리 쏟아져내리고 해서 숟가락 위에 한입 양 올려서 먹습니다.
    조선시대처럼 다 비녀꽂고 댕기 땋은 때는 면을 입에 달고 이로 끊어먹는게 나았을지 모르나 시대가 바뀌었으면 효율적이고 실용적인 방향으로 개선된 방법을 찾으면 되는거지요. 거기에 조신한 척?이 아니라 양손쓰다가 혹여나 동석자들에게 불편을 줄까봐 다소곳하게 먹기까지 하는데 그걸 조신한 척하고 있는 모양새가 이상하다 그러시네요.

  • 33. 양손 아님
    '25.9.22 12:41 AM (221.147.xxx.127)

    후루룩 면치기 하라는 말이 아니라
    젓가락으로 면을 한입에 들어갈 만큼만
    집어 올려서 입으로 끊어낼 것 없이 다 먹으면 됩니다.
    양손 쓰면서 면을 숟가락에 올려 먹는 건
    우리 전통 식사 예법 소개에서 본 적이 없어요.
    그런 건 일본식 우동 먹을 때 넓고 얇은 우동스픈
    쓸 때의 방식이죠. 마치 양손으로 먹는게 당연하다는듯이
    원글을 야단치는 분들이 많네요
    한손으로는 지저분하게 면치기할 수밖에 없다는 분은
    그렇게라도 드실 수밖에 없다 치겠는데
    굳이 어린애처럼 양손 안 써도 면치기 없이 얼마든지
    잘 먹을 수 있어요.

  • 34. 사회가
    '25.9.22 1:14 AM (83.249.xxx.83) - 삭제된댓글

    변해서 음식도 변하고 소리없이 먹는 방식도 달라지는것을.
    양손 사용한답시고 혼자서 젓가락으로 소리없이 먹는대..퍽이나요.

  • 35. Dd
    '25.9.22 1:57 AM (73.109.xxx.43)

    제가 양손 쓰는데 그러지 말란 소리를 들으면서도 꿋꿋하게 그렇게 해요
    밥반찬을 숟가락에 얹는 건 아니고
    밥반찬은 오른손 젓가락으로 먹고 국 찌개는 왼손 숟가락으로 먹어요
    남한테 피해주는 일 아니면 예절에 어긋나는 건 아니라 생각돼요
    면을 숟가락으로 먹는건 생각 못해봤는데
    좋은 것 같아요. 남들과 면 먹을때 항상 불편했었는데 저도 해봐야 겠어요

  • 36. 사회가
    '25.9.22 3:06 AM (83.249.xxx.83)

    변해서 음식도 변하고 소리없이 먹는 방식도 달라지는것을.
    양손 사용사용하는게 어때서요.
    젓가락으로만 국수를 소리없이 먹는대..퍽이나요.

  • 37. Dd님
    '25.9.22 4:16 AM (223.38.xxx.201)

    아니… 아닌 건 아닌 거지 남에게 피해 안 주면 예의에 어긋나는 게 아니라는 건 너무 주관적이고 이상한 생각이네요.ㅠ
    우리나라에 전통적으로 있어 온 식사예절을 한 번에 후려쳐 버리는 말이에요.

    우리나라 상차림은 왼쪽에 밥, 오른쪽에 국을 두는 건데 그럼 님은 왼손에 숟가락 들고 오른쪽 국을 떠 먹는다는 얘긴가요? 세상에 그게 무슨…

    그리고 위에서 양반 운운하며 자기가 꽤 맞는 말 하는 것처럼 막말하신 83님은 갑자기 사회가 변해서 먹는 방식도 달라진다고 하네요? 내로남불 장난 아니다 ㅋㅋㅋㅋ 그럴 거면 양반 얘긴 대체 왜 한 거예요????

  • 38. ...
    '25.9.22 5:01 AM (125.178.xxx.10)

    저 역시 신체발부수지부모 인데 단발을 한 요즘것들을 보면 상스러워 개탄을 금하지 못하겠어요.
    원글님에 크게 동감하는 바입니다.

  • 39. ....
    '25.9.22 5:37 AM (223.39.xxx.22) - 삭제된댓글

    뜨거워서 그래요
    어떤 도구로 먹던 맛있게 먹으면 되는겁니다
    양손 쓰면 좋죠
    어떻게 먹던 신경 끄는게 예의입니다

  • 40. Dd님님
    '25.9.22 5:53 AM (73.109.xxx.43)

    설마 왼손에 숟가락 들고 오른쪽 국을 먹겠습니까? 하하
    국그릇 왼쪽에 놓고 먹습니다
    숟가락으로 밥 떠먹지 않고요

  • 41. Dd님님
    '25.9.22 5:54 AM (73.109.xxx.43)

    저는 문화가 변하듯 예절도 변하는 거라 봅니다

  • 42. ...
    '25.9.22 8:56 AM (61.254.xxx.98)

    전통예법에 안 맞는 건 알겠는데 뭐 편한대로 먹어도 되지 않을까요
    저 거의 40년전 대학 다닐 때 가끔 면 숟가락에 담아 먹었고 그런 애들 저말고도 꽤 있었어요
    뜨거워서 그랬어요 ㅎ 그게 지금도 논란이 되는군요

  • 43. 뭐든
    '25.9.22 12:24 PM (118.235.xxx.165)

    시대에 따라 변화할 수 있고
    그런 걸 서로 이야기하는 건 참 좋은데요
    문제는 무엇이 기본인지 점검도 없이
    무례하게 상대를 공격하는 경우는
    좀 짚어줄 필요가 있지 않겠습니까

    어느 가문이냐 양반 아니지
    원글 꼬라지 보니까 상스럽다

    이런 저질댓글 보고도 가만 있기는 어려워요

  • 44. 파스타 먹을 때
    '25.9.22 12:44 PM (223.131.xxx.225)

    중1 때 영어샘이 서양에서는 파스타 먹을 때 면을 포크로 둘둘 말아 먹는다고 했어요(이태리 사람이 요즘은 잘 안 한다고 함)
    그런데 그렇게 먹으려면 수저에 면을 담고 포크로 말면 더 편해서 여자들이 많이 그렇게 먹더라고요. 아마 그 습관으로 국수 먹을 때도 수저와 젓가락으로 그렇게 먹는 거 같아요
    그런데 우리네 한식은 수저에 국수를 담아서 먹지는 않죠

  • 45. ...
    '25.9.22 2:16 PM (211.217.xxx.253)

    식사 예절 중에
    유일하게 신분 알 수 있는 건 면치기도 아니고,
    숟가락에 올려먹는거도 아니고요.
    한손에 젓가락, 숟가락 동시에 들고 먹는 겁니다.
    근데 그거 아는 사람 없죠. ㅋ

  • 46. 답합니다
    '25.9.22 2:48 PM (83.249.xxx.83)

    양반 운운하며 자기가 꽤 맞는 말 하는 것처럼 막말하신 83님은 갑자기 사회가 변해서 먹는 방식도 달라진다고 하네요? 내로남불 장난 아니다 ㅋㅋㅋㅋ 그럴 거면 양반 얘긴 대체 왜 한 거예요????
    ///////////////

    원글이 먼저 먹는사람을 비하했잖음. 그게 고까와서 비꽜습니다만.
    남이 소리없이 얌전히 먹는 행위를 조신한척하다느니 얌전하게 먹는척 한다느니해서 니 양반아니재~? 물어본겁니다.
    여자들이 이쁘게 먹는 행위가 눈꼴시다는 원그라. 참. 니가 꼴불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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