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기억으론 그냥 밍숭밍숭했어요
달지도 않고 시지도 않고 아식하지도 않았던 그맛ㅎㅎ
마트에 보이길래 1년에 한번인데 먹어보자
냉큼 집어 왔어요
딸이 시식후 생각보다 괜찮은데 그러네요
여전히 밍밍한 단맛이네요
더 익음 달아지나요?
어릴때 기억으론 그냥 밍숭밍숭했어요
달지도 않고 시지도 않고 아식하지도 않았던 그맛ㅎㅎ
마트에 보이길래 1년에 한번인데 먹어보자
냉큼 집어 왔어요
딸이 시식후 생각보다 괜찮은데 그러네요
여전히 밍밍한 단맛이네요
더 익음 달아지나요?
근데 말린건 왜 단지 모르겠어요
우리 어릴땐 없지 않았나요??
보통 15개 정도 든 한 통을 사면요. 그 중 5개 정도는 완전히 흐물흐물 하면서 베어물면 안이 달콤한 잼이 가득해요. 운나쁘면 약간 상한 신맛 나구요. 나머지 5개는 말랑말랑하면서 안에도 잼이 들어있고 밋나요. 나머지 5개 정도는 덜익음.
이상 하루에 무화과 한 통 먹는 여자가 썼습니다.
저 시골 외갓집에서 초딩때 첨 먹어봤어요
엄마가 주시는데 과일이야 하면서 받아 먹고
이게 무슨맛이야 했는데요 ㅎㅎ
그후론 한번도 안먹었는데
올해는 마트마다 꼭 있네요
이어서 씁니다.
무화과를 살 때 조금 흐드러지게 벌어져 있는 애들 포함된 걸로 사셔야 맛나요.
너무 읽어 물이 흐르는 건 안됨.
이어서 씁니다.
무화과를 살 때 조금 흐드러지게 벌어져 있는 애들 포함된 걸로 사셔야 맛나요.
너무 익어 물이 흐르는 건 안됨.
무화과 말린것만 먹어보다가 처음 사봤는데요. 제 입맛에는 이도저도 아닌지라 두개정도 먹고 건조기에 말려서 그릭요거트에 넣어먹어요. 건조기에 말리면 달더라고요. 호두하고도 잘어울리고요
윗님 달콤한 잼이 가득이라굽쇼?ㅎㅎㅎ
알겠습니다 내일 다시 달콤한 잼을 기대하면서
먹어볼게요♡♡
고향 부산인데 집에서 무화과 나무 키웠어요.
어제 40년만에 처음으로 제대로 먹었답니다.
그간 판매되는 거 물맹탕들 많아서 거의 먹다 뱉았는데요.
어제 청무화과 잘 익은 거 어릴 때 그맛 나더라고요.
붉은색 보다 청무화과가 더 맛있어요.
손으로 눌렀을때 말랑한게 당도가 더 높더라구요.
단단? 한건 며칠 뒀다먹으면 당도 올라가요
저도 오늘 5개정도 먹었는데 또 먹고싶어요
어릴적 우리동네에서 큰길을 건너 엄청 넓은 부자집이 있었더랬어요 저는 연고가 없고 언니가 그집 딸과 친구라서 같이 그 넓은 집에 마당에서 뛰어놀다가 여름이 끝나갈무렵 가을이 빼꼭 목을 내밀면 무화과의 선물이 있었답니다 아주 달고맛있는 무화과를 주렁주렁 단 나무였는데 마당 한가운데 실제 집으로 들어가는 좁은 골목앞에 위치해 있었는데 언니 덕에 매해 무화과를 먹는 기쁨을 누렸어요 큰 무화과를 한입 베어물기 전에 벌려보면 빨안간 씨앗이 알알이 박혀있고 먹으면 부드러우면서 씨앗의 그 탱탱함을 잊지 못해요 그런 나무를 가진 사람이 너무 부러웠던 어린시절 이었네요
제철에 계속 사먹는데 많이 먹으면 변비 생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