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왔어요
창문열고 자면 새벽에 춥더라고요
저는 코스가 같아서 남편과 출퇴근을 자차로 함께해요
평소 출근길에는 겸공, 퇴근길에는 매불쇼를 들어요
그런데 오늘아침에 차를 타니
김광석 김민기 노래를 트네요
가을이 온거죠.
F 남편은 비도 오고 맘이 그랬나봐요
그런데 저는 뉴스가 쏟아지는 상황에
겸공이 너무 듣고 싶었으나 참았어요
그리고 나이차이 많이 나서 노래취향도 세대차이나요
퇴근길 매불쇼 들을 생각에 신나서 차에 탔는데
송창식 노래를 트네요 (미쳐미쳐)
같이 들어줘야지 안그러면 삐져요
남편도 제게 맞춰주는거 많으니
저도 좀 참아줘야해요
참고로
10/31 에는 하루종일 틀어요
뭔지 아시죠?
저 BTS 좋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