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4시에 일어나서 화장실도 갔다가 옷도 입고 4시 30분에 나갑니다.
아파트 구석에 작은 트랙이 있는데 거기서 13km 슬로우조깅 하고 옵니다.
슬로우 조깅 이라 천천히 뜁니다.
밖에 나가도 되는데 한번 나갔다가 길에 다니는 사람들이 무섭더라구요.
옷도 계절에 안 맞게 입고 걸어 다니는 사람도 있고 해서 아파트 단지 안 사람들 많이 다니는곳으로 갑니다.
이 아파트는 어르신들이 많이 살아 새벽에도 많이 걸어 다니시네요.
아무튼 13km를 느리지만 달리고 오면 그 기분이 하루종일 가요.
활기차다고 하나요? 그 기분이 하루종일 가서 안 달리고 오는 날은 기분이 너무 다운 됩니다.
운동 하고 오는 날은 남의 말에 귀에 쏙쏙 들어오고 집중도 잘 되고 일도 더 잘되는거 같구요.
퇴근하면 남편이 몸이 열감이 많이 난다고 몸에 손 대 보고 몸이 너무 뜨겁데요.
달리고 오는 날은 하루종일 체력도 좋아지고 기분이 좋아서 힘들어도 매일 나가려고 합니다.
느리게 달리면 뭐 언젠가? 속도도 빨리지고 살은 안 빠질까요?
처음에는 다이어트 때문에 시작 했는데요.
조바심 안 내고 열심히 달려서 다이어트에 성공 해보도록 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