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은 9살 초2 딸, 앞집은 5살 남자애..이런대요~
저희가 얼마전 이사와서 집끼리 그리 친한건 아니구요.
가끔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칠 때마다 항상 자기는 어디갔다온다고.. 누나는 어디가는지.. 궁금해해요ㅎㅎ
그리고 아침 8시 10분에 학교가려고 하면, 항상 그 집 문 빼꼼 열고선 빠빠이~~해줍니다ㅎㅎ
아까는 저희는 아직 자고 있고, 문 열어놔서 다 들리는데 1층에서 그 아이 목소리가 들리는데, 친절한 목소리로, 할머니~몇 층에 사세요? 하면서 꼬맹이가 어떤 할머니랑 대화ㅎㅎ
무뚝뚝한 딸보다가 스윗한 아들보니 녹내요~~